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檢, 31억 보증금 미반환 '화곡동 빌라왕' 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04 14:20:20
조회 154 추천 1 댓글 0
무자본으로 빌라 283채 사들인 뒤 깡통전세
보증금으로 빌라 매수 대금 내고 리베이트 수수
'보증금 돌려막기' 하다가 잠적
"피해자, 현재 고소한 18명보다 더 많을 것"


서울남부지검 / 사진=김해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무자본으로 빌라 283채를 사들여 전세를 놓은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강모씨가 구속기소됐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전세사기 전담수사팀(이응철 부장검사)은 사기 혐의를 받는 임대사업자 강씨를 구속기소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 A씨와 공인중개 동업자 B씨 등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9월 8일부터 2018년 12월 8일께까지 무자본으로 서울 강서구 화곡동 빌라 283채를 매수하면서 피해자 18명으로부터 임차보증금 명목으로 합계 31억6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 매매가보다 임대차보증금을 높게 받는 '깡통 전세'를 놓고 이 보증금으로 빌라 매수대금을 지급한 뒤 실제 매매가와의 차액에 상당하는 1채당 평균 500~1500만원의 리베이트를 건축주 등에게서 받아 나눠 가진 것이다.

검찰은 강씨는 임대차보증금에서 리베이트로 받아 소비해 버린 담보가치 부족분을 보충할 자력이 없어 임대기간 만료시 정상적으로 보증금을 반환할 능력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또 A씨와 B씨는 이를 알고도 강씨에게 임대사업을 권유하고 사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기존 임대차 계약의 만기가 다가오면 신규 임대차 계약자의 보증금을 받아 기존 계약자의 보증금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돌려막기'를 하다가 결국 피해자 18명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했다.

검찰은 "피해자들 대부분은 20~30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라며 "피해자는 현재까지 고소한 피해자 18명 외에도 상당한 규모로 파악되고, 그 피해액도 막대한 규모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박수홍 아내, 4년전 '공대 여신' 사실이었네...▶ "거기 안 씻어?" 사람들이 씻지 않는 5가지 부위는...▶ 야산에서 발견된 여성 변사체, 시신 살펴보니..▶ "한 번 해볼래?" 의사가 간호조무사 데려가더니...▶ 오나미 결혼식에 말도 없이 나타난 사람, 보자마자..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980 '방음터널 화재 안전 기준 전무'..제2경인고속도로 火 키웠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371 0
979 '주가조작 의혹'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 PHC 임원 3명, 구속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1135 0
978 전장연,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승하차 시위 중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83 0
977 [단독]'서민의 발' 버스터미널 최근 3년새 18곳 폐업..."교통복지 위해 폐업 막아야"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1507 1
976 [이태원 참사]'진실공방'...이임재 "기동대 요청 해" VS 김광호 "요청 없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67 0
975 경찰, '닥터카 논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등 3명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62 0
974 검찰, '알펜시아 의혹' 최문순 전 지사 출국금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77 1
973 윤희근, "이태원 참사 당일 음주는 사생활", 사퇴 요구엔 "고민해보겠다"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347 0
檢, 31억 보증금 미반환 '화곡동 빌라왕' 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154 1
971 '탈세' 준코 창업자 세금 소송...법원 "세금 300억 부과 정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235 0
970 특수본, 행안부·서울시 혐의 없음 잠정 결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34 0
969 대법원, 이선애·이석태 헌재 재판관 후임 인선 절차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33 1
968 'CJ대한통운 점거' 택배노조 4명 추가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50 1
967 'PHC 주가 조작' 혐의...코로나 상장사 임직원 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36 0
966 전장연, 혜화역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진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32 0
965 '무면허 운전'한 서울가정법원 판사에 정직 1개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44 1
964 군대 가혹행위로 결국 극단선택…대법 "보험금 지급해야" [1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1370 7
963 300억 이상 횡령·배임에 징역 5~8년 권고…"양형기준 높여야"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4 375 0
962 법원,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재산 2억여원 동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51 0
961 법원, '체포동의안 부결' 노웅래 구속영장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62 0
960 '흥신소에 개인정보 유출' 前 수원 권선구청 공무원 등 송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75 2
959 승용차 몰고 세탁소로 돌진... 운전자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43 0
958 경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유출' 서울시청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47 0
957 [2023 법조계 화두는](下) 촉법소년·스토킹…바뀌는 법 제도는?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702 2
956 '극단 시도' 김만배 건강 호전…檢 수사·재판 재개할 듯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41 0
955 '1000억대 사기' 빗썸 실소유주 1심서 무죄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839 0
954 경실련, '신분증 사본인증' 전자금융사기 권리구제 청구인단 모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36 0
953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회피' 조재성, 5일 검찰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48 0
952 대법 "세무공무원이 작성한 조서, 신문조서 아닌 진술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46 0
951 전장연 "올해 매일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 진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39 0
950 서울경찰청, '라임 사태' 김봉현 전자장치 훼손 혐의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34 0
949 특수본,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4명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41 0
948 신도림역 인근 육교 주저앉아 통행 제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833 0
947 김동권 경찰청 홍보담당관 등 22명 경무관 승진…경찰대 12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40 0
946 경찰, 강현도 오산시 부시장 뇌물수수 혐의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34 0
945 승객 몫 지연반환금 20만원 가로챈 서교공 직원 송치 [1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1382 7
944 전장연, 또 지하철 승차 저지 당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57 0
943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 장하원 1심 무죄…"기망 증거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32 0
942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에 웰다잉 권리 찾아주자 [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3 1191 0
941 검찰, ‘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측근 2명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2 60 0
940 새해 맞이한 특수본…불구속 수사로 선회하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2 64 0
939 법무부, '尹 찍어내기 감찰' 감찰위 자문규정 '임의→의무' 개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2 66 1
938 [속보] 檢, '김만배 범죄수익 은닉' 이한성·최우향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2 57 0
937 검찰, '이동재 前기자 명예훼손 혐의' 김어준 재수사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2 59 0
936 전장연 "5분 내 타겠다" VS 오세훈 "1분만 늦어도 큰일"...괴로운 시민들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2 446 4
935 검찰, 이재명 법리검토 고심..불구속 기소 가능성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2 54 0
934 한동훈, 이재명 '돈봉투 저격'에 "공당이 뇌물 범죄 비호" 비판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2 275 6
933 노소영 "재산분할 판결 참담"...최태원 측 "일방 주장, 유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2 69 0
932 지난해 스토킹범 500명, 피해자 다시 찾아가.. 신당역 사건 잊었나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2 231 0
931 검찰, '지인 부정채용' 대한컬링연맹 전 부회장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2 4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