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화 짐승체력 이제 다해가네연.
꾸준했는데 올해를 기점으로 점점 꺾여가는 것이 몸소 느껴지네연! ㅋㅋㅋ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이 노래 눈화 주제곡이었는데
이제 뺏기나연?! ㅋㅋㅋㅋ



눈화 전화 수다질에 심취하다가 눈 앞에서 집에가는 귀향 버스를 놓친 날.
삼 십분에 한대 오는 귀한 귀향버스...
버스 꽁무니에 대고 눈물의 욕 한 바가지를 외친 후에 쇼핑질 좀 하는데
계산대에서 눈에 띄던 저 커피.
천원이네연.
낼름 샀네연! ㅋㅋㅋ




아 이거 찍고 한입 마시고는
왜 한개만 샀떤가! 하고 유리 내리치다가 유리 깨뜨릴 뻔 했네연.
네 눈화 힘조절 잘 안되니깐요!

담에 또 갔는데 그 행사 아직 하면 한 타스루다가 사야 할 만큼 맛있네연!
(사실 배가 고파서 그랬던 거 같기두 하구...;)

초큼 일찍 끝난 날. 친구 소환해서 교대 밤거리를 헤메이다가 정말 좋은 곳을 발견했네연!
이름은 "오뎅키데스까" 였나 "오겡키데스까" 였나.
정말 구석에 박혀있던 이자까야인데 이름이 위트있네연.
"오뎅키데스까"였음 좀 더 구리고 좋겠음. 나중에 확인해서 알려드리겠어연! ㅋㅋㅋ

기본안주. 연두부와 단무지.




연두부 하나에 감동하던 친구. 알고보니 소박한 온니였네연! 풉.
여기 기본 안주 정말 좋다며..너무너무 맛있따며!
저 여기서 독신녀온니 생각 좀 했는데 밑에 글 보니 무산되었따고 해서 좀 서운.ㅋ
 
쨋든간에.



히히히 처음 처럼 잔 주는 곳 촘 좋네연^^
마늘치킨과 삼교비두부김치 사이에서 고민하던 눈화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주던 사장님.
"님들! 소주엔 김치에연!"

네 전 뭐 수긍 잘 하니깐 받아들였어요.
사실 고기라면 뭐든지 좋으니까효! ㅋㅋㅋㅋ



으악. 너무 아름다운 자태에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머리를 연신 조아렸네연.
네 눈화 좀 비굴하니깐요.ㅋ



지익 당겨도 보고.
고기 기름 보이시나요. 자글자글 하네연. ♡_♡

요러케 앞접시에 얹어서


저 뼈는 눈화 턱 건강에 한 몫하네연?!
전 좀 뼈 좋아하는 여성.ㅋㅋㅋㅋ
아놔!!!!!!!!!!!!!!!!!

님들 정말 강추에연. 너무 맛있음.
가보고 싶으면 눈화에게 붙어! 대신 N/1 이에연?^^

사장님께 국물 좀 달라고 달라고 애원을 했떠니 주신 궁물.



그땐 술이 취했는지 갖은 아부.
"어머 이거가지고 소주 세병은 먹겠어연!" " 너무 푸짐하다~"

집에 와서 사진 보니 이게 뭥미.



미원 궁물에 파 몇 개 고추 몇 개 오뎅 몇 개 동동.

네 눈화 사회생활 몇년에 립서비스 쪄네연.ㅋㅋㅋㅋ


이 날 달리고 정줄 놓은건 자랑.
다음날 회사에서 차라리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는게 낫겠따는 소리 들은것도 자랑.
얼굴이 입사이래 최악이라며 외근이라도 나갔따 와야 하는거 아니냐는 소리 들은것도 자랑.

눈화 다 되었네연.ㅠㅠ


그리고 보너스로 롹엠씨님 사진.
전 그저 롹엠씨님 생각하여 하드 속 깊이 숨겨놓고 나혼자 보려했는데
보여달라고 하셔서^^






수 많은 연사중 대표작만 올려보네연^^
우리 술 끊어여^^

사진 펑.ㅋ


아- 날 흐려지니 눈화 또 겨나가고 싶어지네연.
전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