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떨려서... 이렇게 쓰는거 조차  힘이 들지만...

큐브릭의 만행을 세상에 공개하고자.. 이..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지금 신고는 마친상태고요.. 시파..

나를 제외한 3명의 사람이 큐브릭에 의해 원양어선에 끌려 갔습니다..

너무 떨립니다...



오늘 "디씨인사이드 닌텐도 갤러리" 벙개 장소를 갔습니다..




닌갤에 이런 벙개공지가 올라 왔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닌갤 모든 사람들이 당.연.히 농담이겠거니 했죠.. 시파..

원양어선 타기전에 족발이나 뜯고 타자..

농담이겠죠..

근데.. 이 .. 더러운 큐브릭이 날 정말로 원양어선에 팔아 넘길려고 했다니....

그럼 차근 차근 설명을 해보도록 할께요.. 시파..





(좋았던 한때...)


 

전 수원 사람이라서 회사 끗내놓고 7000번을 타고 사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수원 → 공덕 이게 오늘 저의 이동 목표입니다..

설가기 조금은 힘이 들지만 덕후들 만나러 ㄱㄱ



그렇게 지나서 드디어 도착한 공덕역..

원양어선에 끌려갈려고 수원에서 공덕역까지 가는 사람은 없겠죠? 시파..




고속과 큐브릭은 이미 낮에 만나서 단둘이 고기도 돌렸데요.. 무셔....



공덕역 5번출구 나와서 직진 하면 바로 나오는 족발 골목입니다..

난 큐브릭이 치밀한 계획을 펼쳤다는것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제서야 알게 된것이..

앉아마자 테이블엔 이미 모든 반찬이 셋팅이 되있었고 쏘주 2병도 이미 올려져 있었습니다..

이뭐... 예약이라도 한걸까요?

혹시 가게랑 짜고...? 시파..



일단 전체 반찬샷입니다..

앉기도 전에 셋팅이 되있었던 반찬들..

좀 시들 시들 해 보였음...



깍뚜기만 일단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김치만 단독샷도...

큐브릭도 사진기로 음식 사진 마구 마구 같이 찍었습니다..

음갤 사람이라 그런 모습보여주며 우릴 안심시킬려고 한걸까요? 시파.. 속았어..

 

18000원 짜리 돼지족발 대자 나왔습니다..

 

각도를 조금 다르게.. 찍어보았답니다..

큐브릭도 사진기로 빵빵..

그래.. 그모습에 우린 속았던거야 시파..

 

배추속 나와주시고요..

 

족발을 시키면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던 순대..



족발을 시키면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던 순대국

 

전체샷 나갑니다..


그럼 팔려갈뻔하다가 도망쳐 나온건 나온거고.. 여기서 먹은 소감 짧막히 남깁니다..

여긴 족발집이 아니라 그냥 "무한 순대국밥&순대집" 입니다..

족발 솔까말 별루 맛도 없었고(맹탕) 차라리 순대국이나 순대가 맛났습니다.. 시파..

메인이 족발이 절대 아닙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디게 많아서 불친절 쩔었고요..

암튼 공덕 "순대&순대국 무한 리필집"(족발집 아니죠) 별로..

큐브릭이 하는말..

그럼 비싼데 가등가

그래요!! 싼데 가는데 이정도 이해해야죠.. 시파..


근데 나 얼마에 팔려고 했니?



가마탄 소주잔...이긴 하지만..

수면제탄 소주잔..

시파 시파... 시파...... 이거 먹고 점점 졸렵기 시작한 이유 .. 돌이켜 생각해보면 몰래 큐브릭이 수면제를 탔어..

가게랑 짜고.. 시파

 

세번째로 리필된 순대...

족발보단 순대가 개념..



그렇게 먹다 먹다.. 2차로 큐브릭이 안내를 하더군요...

더 처묵처묵 시켜서 완전 우릴 보낼 생각이였던걸 왜 지금 알았을까요?


암튼 1차로 모인 맴버이자 다신 닌갤에서 못볼 지금 새우나 잡을 녀석들 ㅠ

큐브릭 (브로커)

사보텐더 (도망자)

고속 (팔려감)

flvmf (팔려감)






뒤늦게 2차에 합류한

기름쟁이 (팔려감)

 

일단 모듬전집 왔습니다.. 완전 보내버릴 생각인 큐브릭.. 시파.

전체샷이고요

 

 

반찬들 원샷

 

생굴 하나 시켰습니다..

정력에 좋다는 굴을 시킨건.. 움.. 새우나 잘 끌어 올려라..?

 

모듬전 나왔습니다.. 처묵 처묵 정신 없이 했지만 큐브릭은 딴맘을 품고.. 시파..

(동상이몽..? )

 

역시나 좀더 강력한 수면제를 탄 막걸리..

가마 태웠지만 수면제에 의해 정신이 이미 혼미 시파..

 

정신 없는 와중에 찍어본 쓰리인증.. 이긴 한데 잘 안보임 시파..

 

큐브릭이 현란한 솜씨로 잘라본 각종 전들..

이거에 현혹돼 하나 둘씩 수면제에 의해 쓰러져 나가고...

전.. 쓰러져 있다가 끌고가는 소리에 급 정신차리고 냅다 뛰어서 도망치는데 성공했습니다.. 시파.

지금 큐브릭한테 연락오고 난리도 아닙니다..

시파.. 큐브릭 부셔버릴꺼야..



그렇게 공덕역에서 전철타고 사당그리고 수원와서 지금은 간신히 숨돌리고

이런 후기를 남기네요..

큐브릭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고자...




고속..flvmf .. 기름쟁이... 새우 잘잡고...행복해...시파..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