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뿐 아니라 관련 NFT로 세계적 시선을 모아온 영국 출신 미술작가 데미안 허스트가 자신의 그림 수천점을 소각하며 이를 또 하나의 행위예술로 표현한다. 이는 NFT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점(The Spot)’ 시리즈로 잘 알려진 데미안 허스트는 올해 가을 영국 런던에서 자신의 작품 수천 점을 불태우는 행위예술 프로젝트 ‘화폐(The Currency)’를 펼친다.
앞서 그는 지난해 9월 이후 1만점의 ‘점’ 시리즈와 NFT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실물 작품과 NFT 중 하나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화폐’는 이 가운데 NFT로 판매된 실물 작품을 소각하는 것이다.
데미안 허스트는 ‘화폐’는 “예술이 변화해 화폐가 되고, 화폐가 예술이 되는, 예술과 화폐의 경계를 탐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데미안 허스트는 27일까지 이에 관한 구매자들의 의사를 물었다.
야후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모두 5820명이 NFT를 택했다.
모두 1만점의 작품 가운데 절반 이상이 NFT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디지털 자산의 희소성과 소유 가치가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게 됐다.
특히 최근 ‘크립터 윈터(암호화폐 겨울)’ 등 NFT를 둘러싼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 등에 비춰 데미안 허스트의 ‘화폐’와 관련한 상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시각이 나온다.
by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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