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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긴 곳 - 종로 청진식당

Kyo(116.47) 2008.08.06 13:54:07
조회 3757 추천 0 댓글 27

비오는 어느날 저녁.


오랫만에 청진식당에 갔습니다.

일요일에는 쉬는 터라, 평일날 맘잡고 가야 먹을 수 있군요.






그날 따라 뭐가 급했는지 일잔 부터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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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1인분.

옆 테이블에 일본분들 오시더니, 한국말 무지잘하시네요... 주문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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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가 나를 위한 글인것 같아 마음 한켠이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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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아니고 드르륵 문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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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한 메뉴 구성.

여긴 아직 가격 안올랐네요.

근데 저번보다 야채의 양이 좀 많아지고, 전체적으로도 양이 좀 적어지는게...

어쩔 수 없는건가요.. 원자재 가격이 너무 올라서...

그래도 추가 주문없이 불고기, 오징어 볶음 하나에 소주 한병이랑
5000원으로 할인된 복분자 와인 한병 마실 수 있으면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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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언제 익나~ 쳐다보는 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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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입니다.

요것들 중 대다수는 마지막 휘날레를 장식할 때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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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먹으라고 포장지도 줍니다.

깻잎이 있었음 더 좋겠지만,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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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글지글 맛난 소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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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때가 좋았는지 새로 한 밥같이 맛있는 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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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먹어도 되는거에요?\'


\'니가 먼저 먹고 이야기 해줘\'

\'네;\'


머... 제가 아직도 살아있으니 저정도면 먹어도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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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갤열분들 아~ 하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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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먹고 있으면 오징어 볶음 한접시가 나옵니다.

쫄깃한 오징어가 알맞게 익혀져 있어 걍 먹어도 좋고

좀 더 익혀서 먹어도 좋습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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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 하쎄요~~~
(성동일 버전..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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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가 같이 섞는 거죠.

하나됨으로 더 맛나지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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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고도 매콤한 불고기 오징어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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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다 먹었다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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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밥이랑 반찬들 모아서 섞은 담에 밥공기로 꾹 눌러줍니다.

이럴때 상추 잘 안싸먹는 나같은 사람이 유리... ㅋㅋ (상추도 손으로 잘라 넣어 주면 더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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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뽁아 졌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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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금 더 쫄이고 싶었지만 호일에 구멍이 나는바람에;;;

그래도 맛나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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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가가 오르는 현실에 여기도 조만간 가격이 오를까 하지만

아직도 가끔은 부담없이 한잔 즐길 수 있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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