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후기올리러왔음 ;ㅂ;

사진이 너무많아서 이젠 올리기도 힘겹다..으어..

아마 이번 다음이 마지막 후기가 될거같음

이번이랑 다음번까진 아이젠마쓰리 특집...ㅎㅎ 그럼 횽들 즐감여



6월 30일은 드디어 기다리던 아이젠마쓰리가 시작하는날!
축제는 2시부터고, 그 이전에 멀리까지 가긴 그래서
 아침에 밍기적대고 일어나서 텐노지 동물원 구경갔음. 



동물원 규모는 그렇게 크진않은데 생각보단 동물이 다양함
근데 관리가 잘 되긴 하는건지... 몇몇 동물은 아주 더위에 죽을라하더만..



거북쨔응은 더위따위 조ㅈ까라며 식사하고 계셨음 ㅇㅇ



동물원을 구경하고 텐노지공원 정문앞으로 나오니, 드디어 기대하던 아이젠마쓰리 개시!!
트럭에서 신나게 악기를 두들기며 춤을추고있었음.


아참, 그리고 아이젠마쓰리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설명.

6월 30일~ 7월 2일까지 JR텐노지 앞에서 시작 - 아이젠도 부근에서 열리는 마쓰리.
여름에 가장 먼저 시작하는 마쓰리로 \'유카타마쓰리\' 라고도 함.
JR텐노지역에서 시작해 아이젠도까지 약 1.5km정도를 가마탄 아이젠무스메와 일행이 행진함.






축제 참가자들은 대부분 카메라를 든 할아버지들..;;;
젊은사람은 보기 힘들었음



으싸으쌰



이게 그 행진에 쓰는 가마인듯여.
굉장히 약하게생겼는데..;; 툭치면 부서질거같이생겻음



행진하기에 앞서 경찰아저씨들께서 수고하고계시는중
난 반팔입어도 미칠거같던데... 옷이..;;



행진 대기중.
날씨가 너무 더워서 제대로 서있기도 힘들었다.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가마에 올라탈 아이젠무스메들은 보이지도않고..
다들 할아버지 할머니들뿐.... ㅜㅜㅜㅜ

실망한 나는 대충 사진이나 찍고 돌아갈려고 했는데
돌아가던 참에 지하철역 아래서 뭔가 웅성웅성.. 소란하길래.... 뭐야? 하고 들여다보는순간...










!!!!!!!!!!!!!!!!!!!!!!!!!!!!!!!!!!!!




그렇게 찾던 아이젠무스메들!!
날씨가 너무더워서 지하철역 밑에서 대기타고 있었던 모양.





사람이 너무많아서 그런지 지하철역도 후텁지근하게 느껴짐... 아옿... 나죽넼





엄청난 인파들.
아이젠무스메가 없을땐 그저 할아버지 할머니밖에 없었는데
아이젠무스메들의 등장과 함께 속속 젊은남자들이 입에서 폭포수를 쏟으며 하나둘씩 클로킹을 푼다.
무서운놈들.....





너무더워요~~ 뾰루퉁.




이분은 안면에서부터 뭔가 연륜이 느껴지는게
아이젠무스메의 오야붕? 같은 분이신듯...
파란기모노의 새침데기 아이젠무스메와달리 뭔가 포스가.... 연륜돋네.



아놔 빨리점 출발하쟈거여...ㅜㅜㅜ 나죽넼



어엇? 이제출발이에염?? 헤헿



드디어 행진 출발 헠헠




헤헿 신난당



저 더운날씨에 해맑은 미소를 짓고있는 아이젠무스메나
땀으로 샤워하시면서도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않는 저 불굴의 의지의 할아버지들이나..
존경의 박수를...짝짝짝.





행진중에, 그리고 행사중에 외치는 구호.

"아이젠 샹자!" (아이젠이오)         "호우 엣 카 고!"
 "벳 빈 샹자!" (미인행차요)          "호우 엣 카 고!"
"쇼바이 한죠!" (상업번성이오)    "호우 엣 카 고!"


찾아보니 뭐 이렇다는근영. 이 구호를 계속 외치면서 행진함.
일어 모르는 내 썩어문드러진 귀로는 \'아이젠 상자, 오에가호!" 로 들렸음.....





아이젠 샹자!              호우엣 카 고!



심하게 땀을 흘리시던 아이젠무스메;;;
좀 쉬면서 하세유;;;




맨 뒤편에서 뭔가 포스를 내뿜으며 행진하던 두분.
구호도 안외치고 걍 자기들 얘기 할거 하면서 깔깔대며 걸어감.
내 예상으로는... 학교에서 면도칼좀 씹어본 분들같음....  포스돋네.




헠헠헠 나죽어염
더위가 아이젠무스메 잡네.





더워도 카메라앞에선 상냥하게~



"레알 개덥지않음ㅇㅇ?? 

"ㅇㅇㅇ 레알 아옿"




가운데 언니 지금보니 생각보다 옷이 야시꾸리하넴 허컿ㅋ허커헠



보기만해도 더워보이는복장...



인파로 북적북적.



님들 안더우셈요? ;;;;;;
손녀뻘되는 아이젠무스메들의 애교에
넘치는 울트라파워를 주체하지못하는 할아버지들. 정력돋네.







행진도중에 잠시 멈춰서서
가마를 올렸다 내렸다하며 구호를 계속 외친다.

아이젠 샹가! 호우 엣 카 고!



아이젠 무스메중에 여자친구... 생길거같죠? 안생겨요.




안생긴다니까능.





아이젠도까지 끝까지 따라가고 싶었지만
날씨도 너무덥고... 그쪽지역 지리를 아직 잘 모르는 상태였기때문에 오늘은 이정도까지만 가기로..




돌아오는길에 신사가 하나 있길래 잠시 들러봣음.






신사에는 꼭 이런게있던데... 뭔지는 잘 모르겟음 헤헷









스크롤 압박 잘 견뎌내준 횽들 감사~~~

내일 마지막 후기 올릴께용.

횽들의 댓글이 저에겐 힘이된답니다 헠헠. 그럼 내일또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