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오사카 여행 후기(사진有) _두번째 (스크롤압박)

ENDLICHE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7.03 11:09:03
조회 4089 추천 0 댓글 22

오사카여행 후기중 두번째 ㅇㅇ

꽤나 돌아다닌거같은데 생각나는건 그다지 많지않군..;;

전에도 말했지만 수박 겉핥기식 여행이었던터라 능력자횽들에겐 가소로워 보일수도;;

어쨌든 가라락 시작함 ~_~

스크롤 압박이 좀 심하니 지구력없는 횽들은 패스하시길~


1278119545_DSCN1652.JPG

숙소 근처의 아침풍경.
조용하면서 굉장히 산뜻해보이지만 실상은 \'헬게이트가 눈앞에.jpg\'
아침부터 미친듯한 사우나날씨 크리,,,,
도시락 하나 사러 편의점 가는길에도 헉헉댈정도임

1278119545_DSCN1655.JPG

친구랑 내 편의점 도시락

처음에 한두번이야 맛나지만
그게 쌓이고 쌓이게 되면 뱃속에 식용유가 가득찬 느낌이....으앜

1278119545_DSCN1656.JPG

또다시 거리풍경.
다시말하지만 저건 지옥이지 일본이 아니다.
..어떻게 저렇게 더울수가 있지???

1278119545_DSCN1657.JPG

텐노지공원 정문근처.

동물원이고 공원이고 생각보다는 규모가 컸는데,
문제는 그늘이 거의없어서... 태양을 직빵으로 맞으며 돌아다녀야 한다.
원래 이런공원은 노숙자들이 지키고있기 마련인데
너무 더워서 노숙자들도 다 그늘찾아 뽈뽈뽈 흩어진 모양이다...
거기다 너무 일찍와서 공원은 아직 열지도 않은상태... 싀..바...

결국엔 공원가운데로 나있는 산책로만 헠헠거리며 돌고 난바쪽으로 갔다;;

1278119545_DSCN1663.JPG


멀찌감찌 보이는 츠텐가쿠
사진을 찍고있는데 웬 아저씨가 오더니 일본어로 주저리주저리......데스까? 하고 묻는것이 아닌가.
나야 뭐 아는게 히라가나밖에 없는데..;

이럴땐 그저 \'아이캔트 스피크 제패니즈 쏘리\' 가 진리.

1278119545_DSCN1678.JPG

난바 아래쪽에 자리잡고 있는 간사이 오덕들의 성지 덴덴타운 입성.
아키하바라 못지않은 오덕의 성지...;;
이런곳을 돌다보면 진정한 오덕질이란게 뭔지 알게된다

1278119545_DSCN1669.JPG

1278119545_DSCN1675.JPG

난 차덕이라 다이캐스팅 모형 (실제 자동차처럼 정밀하게 축소해 제작한 모형)
둘러보느라 시간가는줄 몰랐음 헠헠
정말 오덕에겐 천국같은 곳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오덕질에 필요한 모든것이 갖춰져있는듯

1278119545_DSCN1676.JPG

여긴 dvd , 애니, 만화류였던걸로 기억.
근데 사진을 못찍게 막더라.. 왜그러지??

..그런다고 못찍을소냐... 나는야 의지의 한국인.

1278119545_DSCN1679.JPG

헠헠대며 오덕질을 하다 난바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이지랄이니... 나도 친구도 지쳐서 밥먹은뒤 그냥 나라로 가기로함
마땅한 식당을 못찾아서 걍 정크푸드의 대명사 막후도날도로 직행

1278119545_DSCN1682.JPG

상자에 담아준다는거빼곤 맛은 똑같았던 빅맥
친구가시킨 버거는 뭔지는모르겠는데 드럽게 맛없었던모양.
감자튀김은 징그럽게 짰음... 감자튀김도 염장해서먹나 일본애들은...

1278119545_DSCN1686.JPG

일본 맥의 큰 특징중 하나는
우리나라처럼 4~5인용 자리는 거의없고
대부분 2인용이나 저렇게 독서실같이 칸막이로 일인용 자리가 많다는게 특징

1278119545_DSCN1688.JPG

1278119545_DSCN1689.JPG

나라행 지하철안에서.

지하철의 특징이라면.. 우리나라는 자리마다 그... 앉는부분이 움푹 패여있어서
딱딱 1인씩 자리가 정해져있는데 반해
일본은 그렇지가 않고 좌석 전체가 걍 다 평평해서 맘대로 앉을수있음
가끔 양쪽에 여백을 많이두고 앉는사람이 있어서 많이는 못앉지만 편하긴 하더라...
지하철에서 안떠든다는건 레알인듯 하지만 아이들이 죽어라 떠드는건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매한가지

1278119545_DSCN1690.JPG

나라역에서 한컷.
대충 어떤 조합의 캐릭인지는 짐작이 가는데
굳이 이런 역사의 도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저런 에일리언을 써야할 이유가 있는지,,,;;

차라리 나라 홍보대사인 도모토츠요시(고향이 나라임) 을 내세우는게 나을거같은데.. 걍 내생각임;

1278119545_DSCN1691.JPG

확실히 나라는 옛날 건물이 많고 유적지가 많은곳이라 그런지
건물에서도 저런 독특한 분위기를 풍김..
무슨 호텔같던데 자세히는 모르겠음.

1278119545_DSCN1695.JPG

1278119545_DSCN1701.JPG

나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야생사슴.
고2때 처음 여기 왓을땐 공원에만 방생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거의 나라공원 근처 전체에 풀어놓은듯한...;;;;
사람 지나다니는 인도에서도 멀쩡히 돌아댕기며 분주히 풀을뜯던 사슴쨔응..

1278119545_DSCN1699.JPG

때리고 물고 돌진하고 들이받고

사실상 야생사슴이라기보단 폭력배에 가깝다.

1278119545_DSCN1704.JPG

1278119787_DSCN1705.JPG

1278119787_DSCN1708.JPG

1278119787_DSCN1710.JPG

분위기부터가 오사카쪽이랑은 확실히 차이가 난다. 조금 더 일본풍스럽고 조용한 느낌.

1278119787_DSCN1715.JPG

해맑게 웃고있는 아줌마들의 표정과는 달리
부들부들 떨고있는 팔과 온몸이 얼마나 긴장타고있는지를 말해준다.
1278119787_DSCN1723.JPG

도다이지 입구. 수학여행때 여기서 단체사진 찍었던 기억이 난다.
여기론 못들어가고 왼쪽에 매표소랑 입구가 있다.
1278119787_DSCN1725.JPG

도다이지.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이라나?
사진으론 그저 쪼그마해 보이지만 사람크기랑 비교해보면 대략 짐작이 갈듯...

1278119787_DSCN1729.JPG

이정도면 대략 규모 짐작이 갈라나?

1278119787_DSCN1734.JPG

1278119787_DSCN1740.JPG

도다이지 내부. 그냥 자세히 안찍고 대충대충 찍고 넘어감..;;

1278119787_DSCN1750.JPG

1278119787_DSCN1749.JPG

사진을 찍든말든 풀뜯기에 여념이없는 사슴쨔응
나라공원 전체가 지뢰밭(사슴또응) 이니 바닥을 살피며 걷는게 좋음

1278119787_DSCN1754.JPG

여긴 산조도리? 시장거리 같은 곳이었는데
가이드북에 나와있길래 함 가봤는데.... 별로 볼것도 없고..;;; 그냥 빙 돌다 나왔음..

1278119787_DSCN1755.JPG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또한컷.
기관사와 운전석 내부가 훤히 보이는 특이한모습

1278119787_DSCN1756.JPG

숙소로 바로 갈려다가 시간이 조금 있길래 도톤보리 잠시 구경햇음

1278119787_DSCN1757.JPG

호텔앞에 있던데 처음보는..;;; 특이하긴 한데 호감은 안간다..

1278119787_DSCN1759.JPG

그 유명한 북치는소년 (드럼보이?)
그놈의 월드컵덕분에 저 소년도 유니폼을 입고있다.

1278119787_DSCN1763.JPG

숙소에 거의 다와갈무렵 츠텐가쿠 밤의모습.
한번 올라가볼까 생각도했지만 발이 팅팅부어서... 그냥 숙소로가서 뻗었음.






후아...이번엔 좀 심하게 많네;;

스크롤 압박 미안하구...

글재주나 사진이나 다 발로쓰고 발로찍은실력이라 미안하구;;; 횽들 죄송;;

앞으로도 조금 더 남아있으니 기대 부탁할께.

그리고 이거슨 스크롤 압박을 견뎌준 횽들을 위한 깜짝 짤방.

1278119787_DSCN2224.JPG

1278119787_DSCN2225.JPG

헤헤헤헤헤헤헿헤헿헤

아이젠무스메 in 아이젠마쓰리


다다음 후기부터는 아이젠마쓰리 사진 엄청나게 올릴테니 기대 많이해주구~~~~

횽들 댓글 기대할게 ㅋㅋㅋ 난 횽들 댓글을 먹고살아효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36063 일본 모레 출국하는데 떨린다...꼭 챙겨야되는거는 어떤게잇을까요 [8] ㅇㅇ(121.172) 10.08.01 171 0
36062 신오오쿠보의 한국pc방. [5] 사티스(121.115) 10.08.01 551 0
36061 여행 3일째(2) - 히로시마 원폭 돔과 평화공원과 미야지마의 밤 [8] ㅇㅇ(114.207) 10.08.01 495 0
36060 배고파 ㅠ ㅠ 님소환글 겸 일기장 ㅋㅋ [2] 지아(58.95) 10.08.01 79 0
36059 담배피는곳.. 원래 정해졋잇엇나? [8] 박민우(112.187) 10.08.01 169 0
36058 여행 3일째(1) - 미야지마 [3] ㅇㅇ(114.207) 10.08.01 227 0
36057 일본사람 원래 이러케 친절한거냐? 이것도 가식이야? [13] 박민우(112.187) 10.08.01 561 0
36055 일본가서 산다는 애들 보면 이 말하는 애랑 딱 똑같아 보입니다. [12] ㅇㅇ(118.35) 10.08.01 444 0
36054 일본부동산 사이트 보면 전기콘로 가스콘로가 있던데 말이야. [2] 따옭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1 318 1
36053 내 이전글 답글에 대한 답글 ㅋㅋㅋ [3] 따옭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1 125 0
36052 여행 2일째 - 교토(2) - 키요미즈테라, 키타노덴만구, 히라노 신사 [1] ㅇㅇ(114.207) 10.08.01 389 0
36051 1950년대와 현재의 도쿄타워 주변 [7] 펜스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1 515 0
36050 횽들 안뇽하세영 [6] ㅇㅈ(203.141) 10.08.01 78 0
36049 여행 2일째 - 교토(1) - 우지, 산주산겐도 [11] ㅇㅇ(114.207) 10.08.01 385 0
36048 jrwest패스요~~~ [13] 나아댜(58.233) 10.08.01 120 0
36047 훃들! 나 심각해!!! 봐주세요!! [10] 나아댜(58.233) 10.08.01 175 0
36045 이 동전이 무슨 동전인지 아는 횽 있어? [1] asdf(122.0) 10.08.01 402 0
36044 이렇게 더운날엔 시원한 영상을 봅니다. [1] 나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1 66 0
36043 기미가요와 치요니 야치요니 [7] 미나모토(211.245) 10.08.01 217 0
36042 일본에서 알마니 시계살라하는데. 횽아들 궁금(59.0) 10.08.01 149 0
36041 일본에서 무슨음료가 맛있었어? [10] ㅂㅂ(120.143) 10.08.01 280 0
36040 오사카날씨가~~~~~~ [4] (58.237) 10.08.01 123 0
36038 일본에서 전망좋은 직업이뭐에요 ? [11] 초3학년(211.179) 10.08.01 476 0
36037 일본음식파는 한국애들 참답없다 [4] ㅂㅂ(120.143) 10.08.01 444 0
36036 ★일본어 아무것도모르는데 JPT 900넘길려면 몇년걸려? [11] pikado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1 379 0
36035 닛코에서 봤던 버스 표지판의 한글 [7] ㅇㅇ(114.207) 10.08.01 406 0
36034 질문좀... [2] AAAAA(58.232) 10.08.01 52 0
36033 일본에서 일본어쓰기vs영어쓰기 [5] 蔚山廣域市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1 296 0
36032 무슨일본서 영어를 쓰냐,,ㅎㅎ바보처럼 [13] rw(120.143) 10.08.01 377 0
36031 일본에서 영어사용이라. [17] ㅌ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1 457 0
36030 일본 거주 외국인 숫자 질문점여 [6] 푸우곰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1 178 0
36029 1일째(4) - 고베 누노비키허브원, 차이나타운, 메리켄 파크(야경) [1] ㅇㅇ(114.207) 10.08.01 2350 0
36028 일정좀 바줘 .. Bon Voya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1 52 0
36027 1일째(3) 고베 키타노이진칸 [1] ㅇㅇ(114.207) 10.08.01 281 0
36026 1일째(2) 고베 키타노이진칸(파나마관 영국관 프랑스관 벤의 집 라인관) [2] ㅇㅇ(114.207) 10.08.01 232 0
36024 1일째(1) - 고베 키타노이진칸(모에기노야카타, 카자미도리노야카타) [4] ㅇㅇ(114.207) 10.08.01 368 0
36023 일본음식 파는 한국인들 [13] rw(120.143) 10.08.01 576 0
36022 일갤은 아니지만...ㅋ [11] 1(61.252) 10.08.01 115 0
36021 도쿄 여행 둘째 날 [아사쿠사] 편 [3] 도쿄가는뉴비(112.154) 10.08.01 490 0
36020 로또는 생각없이 번호 긁어야 함 [5] 蔚山廣域市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1 99 0
36018 고베 키타노이진칸 나는 별로던데 님들은 어떰? [10] 넝근넝근(211.228) 10.08.01 243 0
36017 일본에서 만난 반가운 =ㅅ= [5] ㅇㅅㅇ(222.234) 10.08.01 443 0
36016 아 시간 너무 안간다... [16] 杉田かお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1 195 0
36015 안녕하세요~ 일본여행에 관한 질문입니다~ [40] しる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01 324 0
36014 영어빠들이 일본에서 영어쓰면 대접받는다고 생각하지........... [8] ㅎㅎ(218.156) 10.08.01 292 0
36010 일본에서 가장 노래 잘 부르는 여 가수... [2] ㅎㅎ(218.156) 10.08.01 158 0
36007 몇이랑 가는 여행이라도 상대에 따라 나쁘지 않을수도 있음 [4] 김봉(123.140) 10.08.01 114 0
36006 로또!!!!!!!! [5] manson(125.178) 10.08.01 155 0
36005 일본슈퍼 [6] 이승화(203.90) 10.08.01 280 0
36004 근데 일본자전거여행하는 사람들은 왜 노숙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할까? [10] ㅋㅋ(220.119) 10.08.01 44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