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존신고 ] 저... 살아있어요..

youinmysoul

2008.06.29 17:51:30

조회 1397 추천 0 댓글 8

죽다가 살아난 youinmysoul 입니다.
ㅜ.ㅠ

분명히 어제 띠리님과 kyo님 이렇게 셋이서 부침개를 먹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신촌에 건너와 극A형님 일당과 술을 마시고 있더군요.
저는 껍데기다음 감자탕까지 기억하는데... 미쳤어 미쳤어...

정신줄을 놓는바람에...

민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아...
저때문에 많이 귀찮으셨죠...

분위기만 찍겠다던 캠코더에는
참석한 사람들 얼굴이 너무 정면으로 찍혀서 올리지도 못하겠네요.

다들 잘 들어가셨습니까?
저는 늦잠자는 바람에 세수도 못하고 눈 반쯤 감고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은 무척이나 길것 같군요. ㅜ.ㅠ

혹시, 제가 어떻게 집에 왔을까요? 아시는 분?

알흠다운 마음의 소유자께서 저를 집 근처까지 바래다 주셨나효?
아님, 짐승같은 이 놈의 귀소본능이 발휘된건가요?

오늘 식당 저녁 메뉴는 떡국이네요... 아 속쓰려. 죽겠네...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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