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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특집] 참치김치찌개를 끓여봅시다. - 2부

Shak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1.30 13:14:40
조회 1413 추천 0 댓글 11

 


자, 2부입니다.


 



 


자,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군요.


그럼 냄비에 이쁘게 담아봅시다.


 



 


차근차근 이쁘게 냄비에 재료들을 넣습니다.


그리고 적당히 물을 넣고 끓이면 됩니다.


 


참 쉽죠?


 



 


끓습니다 끓어, 아오.


 


충분히 끓이셔야 하는데 말입니다, 


김치 그리고 각 재료들이 국물과 혼연일체가 되도록


충분히 끓여주세요.


 


또 혼연일체 하니까 하악하악 하시면서 느끼시는 분들 계신데,


자제를 요합니다.


 


어느 정도 끓었다고 생각되시면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합니다.


각자 선호하는 짠 정도나 달큼한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간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고춧가루를 한바가지 퍼넣습니다.


 


한바가지는 오바지만 좀 많이 넣는 편입니다.


얼큰하니 좋잖아요 >_< !!


아무튼 취향에 따라 간을 해주시면서 끓여주세요.


 


자 그렇다면 이제 완성!


밥과 함께 상을 차려봅시다.


 



 


귤씨가 특별출연 해주셨네요.


 


다소 요리의 정석적인 방법을 따라 만든 것은 아니나


자취방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쉽고 간단하지만 잘만 만들면(<-중요)


맛이 기가 막히다는 점이 이 참치김치찌개의 최대 장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겁먹지 마세요. ^^; 대충 만들어도 맛있어요.


 


그리고 취향에 따라 재료는 추가하시거나 자금사정에 따라


제외하셔도 무방합니다.


 


참고로, 자금난에 허덕일 때는


그냥 참치와 김치만 넣고 끓여서 간을 해도 맛있습니다.


 


이날 저의 집에 초대되셔서


메인 디쉬인 맛난 참치김치찌개와


요즘 친구들은 아무도 안먹는 (뭔지도 모를지도;;)


다래와 산나물 반찬과


특제 백김치와


그리고 바삭바삭한 김을 맛나게 함께 드셔주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하지만 밥통을 비우고 가셨다는 것은 안자랑.


쌀이 떨어져서 쌀을 사야한다는 것은 안자랑.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후문.


 


아마 지난 크리스마스 때였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 (평소에 멀어서 잘 못갑니다.)


어머니와 영화도 보고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그때 자취하면서 실력 좀 늘었다고 생색내면서


날도 추운데 국물이 끝내주는 참치 김치찌개 한냄비


끓여보겠노라고 큰소리 치며 만들어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아들 다 컷다며 맛있게 드시던 기억도 납니다.


 


크리스마스때 이성친구 없다고 불평만 하시거나


비나와라 폭설이나 내려라 사고나서 뒤져라(...)고


저주를 퍼부으시거나,


크리스마스 이브에 밤새 놀고 크리스마스 당일에 하루종일


자서 다음날 일어나겠다거나 (...)


아무튼 그러지 마시고 어머니를 챙기세요.


물론 이성친구가 있으신 분은 어머니\'도\' 또는 아버지\'도\'


챙기시면 됩니다. (저는 남성입장에서 서술)


 


센스있는 아버님이시라면 어머니와 함께 크리스마스 하루쯤


외박을 해주시는 센스! 를 발휘하시겠지만


바쁘시거나 사정이 있으신 경우도 있고 말이죠.


어머니는 여자로서의 크리스마스를 버린지 오래입니다.


 


당신을 위해서요.


 


이 글 보신 많은 분들이 열심히 연습하셔서


(연습은 무슨 연습인가 싶지만;;)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어머니 또는 아버지께


참치김치찌개 끓여드리면서 생색내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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