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수집가] 포스가 함께하길. 무한리필 장어구이~

수집가(124.254) 2009.11.24 00:33:13
조회 4880 추천 0 댓글 15

찬바람이 싸늘하게 귓가를 스치면
나이를 먹는 입장에서는 무릎 시립니다.

간만에 지역구에서 쓸만한 집 하나를 발견했네요.
겨울철을 대비해서 시린 무릎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담아두려는 발악으로, 조대감 바다장어 무한리필 집을 찾았습니다.
아무래도 요원들 한번 집합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

a0116170_4b0aa573e6108.jpg
위치는 37.636580, 127.027853 입니다.
정보화 시대에 맞춰가는 GPS 좌표 찍어주긔~

a0116170_4b0aa5756f915.jpg
이곳은 레알 바다장어 무한리필이 1인당 15000원 입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아니 그냥 쌉니다. (풍천장어 3마리 = 대략 3만원돈)

a0116170_4b0aa576dba85.jpg
착석해서 주문 들어가주시면 조금 늦게 익는 장어를 하나 얹어주시는 센스~
품질을 논하기는 좀 뭐하지만 맛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장어를 어디 맛으로 먹나요...

a0116170_4b0aa579cb195.jpg
신명나는 기본 테이블 세팅~
김치찌개 (돼지맛), 계란찜을 애피타이저로 즐기면서 소주를 한잔 꺾을 수 있네요.

a0116170_4b0aa57b6ec6a.jpg
처음 무한리필 메뉴를 주문하면 장어 + 꼼장어 + 돼지갈비 3종 세트가 기본으로 옵니다.
장어랑 돼지갈비는 자율배식 가능하더군요.
장어를 자율 배식 하지 않는 이유는.. 꼬리만 가져간대서라네요 -ㅅ-;
센스있게 양념장으로 장어를 쓰다듬어줍니다.
바르면서 허경영을 세 번 외치면.. 넌 잘생겨지고.

a0116170_4b0aa57c42849.jpg
첫 번째 장어가 익기까지 꽤나 오래 기다리는 것만 같은 느낌!
꼼장어는 손이 잘 가지 않지만 장어가 구어지는 사이 사이에 공백기를 알차게 달래줄 수 있으니 외면하지는 마시길

a0116170_4b0aa57eba559.jpg
요 정도 익었을 때 먹어주시면 되겠네요.

a0116170_4b0aa5800c26b.jpg
효능을 극대화 시켜주는 생강 부추와 함께라면 효험(?)을 더 볼 수 있습니다.

후배녀석하고 둘이서 장어만 다섯 번 리필해서 먹었는데 장어로만 배불러 보기도 오랜만인 것 같더군요.
수유역을 멀게 느끼지 않는다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모임 가지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 후에 자리잡기가 또 힘들어지면 열라 괴로울듯-명월집 못가고 있다는..)

Ps. 간만에 올리니 태그 붙이는 것도 고역이네요. 이제는 늙어가는듯..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22405 치즈케잌풱토뤼에 가신다면 [25] Sing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8 3791 0
122404 [사라다] 버섯 칼국수+감자전 [25] 사라다(119.192) 10.05.18 4613 0
122403 안가난한 자취생의 저녁식사.. [22] 자취생(114.205) 10.05.18 5131 0
122402 쩌리의 자취생평범식 [12] 쩌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8 3022 0
122401 [동해어부] 홍삼 마카롱 [35] 동해어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8 3712 0
122400 보통인간의 저녁 [17] 막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8 3188 0
122398 처음입갤★ 자취생 청국장 마음대로 끓이기 [12] 딸꾹질(218.144) 10.05.18 1761 0
122397 먹고살기 30 [11] 지니어스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8 2565 0
122392 요즘해먹은것들. [26]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8 3545 0
122390 계란에서 시발썩은내나는 똥나왔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됌 ㅡㅡ [33] 마지막싶쌔[大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8 3083 0
122389 평범한 가정집의 점심식사 [7] 호소(112.218) 10.05.18 3958 0
122388 김제 대흥각 고추짬뽕 - 돼지고기가 그득한 짬뽕 [2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8 5891 0
122384 뚝섬유원지에서 피자 먹기 [8] 미돌(125.246) 10.05.18 4579 0
122380 부천..역곡북부역 시장근처의 오래된 떡볶이집을 가봤습니다. [36]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8 5711 0
122376 소소한 간식 [21] 다람튤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8 4288 0
122373 김밥 + 쫄볶이 + 시금치된장국 [15] 미국유학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8 3663 0
122372 [방학때한풀기] 멕시칸 치킨 닭강정 [11] 노리지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8 5555 0
122371 한밤의 자취생의 사치스러운 보쌈 [8] 초소닉(116.44) 10.05.18 4161 1
122367 처음으로 씁니다(__) 회 무한리필점 [28] 세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8 4889 0
122365 가난한 잦이생의 늦은 저녁식사 [34] 돈이없엉(203.227) 10.05.18 5074 0
122364 집에서 소고기 구이 [8] 희망을나누어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8 3408 0
122362 [meta]수원-유치회관 해장국 [10] me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8 3007 0
122360 [요요] 고양시 행신동 나주'식'곰탕집 [16] 요요(61.102) 10.05.17 5024 3
122359 [빵셔] 가난한 노동자의 안주 (혐짤) [26] 빵셔(122.37) 10.05.17 4537 0
122358 투다리, 후라이팬, 시젠, 엉클파닭, 수박, 꽃 (살짝 스압) [12] DH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2473 0
122357 가난한 자취생의 야식.. [38] 자취생(114.205) 10.05.17 5667 0
122356 김치만두 .... [4] 니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1861 0
122354 오코노미야키를 해봤습니다 [14] Foxlot(59.26) 10.05.17 2623 0
122353 [책장수] 오늘도 먹고 사는 사진 한번 올립니다 [8] 책장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2113 0
122352 순대국 나들이가서 먹은 핫도그 저녁 전복닭죽 [19]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4081 0
122351 가난한 장수생의 저녁식사 [5] 스티븐 젖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2531 0
122349 [사라다] 감자+계란 샐러드 & 불고기 [11] 사라다(119.192) 10.05.17 2476 0
122348 [제이] 스파게티,대판옥,공짜컵휘,간만에 집밥! [9] 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2318 0
122347 [신념의사나이] 생크림 휘핑 X 모닝빵 발라먹기 [10] 신념의사나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2335 0
122345 독특한 몽골음식 삼매경 ㅋㅋㅋ [11] 우그무르(180.70) 10.05.17 2958 0
122344 가난한 자취생의 저녁식사.. [60] 자취생(114.205) 10.05.17 5102 0
122343 [동해어부] 티라미수 [55] 동해어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8637 0
122342 사온 떡볶이 / 만든 떡볶이 /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6] ㄷㄹ(58.232) 10.05.17 2300 0
122340 에이티센터 요리경연대회 사진 [4] 리나(58.141) 10.05.17 1755 0
122339 가난한 재수생의 저녁식사 [7] 관장(119.64) 10.05.17 2409 0
122338 평창 '진태원' 탕수육 소짜 [7] 칙스앤칩스(210.205) 10.05.17 4080 0
122336 [Hood_]집에서 해먹은 떡볶이(귀차니즘을이겨내고--ㄷㄷ) [30] In My Hood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4302 0
122335 가난한 사수생의 야식 [13] 걷고 또 걷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3612 0
122334 [하빕]차가운 도시여자의 주말 번개 [18]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4340 0
122333 [punkstory] 신천-불로만치킨, 후쿠(이자까야), 양푼(김치찌개) [11] punk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2950 0
122330 내 마음을 담은 생일 케잌 [12] 아스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2439 0
122328 내 마음을 담은 계란 후라이 [3] 아스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2397 0
122327 세계최고의 샌드위치(the world's greatest sandwich [12]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4204 0
122322 장어 질문... [8] [물꼬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1764 0
122321 대구 서문시장 인근, 대풍반점에서 삼선짬봉 한그릇 뚝딱하고 왔습니다. [10]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17 394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