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과 끝은 항상 걷는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쉽게 피로하고 지쳤구 그럴때면 앉아서 쉴만한 가게들을 찾게 됬지요
그곳에서 먹은 것들입니다.


1. 모스버거의 모스버거와 와규스테이크버거
  모스버거는 블로그들 뒤져보면 다들 맛있다고들 하죠. 그래서 여행자들에게는 큰 기대를 주는 가게입니다.
  하지만 글쎄요, 카레향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모스버거보다는 이번에 새로나온메뉴인
  와규(일본소100%)스테이크 버거를 추천합니다. 물론 맛은 그냥 버거맛이지만요-

2,3 고베케익 두 가지 (크레이프&몽블랑)
  몽블랑은 너무 예쁘지만 생각보다 맛이별루였어요ㅠ
  크레이프는 부드럽고 촉촉해서 맛있었어요
  두 가지 케익 전부다 너무 달지않아서 깔끔하게 즐기기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4. 산노미야역 가게의 참깨빵 샌드위치
   다리가 너무 아파서 들어간 까페에서 먹었습니다.
   (사실 화장실이 급해서 들어간 가게였죠;;)
   보통 샌드위치와 다른 맛은 아니었구요.
   다른건 그 까페손님 대부분이 아저씨 아주머니였다는 거죠
   우리나라에선 글쎄요- 분위기 좋은 까페는 젊은사람들만의 장소처럼 굳어져버렸지만요.

5. 난바 워크에서 먹은 파르페
  우리나라 파르페와는 너무 다른모습이죠?
  이건 커피젤리파르페인데 같이간 언니가 먹은거구요, 전 메이플파르페를 먹었답니다.
  와플도 갓구운거라 따끈하니 맛있었구-
  이것저것 막 골라먹는 파르페도 맛있지만 이렇게 심플하게 나오는 것도 맛있더라구요ㅎ

6. 산노미야의 모로조프가게의 푸딩
  전 푸딩이 너무 좋아요- 정말 사랑합니다ㅠ ( 돌아올때 푸딩믹스 10개를 사재기해왔죠;)
  고베에서 만난 일본인친구가 모로조프 가게가 푸딩으로 유명하다면서 
  선물로 사주었죠- 숙소에서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눈물날뻔했습니다.
  그 동안엔 편의점에서 먹은 푸딩이 전부였는데 역시 제과점 푸딩이 맛이 더 깊어요.( 농후한 맛이라고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