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이후 기력 쇠진으로 --;;
아직까지 널부러져 있는 달해입니다



월요일 저녁...
개인적으로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신랑이 저녁을 사 줬어요

원래는 소고기를 먹으려고 했는데
동네 고기집엔 등심만 국내산 육우, 나머지는 수입육이더라고요
그냥 돼지갈비 국내산으로 먹었어요


쌈야채..
별로 특별하지 않은 구성인데 괜히 펼쳐 놔서 자리만 차지해요






샐러드









간장 게장







돼지 양념 갈비






판이 금방 타네요







고기 먹고 신랑은 비빔냉면

먹으려다 사진 찍으니깐 달걀 다시 올리고 기다립니다






공기밥에 딸려 나오는 된장찌개.. (국에 가까운)







맥주 한잔!
기분이 안 좋아서였는지 뭐든 그냥 그랬어요
평소 같았음 맛있게 먹었을 텐데...







그리고 화요일엔 갑자기 즉석 떡볶이가 먹고 싶어져서...
퇴근하고 신랑 회사 근처로 갔어요

구의동 광진 경찰서 맞은편 쪽 골목 안에
즉석 떡볶이 집이 몇개 모여 있어요


우리가 갔던 곳은 모두랑 분식






1인분에 라면, 쫄면, 야끼만두, 김말이, 달걀 추가했어요






오뎅도 추가 (결국 또 알러지 땜에 고생 ㅠㅠ)
집에 와서 두드러기 난 거 보고 울 신랑 속상해서 눈물 찔끔 --;;






보글보글~







기대했던 맛보다 조금 더 달았어요
조금만 덜 달았음 완전 내 스타일이야~! 였을 텐데...

중학교 다닐 때 한창 먹었던 익산(구 이리) 중앙동 이도떡볶이가 그리워요 ㅠㅠ






밥도 볶아 먹어요






조금 질었던 듯...
혐짤인가요? ㅈㅅ






어제는 신랑이 회식하고 늦게 와서
걍 저녁 굶었어요 --;
나중에 둘둘치킨 한마리 들고 왔던데 그닥 안 땡기더군요...

그래도 따끈따끈한걸 냉동실에 넣긴 왠지 아까워서
아파트 경비실 아저씨들 야식으로 드렸어요
(지금 생각하면 촘 아까운... --;;)

너무너무 피곤해요
빨리 주말이 됐음 좋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