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끌러보는 봄소풍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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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백수 아침 라면...jpg 여기 무인라면 가게 엄청 싸요. ㄷㄷㄷㄷ틈새라면 먹었어요. 작성자 : 익명이

뒤늦게 끌러보는 봄소풍 사진

ㅇㄷ덴

2009.06.01 01:35:13

조회 2470 추천 0 댓글 5

오랜만에 하드 좀 정리하다보니
꽃놀이 가서 찍은 사진 중에 멀쩡히 남아있는 사진이라곤 이것밖에 없네요?^^^^^^^^^^^^^^^^^^^^^^^^^^

김밥이라는게 정말 손이 많이 가는 듯...
전날 밤에 늦도록 재료 손질하고
당일날 새벽같이 일어나서 밥하고 말고 썰고

엄마는 어떻게 그렇게 4남매 소풍때마다 꼬박꼬박 김밥을 싸주셨는지 지금 생각해도 감개가 무량하네요.
(그래서 엄마는 막내 소풍날엔 김밥 그냥 사서가라 하셨나..... 하아...)

김밥이랑 샌드위치랑 과일이랑 사진엔 안나왔지만 샹그리아랑 해서
여의도 공원 가서 꽃놀이는 아니고 배터지게 먹고 왔던 날이네요.
샹그리아는 소풍에 있어 정말 완소 아이템인듯

사진 다시 보니까 또 놀러나가고 싶네요ㅋㅋ
이젠 해가 너무 뜨거워 밖에 좀 나다니면 금새 까맣게 타버리니 것도 쉽진 않네요.

무튼 결론은 여자 넷이서 저 많은 김밥 다 먹고 헤어진게 자랑.은 훼이크고 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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