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갈 때 기내식.
생선을 못먹어서 기내식 걱정을 많이 했다.
혹시나 회덮밥이나 생선에 관련된게 나올까 싶어서 말이다.
다행히도 펜네가 나왔다.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가 반반씩 나온 메인메뉴
저기 연어랑 소시지는 같이 간 일행에게 덜어줬다.

그리고 오른쪽 딸기초코 미니 케이크 라고 해야하나?
맛있었다.!
스낵믹스도 의외로 너무 맛있어서
돈키호테에서 똑같은 스낵이 있길래 사서 지금 집에서 맥주랑 잘 먹고 있다.



올 때 기내식
여기도 생선이 나오나 안나오나 굉장히 걱정을 했다.
일단 사이드메뉴가 면이라서 다행

뚜껑 오픈!



밥에 치즈 같은게 한가득 녹아있다.
혹시 저 안에 생선이?!
다시 뒤적거려 보았다.


우왕 돼지고기였군요
돼지고기도 비계는 느끼해서 잘 못먹어서 살점만 우적우적 씹어먹었다.
음 맛있어!!!
(손 죄송 크롭을 깜빡했다능..)



사이드 메뉴는 소시지(살라미인가?), 조개관자(?), 더운야채볶음, 생선튀김(?), 오징어 조미 덩어리(?)
우오 이번엔 바다에 사는게 세종류
생선 빼고는 다 먹으니
맛있게 먹었다.
생선튀김 같은거 위에 덩어리는 처음에 뭔지 몰라서 시도를 못해보다가
입에 넣으니 오징어 맛이!
쫄깃쫄깃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이 면을 먹었는데
학학.. 소스가 최강 맛있었다.
이거 더 먹고 싶어서 언니 불러서 기내식 남는거 하나만 더 주세요~
했는데 일본어로 뭐라고 하길래 그냥 하이~

메인메뉴만 줬다.
흐그흐그르ㅡ흐그르흐르그흐륵...

일행이랑 나눠 먹었다.

그건 그렇고 비행기 타면 맥주는 기본 세 캔을 먹어줘야 된다고 그러길래
시도했다가 참패
한 캔도 겨우 다 마셨다.



바로 긁어온거라 반말이빈다..
제일 처음 사진은 일본 갈 때 기내식
나머지는 올 때 기내식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