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오랫만의 포스팅[?]이네요-
 귀차니즘이 바닥으로 쳐닫고 있는 요즈음..
 거의 매일 회식 크리에, 친구들과 문화생활...은 무슨 음주가무에, +@
 블로그를 바꾸니 괜시리 하기 싫어지는... ㅠㅠ



 쨌든,
 퇴근시간 얼마 남지않았는데 엄마가 문자를 보냈어요

 " 쭈꾸미 사놨어 대충 손질해놨으니 알아서해 "

 뭐... 뭔가여 @_@?

 네... 하라면 해야죠...
 열시미 레시피 이쪽저쪽 찾아보고,
  집에가는길에 집에 없는 재료 몇가지 사들고 고고씽~




 

 [ 저는 요리하면서 준비하려면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
 미나리,깻잎,(냉동실에 얼려놓은)대파, 양파, 청량고추, 당근
 을, 미리 손질해둡니다-



 [ 어... 어머님... 이게 손질 끝인가여...?
 후... 네.. 그래도 자비로우시게 내장인지 뭐 이런것들은 없애주셨네요 ㄳㄳ ]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살짝 데쳐주니 꼬들꼬들해졌네용 ⌒ㅁ⌒



 올리브유를 두르고, 고추가루와 다진마늘을 볶고,
 양파, 당근을 넣어서 휘휘 젓습니다[?]



 소금,설탕,물엿,간장,고추장 도 넣어서 한번 더 볶아주구요-



 미리 먹기좋게 잘라놓은 쭈꾸미를 투하 !!



 센불이 손이 보이지 않게 휙휙휙~ 볶아줍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미나리, 깻잎, 청양고추, 대파를 넣어서,



 또 휙휙~ 슉슉~ 해주면



 완성 !!!

 음... 역시 폰카는 저질이네여 ;ㅂ;



 한입샷~ 아아 \'0\'

 왠지 해보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으로 만들어 본 쭈꾸미볶음이었는데,
 레시피도 대충 읽고, 재료도 제멋대로 넣었지만..................

 흑....ㅠㅠ
 질리지 않게 완전 맵고 맛있네요 하악~!!
 맥주가 한잔 생각나는... 캬하~   ~_~



 그나저나,
 진짜 폰카로 못살겠네여 ㅠ_ㅠ

 똑딱이를 3개나 망가뜨리고 없애고 그래서,
 크디큰 DSLR로 잘 살아보자 했는데 또 잃어버리기 크리... ㅠ_ㅠ
 같은 모델 샀더니 동생이 가지고 날랐.................. ㄱ*#$&%(*&*&@!#*&!



 메라와 나의 운명은...? [두둥]



 곧 컴퓨터에 묵혀놓은 사진들을 풀어야겠어요-

 좋은 저녁 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