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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신당동 떡볶이의 원조를 찾아서... - 신당동 '막네아들네'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6.08 12:42:27
조회 7789 추천 0 댓글 26




볶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유일무이하게 유명한 동네가 있지요....
바로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신당역 8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는군요...
이렇게 떡볶이 골목 입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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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반대쪽 입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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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떡볶이라 하면 바로 이 곳이 원조라고 합니다.
\'마복림 떡볶이"
규모도 가장 크고 50년 이상 된 노하우의 포스가 간판에서부터 좔좔 흐르네요.. ^^

바로 맞은편엔 \'아이러브떡볶이\' 라고 DJ DOC의 \'허리케인 박\'에 나오는 디제이 박스의 원조가 있습니다.
\'아이러브떡볶이\' 에는 메뉴도 다양하고 한다는데, 일단 원조는 여기 \'마복림 떡볶이\'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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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복림 떡볶이\'는 휴무더군요....ㅡㅡㅋ

옆집을 보니.. 막네아들분의 분점이 있더군요...
며느리도 모른다고는 하지만, 아드님은 아시는 듯.... ^^

일단, 요기라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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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는 떡볶이집 답지 않게 차를 가지고 가도 발렛 파킹이 됩니다.
딱지 끊지 않도록 알아서 요령껏 아저씨들께서 주차를 잘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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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입니다.
추가로 사리들도 있고 주먹밥도 있고 그런데 그 메뉴판은 밑에 사람들이 있어서 못 찍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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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이니까.. 2인기본... ^^

참고로 여긴 선불 입니다.
카드도 되긴한데 먹다가 술이나 음료나 밥을 추가로 시키면 소액을 카드로 하려니 난감해지기도 하고,
그런 이유로 현금을 내는 그런 시스템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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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하면 떠오르는 여러 사리들이 기본으로 다 들어있어요..
라면, 쫄면, 튀김만두, 달걀, 어묵, 떡... 등등.
그런데, 짜장 같은 검은색 소스가 들어가는 게 다른 떡볶이와 다릅니다.
달걀도 구운달걀이 들어가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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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기본베이스로 춘장과 고추장을 섞은 것을 쓰는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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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튀긴 만두는 아주 어려서 학교 앞에서 사리로 먹던 그런 만두같이 생겼네요...
추억의 만두... ^^ 그런데,,,, 이거 무지 딱딱해서 충분히 불기 전에 씹으면 이가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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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나름 재활용 금지와 위생상 믿을 수 있게끔 단무지를 팩으로 아예 줍니다.
친구生단무지....

제 친구는 라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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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어야 하므로 주먹밥을 좀 시켜봤습니다.
고급 일식집 초밥 마냥 밥알이 쉽게 다 풀어져 버리니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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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떡볶이는 보글보글 졸아지고 있습니다.
이 집의 떡은 매우 작고 가늘군요...... 양념이 쉽게 배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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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쉽게 불어버리니 얼른 건져 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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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라면입니다. ^^ (아시는 분만 무슨 말인지 아실 듯.. ㅋㅋ)

"친구는 라면이다.

밥맛이 없을 때 먹어도 맛있고
밥과 같이 먹어도 맛있고,

간식으로 먹어도 맛있고
출출할때 먹으면 더욱 맛있고,
혼자먹어도 맛있지만

여럿이 먹으면 더욱 맛있는 라면 이듯이..

삶이 힘들때 만나도 좋고
기쁠때 만나도 좋고,

심심해서 만나도 좋고
외로워서 만날땐 더욱 좋고,
혼자 만나도 좋지만

친구 모두같이 만나면 더욱 좋듯이..

라면을 너무도 좋아하는 나에겐
친구는 더욱 사랑스럽다..

찬장을 열면 언제나 라면이 있듯이,
추억을 열면 언제나 친구가 달려온다....

\'사랑한다 친구들아! 언제나 함께하자!\'




면갤러들의 수많은 악플을 부르던 라면과 친구를 주제로 한 손발을 오그라들게 하는 시였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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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스뎅(?) 접시에 덜어서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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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가 저 정도로 떡실신이 된 후 먹어야 맛있습니다.
그 전에 먹으면 딱딱해서 별루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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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공감갈만한 떡볶이 모양으로 적절히 졸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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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배가 고플때라 미친듯이 먹어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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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가 어묵을 무지 좋아하지요...
이 집의 어묵은 100원짜리 모나미 볼펜 두께만한 떡과 어울리게 초딩때 준비물로 자주 구입했던 마분지 마냥 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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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또한 헤집어서 소스와 함께 범벅을 해 먹어야 제맛~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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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하면서 매콤한 맛이 반 정도 먹을 때까진 입맛을 당기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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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신당동 떡볶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원채 매스컴에서 많이 나왔던 그림이라 대략적인 맛을 상상하고 있었지요..

그래서 상상하던 그 맛! 그 정도입니다.

너무 졸아버리면 짜진다는 것과 술 먹는 사람으로서 한병씩 시킬때마다 내야하는 선불제도...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지만.... 역시 생각하던 정도였던 서비스 등...

추억의 맛도 추억이 있어야 더 맛있겠지만, 전 신당동에 대한 추억도 없어서리...
그저 푸짐한 즉석 떡볶이가 생각나면 들를 만한 곳이라 생각되네요..


그럼, 오늘 하루도 맛있게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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