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단 동네 마트를 갔는데 간만에 인스턴트 덮밥 소스가 땡기더군요.
많고 많은 소스 중에서 못 보던 놈을 골라봤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CJ에서 나온 화닭 덮밥 소스.

조리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전자렌지에서 2분간 가열하면 조리 끝.
...이라고 써 있어서 1분 30초만 돌렸는데 전자렌지 속에서 봉지가 터졌습니다 -_-;
흑.. 이거 뭐야;









일단 대충 정리하고 밥위에 뿌려봤는데 뭐 그럴싸합니다.
물기가 많아서 닭고기가 잘 보이지 않지만 먹기 딱 좋은 크기로 잘라져 있습니다.

상자에는 \'화끈하게 매운\' 이라고 적혀있지만 전혀 맵지않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하네요.
하지만 뭔가 10% 부족해서 이 소스에 추가로 뭔가를 넣어서 더 해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요.

할인마트에서 1520원이나 주고 샀음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비는 별로 안 좋아서 비추입니다.
(일부러 사러가거나 맛에 민감하신 분께 비추라는 말입니다 - _-;;)

그리고 디저트는 장안의 화제. 빠빠라빠빠 빠삐코. 올 여름 더위는 빠삐코에게 맡겼다오다오다오~ ...먹다가 옷에 흘렸습니다. 흰 옷인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