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흉기 챙겨 전여친 찾아간 30대...2심서 '징역8개월→1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29 14:43:35
조회 220 추천 0 댓글 2

[파이낸셜뉴스] 흉기를 챙겨 이별한 전 여자친구를 찾아간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항소했지만 오히려 2심에서 형량이 늘어났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2부(김봉규·장윤선·김예영)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전 여자친구 B(20)씨와 약 5개월간 교제한 뒤 2022년 6월에 헤어졌다.

이후 A씨는 이별 당시 B씨로부터 연락하지 말라는 요구에도, 이별 당일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니가 사람이냐' '어디에도 발 못 붙이게 한다' 등 불안감을 조장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무려 309회나 보냈다.

그래도 B씨가 아무런 답을 하지 않자 같은 날 오후 2시 식칼과 공업용 커터칼을 가방에 챙겨 B씨의 직장이 위치한 빌딩 앞에 찾아가 B씨 앞에서 '사과를 하라'며 길을 가로막고 뒤를 따라갔다.

한편 A씨는 지난 2019년 서울중앙지법에서 상해 등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같은 해 8월 형의 집행이 종료된 바 있다.

1심은 재판부는 이전 범죄로 실형을 살았고 누범 기간 중 또다시 스토킹 행위를 했다고 보고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A씨가 소지한 '칼'에 대해 상해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 징역 1년으로 형량을 늘렸다.

2심 재판부는 "A씨는 음식점 근무를 위해 칼을 챙겼다고 주장하지만, 그의 업무는 홀서빙으로 식칼을 사용하는 일이나 요리는 전혀 하지 않았다"며 "피해자의 직장 부근까지 찾아가면서 사용하려는 의도로 식칼과 공업용 커터칼을 소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야산에서 발견된 여성 변사체, 시신 살펴보니..▶ 이승기 음원료 빼돌린 후크 대표, 이선희 딸에게 준 주식이..▶ 술자리 합석 후 미혼모가 되어버린 女, 남친 정체가..▶ 여성과 같이 가는 골프 약속 숨긴 남편, 아내에게..▶ 20층에서 추락한 여고생 2명, 옥상에서 발견된 물건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880 '불길 잡는 데만 반나절' 전기차 화재 올해만 36건...대책 마련 시급 [1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3442 2
879 [속보] 檢, 경기도에서 '라임' 김봉현 검거 [1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3808 29
878 '비밀 경찰서 의혹' 동방명주 실 지배인, 의혹 부인... 대외 설명회 개최 예정 [1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2878 1
877 검찰, '서해피격 첩보 삭제' 박지원·서욱 기소..사실상 사건 종결(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146 0
흉기 챙겨 전여친 찾아간 30대...2심서 '징역8개월→1년'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220 0
875 [이태원 참사]檢, 최성범 구속영장 반려...특수본 "납득할 수 없어"(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118 0
874 비·김태희 부부 스토킹 여성, 재판에 넘겨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145 0
873 검찰, '서해피격 첩보 삭제' 박지원·서욱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103 0
872 [속보] 검찰, '서해피격 첩보 삭제' 박지원·서욱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67 0
871 법무부 "한동훈, 노웅래 사건 설명은 당연한 임무"...증거 공표 논란 반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107 1
870 [이태원 참사]특수본, 檢 구속영장신청 반려 "납득할 수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77 1
869 의사 대신 간호사가 사망선고…대법 "의료법 위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147 2
868 故김정주 넥슨 회장 가상자산 계좌, 85억원 해킹 피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161 0
867 이원석 검찰총장 "병역비리 철저 수사"…합동수사팀 확대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67 0
866 '공직선거법 위반' 박순자 전 의원, 집행유예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1098 1
865 서울 잠실역서 60대 남성 분신시도... 병원 이송 [1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1975 0
864 '한동훈 주거침입 혐의' 더탐사 대표, 오늘 구속심사 [1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1535 13
863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확대...스토킹·노인 추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68 0
862 변협, '로스쿨 결원보충제 폐지' 권익위에 진정…"국민 권리 침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75 0
861 공연·행사 재개에 대형 안전사고 우려.."관련예산 확보-빅데이터 활용 시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9 66 0
860 '주가 조작 혐의' 코로나 진단키트 업체 PHC 대표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85 0
859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에...檢 "구속 사유 명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128 0
858 [이태원 참사]검찰, 용산소방서장 구속영장 반려..."보완수사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115 1
857 민주당사 무단진입 민주노총 관계자 3명 '추가 연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95 0
856 [속보]검찰, 특수본에 용산소방서장 구속영장 보완수사 요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76 0
855 이순희 강북구청장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고소장 접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71 0
854 [이태원 참사]경찰 "온라인 2차 가해 엄정 대응" [6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3406 2
853 올해 치안 이슈, 이태원 참사 등 이름 올려..내년 새 '빌라왕' 나올 듯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2270 1
852 112에 친척 살인 예고한 50대, 흉기 든 채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74 0
851 검찰, 박지원 등 기소 연말 넘기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63 0
850 경기침체에 더 활발한 연말연시 기부행열..."개개인 십시일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55 0
849 檢, '뇌전증 증상 꾸며내 병역 면탈' 브로커 1명 추가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73 0
848 점거 농성때 적용되는 '건조물침입죄', 건물 '개방성' 따라 불법 여부 갈렸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56 0
847 '빌라왕' 이어 '빌라왕자?' 이번엔 413채 매입해 312억원 전세사기 [2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3843 6
846 '中 비밀 경찰서 의혹' 제기된 중식당, 중대발표 예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115 0
845 檢, '알펜시아 입찰 담합' 강원도청 이틀 연속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78 1
844 [속보] 檢, '알펜시아 입찰 담합' 강원도청·평창군청 등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73 0
843 공공기관 인터넷 게시판 실명제…헌재 "합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94 0
842 검찰, '종편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 방통위 세번째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56 0
841 '주가 부양' 코로나 진단키트 업체 PHC 대표 구속영장 심사 [1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1515 8
840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과잉진압' 국회 경호원, 불송치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1442 0
839 경찰청 차장 조지호·경찰대학장 김순호...치안정감 전보 인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64 0
838 타범죄로 구금 중인 성범죄자, 전자발찌·신상정보공개 기간 연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60 0
837 "만남 거부해?" 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구속 송치... '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70 0
836 배우 수지에 '국민호텔녀' 악플…대법 "모욕죄 해당" [4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8 3422 13
835 '화곡동 빌라 갭투자' 31억원 보증금 미반환 임대업자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7 135 0
834 '한동훈 아파트 침입' 강진구 더탐사 대표 구속영장 청구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7 166 2
833 '주가 부양' 코로나 진단키트 업체 PHC 대표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7 93 0
832 “장기간 시위에 피로감” vs “이동권 호소 위해 불가피해"[이슈스테핑]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7 149 1
831 "음주 회식, 송년회 싫어요..." 이색 연말 즐기는 MZ세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7 16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