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강영권 회장 첫 재판…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22 13:55:17
조회 89 추천 0 댓글 0

쌍용차 인수한다며 주가 띄운 뒤
자금 조달 안 돼 인수 무산
전 에디슨모터스·에디슨EV 관계자 혐의 부인
'결국 조달 안 됐지만 범행 의도 있나' 질문에
檢 "될지 말지 모르면 확약 공시하지 말아야"




[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 인수를 내세워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성보기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강 회장과 전 에디슨EV관계자 등 3명의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주식회사등의외부감사에관한법률위반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강 회장 측 변호인은 이날 "피고인들은 일단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전 에디슨EV 부회장 A씨 측 변호인은 "에디슨모터스 주식이 실질적 가치보다 고액평가돼 왜곡돼 있던 점을 제대로 확인·조사하지 못한 결과 상당한 손익을 가했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강 회장 등과 공모해 주식 가치를 부풀린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검찰 측에 정확한 공소 사실과 이들의 혐의에 대해 질의를 했다.

재판부는 쌍용차 인수를 위한 에디슨모터스의 자본조달계획이 결과적으로 성사되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범행 의도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지 질문했다.

검찰은 "(자금 조달) 될지 말지 모르면서 '우리는 할 것이다'라는 확약 공시를 하지 말아야 했다"며 이들이 대대적으로 공시에 나섰고 언론 보도도 이뤄진 점을 짚었다.

이들은 지난해 5월께에서 올해 3월께까지 허위 공시와 언론보도를 통해 에디슨EV 주가를 띄우고 약 1621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4월 쌍용차의 기업 회생 절차가 진행됐고 에디슨모터스는 같은 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에디슨모터스가 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현 에디슨EV)를 인수하면서 쌍용차 인수 등 전기 승용차 사업을 추진 중이고 대규모 자금이 조달된 것처럼 알려져 한때 에디슨EV의 주가는 급등했다. 강 회장 등은 당시 에디슨EV 지분을 처분해 차익을 실현했다.

이후 에디슨모터스가 인수 대금을 기한 내에 지급하지 못해 쌍용차 인수가 무산되자 에디슨EV 주가는 폭락했다. 이로써 약 12만5000명의 소액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

또 이들은 지난해 8월에서 11월 사이 에디슨EV 자금 500억원으로 비상장사인 에디슨모터스 유상신주를 인수하면서 주식가치를 부풀려 에디슨EV에 164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4살 많은 손흥민에 호통 생중계.. "김민재 싸가지 없다" 사연▶ 목사 계좌에 월 2000만원 꽂힌 걸 확인한 교인들 반응이..▶ 800만원 루이비통백 받은 정치인의 변명 "8000억 부자가.." ▶ 한국, 카타르월드컵 16강서 떨어지고도 2위.. 왜?▶ '카이스트-변호사-아나운서' 스펙남, 유재석 아내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780 '서해 피격 은폐' 혐의 서훈, 적부심 막히자 보석 신청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5 147 0
779 오스템 임플란트 나머지 추징금 얼마나 환부 가능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5 99 0
778 에이미, 징역 3년 실형 확정…마약으로 3번째 유죄 [5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5 8304 20
777 기자·국회의원실 사칭 전자우편 발송사건, 북한 소행으로 확인 [1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5 3855 11
776 [내일날씨] 성탄절도 '꽁꽁'...서울 아침 최저 -9도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4 222 2
775 대구 무도장 화재 방화 용의자 60대 남성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4 166 2
774 한동훈, '야당 탄압'이라는 이재명에 "과도·과장된 발언" [4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4 3522 29
773 저출산시대에 '콩나물교실'.. 특정 학군에만 학생쏠림 [5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4 2880 7
772 [이태원 참사]이임재 등 경찰 간부 2명 구속...法 "증거 인멸 염려"(종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276 3
771 [속보]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 구속영장 발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212 2
770 '연말 특사' 심사위 종료...MB사면·김경수 복권없는 형 면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153 0
769 MB·김경수 등 '연말 특사' 심사위 종료...尹 결정만 남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138 0
768 이태원참사 유가족 "참사현장, 애도와 기억의 거리로" [6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4533 1
767 티빙·웨이브·왓챠, 문체부 'OTT 음악저작권료' 소송 1심 패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2413 0
766 '전자장치 훼손' 김봉현 도피 도운 조카 구속기소 [1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2810 8
765 경찰, '동물학대 게시물 방조' 김유식 대표 "혐의 없음"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256 0
764 '김만배 금고지기' 이한성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152 0
763 경찰청, 성탄절·새해맞이 행사 등 인파 안전관리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153 0
762 '불법 정치자금' 김용 재판 시작..."돈 받은 적 없다" 주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118 0
761 이임재 전 용산서장 오늘 다시 구속 갈림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123 0
760 '미성년 제자 강제추행' 쇼트트랙 코치 구속기소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1726 2
759 오늘 법무부 신년 특별사면심사위 개최...MB·김경수 '운명의 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165 0
758 검찰, '계열사 부당지원'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소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976 0
757 [속보] 검찰, '계열사 부당지원'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소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130 0
756 서울지하철 3호선 한 때 운행 중지...현재 정상운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148 0
755 해마다 늘어나는 보이스피싱…솜방망이 처벌이 문제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3 1105 0
754 경찰위 “헌재 판단 존중…변론 기회 없어 애석”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190 0
753 "내 온라인 친구랑 연락해?" 집 찾아가 허위사실 게시한 30대, 집행유예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195 0
752 '검사 블랙리스트' 임은정 검사, 국가배상 일부 승소..."위헌적 지침"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206 1
751 단순 버스정차가 도로교통법 위반?...버스기사 1심 무죄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3254 11
750 남양유업 회장, 한앤코 상대 위약벌 소송 패소..."항소할 것"(종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158 0
749 '서해 피격'' 검찰 "대통령기록관에 있어야 할 문건 없어" [2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2968 34
748 "희망 찬 밝은 날 맞이하길..." 이태원 추모공간 시민봉사단 해산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2571 4
747 '옵티머스 연루' 수탁사 하나은행 직원들 1심서 무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138 0
746 검찰, 이재명 소환 통보..'성남FC 의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102 0
745 군인군센터, 尹 방첩사령 개정 비판..."국방부 해명 동문서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120 0
744 헌재, "대통령 관저 100m 이내 집회 금지 법은 위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134 1
743 헌재 "경찰위, 자격 없다" '경찰 지휘 규칙' 헌법소원 각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167 0
742 '김만배 금고지기' 이한성 화천대유 대표 구속적부심 시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97 0
741 '비아이 수사 무마' 양현석 무죄..."피해자 진술 신뢰 어려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91 1
740 남양유업 회장, 한앤코 상대 310억 위약벌 소송 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106 1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강영권 회장 첫 재판…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89 0
738 '라임 배후' 김영홍 측근, 도박장개설 혐의로 2심 실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81 0
737 특수본,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구속영장 방침…지휘 공백 책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89 0
736 '계열사 부당지원' 조현준 효성 회장 2심서도 벌금 2억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165 0
735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이재명 소환 통보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1103 6
734 [속보] 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이재명 소환 통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72 0
733 '입시 실기곡 유출' 혐의 前 연대 교수 구속송치 [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1133 5
732 "왜 돈 안 갚아" 채무자 폭행치사 혐의 30대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112 0
731 미성년자 등 면허 한번 딴 적 없는 무면허 운전 적발 해마다 급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22 9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