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인생 망한거 인정하기 싫어서 분수에 안맞게 결혼하고 애까지 싸지름. 남들 눈에 패배자로 비치는게 무섭다는 이유 하나로 남도 아니고 자기 자식을 제물로 내놓는 거임. 

 기왕 낳았으니 자식이 공부 잘하고 좋은 직장 가져서 좆망한 자기 인생을 바꿔주길 기대하지만 그렇게 키울 재력도 지식도 심지어 의지조차 없음. 그냥 기대치만 하늘을 찌를 뿐 아무 노력도 하지않음. 

 자식이 어릴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약하니까 자기 입맛대로 세뇌하고 감정 쓰레기통으로 굴림. 주변에 자기보다 가난한 집안이 없으니 항상 아프리카 극빈층이랑 비교하면서 한국에서 태어난걸 고맙게 여기라함. 그러면서 성적은 티비에 나오는 잘먹고 잘사는 영재들이랑 비교하는 모순을 보여줌.

 흙수저 물고 태어난 신세여도 열심히 살아가려고 해도 끝까지 바짓가랑이 물고 늘어짐. 그냥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착취당하는 인간 가축이 되는거임. 그나마 다행인건 이 병신같은 족쇄 이어받기도 내가 끝낼 수 있다는거  ㅋㅋ 난 너네처럼 악마로 살지 않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