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지대 노가리보면 멘트 배분이나 사운드 조절이 진짜 기가 막힌다.

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른 멤버게이들은 듣고 있다가 리액션 필요한 타이밍에 딱 리액션하고

티키타카 받아야할 상황오면 마이크켜서 티키타카하고

9명이서 대화하는 거지만 그 대화의 중심에 있는 사람 3~4명이 대화를 주도하고 나머지는 턴을 기다리거든.

다만 그러면서도 비중이 소외되는 멤버가 없게 주기적으로 대화의 중심을 옮겨가면서 모든 멤버가 마이크를 켜는 순간이 오고.

근데 크로아게이들 방송은 아직 이게 너무 부족함.

냉정하게 말하자면 크루방송인데 사운드 조절이 거의 안되는 수준임.

그래서 당장 수요일 방송 노가리 시간 보면 늪지대 멤버게이들 대개 마이크 닫고 있음.

괜히 마이크 켜봐야 사운드 물릴게 뻔하니 그냥 상황 적당히 정리되고 자기차례 올때까지 기다리는 거지.

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말이 시청자들한테 제대로 전달될때까지 기다렸다 좋은 타이밍에 리액션이 나와줘야 대화의 흐름도 살고 방송적으로 좋은 노가리가 되는데

지금 크로아 노가리의 경우에는 각자 자기 할 말만 하는 순간이 굉장히 많음.

다른 사람이 멘트하고 있건말건 그냥 말하고 싶은 거 지방방송으로 여기저기서 떠드는 수준으로.

이거 정리되기 전에는 단독방송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일단 시청자들이 듣기 편하고 대화주제를 따라갈 수 있는 방송이 돼야지 크루방송으로 재미를 논할 첫 단계가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