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62% 2주 만에 9%p 상승 NBS 여론조사

입력 2025.06.26 오후 12시 15분 수정 2025.06.26 오후 12시 15분

류미나 기자

李대통령 국정운영 신뢰도 63%  尹 취임 직후와 비교하면 9%p 높아

더불어 민주당 지지도 45% 국민의 힘 20% 김민석 국무총리 인선 잘한 것 45% 추경 필요 6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2주 만에 9%p 상승해 6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2%로 집계됐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이자 2주 전에 실시된 직전 조사 6월 9일∼11일 대비 긍정 평가가 9%p

국정운영 신뢰도에 대한 질문에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63%

이는 윤석열 前 내란 수괴가 취임한 직후 실시된 NBS 조사 2022년 5월 3주차 결과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가 9%p 높고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96%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5% 국민의힘 지지도는 20%로 집계됐다.

더불어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를 유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3%p 하락했다.

주요 현안을 놓고는 이재명 대통령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에 대해 잘했다는 답변이 45％

더불어 민주당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긍정 평가가 70%를 상회했고

추가경정예산 편성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가 61%

이번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8.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