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ㆍ서비스 중단 준비하는 '무한돌파삼국지'...DAU는 '평온'

게임와이

2021.12.22 11:34:34

조회 1361 추천 0 댓글 9

'무한돌파삼국지'의 개발사 나트리스가 이 타이틀의 서비스 중단에 준비하고 있다. 소송전도 준비중이다. 게임위의 등급분류 결정 취소 예정 통보에 무돌 코인 가격도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한돌파삼국지의 일일활성사용자수(DAU)는 아주 평온하다. 매출 순위도 잘 버텨주고 있다. 아직도 돈 버는 게임으로 인식되고 있고, 게임도 어느 정도의 게임성이 보장됐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계속해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나트리스는 무한돌파삼국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등급분류 결정 취소 관련 의견서를 제출했고, 관련 대응 상황을 안내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나트리스는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의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를 대비하여 무돌토큰 관련 콘텐츠가 제외된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L'이라는 새로운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버전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계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게임 플레이 정보도 유지된다. 이 버전의 검수 및 배포를 위해 각 마켓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중이라고.

20일에는 향후 모든 법적 대응(집행정지 가처분소송 및 등급분류결정처분 취소소송)을 진행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지난 주 김앤장법률사무소를 나트리스의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런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의 각종 지표는 아주 평온한 상태다.

모바일게임 분석 사이트 앱에이프(Appa.pe) 자료에 따르면 20일 기준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의 구글스토어 버전 무료 랭킹은 103위에 롤플레잉 카테고리 12위다.

롤플레잉 카테고리 내에서는 거의 변동이 없이 완만한 곡선을 보여주고 있으며, 게임 카테고리에서는 인기 1위를 기록했다가 18일부터 하락세가 시작됐다. 그렇게 현재는 95위를 기록 중이지만 200등대를 기록했던 11월 데이터와 비교하면 아직 준수한 편이다.

구글 매출 랭킹은 아주 견고하다. 20일 현재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는 게임 16위와 롤플레잉 13위를 기록 중이다. 22일 오전 11시 현재 아직도 17위임을 감안하면 20일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큰 폭의 하락세는 면한 셈이다.

다른 지표도 살펴보자. 신규 설치는 많이 줄었다. 11월 말과 12월 초에 비하면 1/10으로 줄었다. 그러나 DAU는 그대로다. 결국 한 번 들어온 이용자들이 빠지지 않고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얘기다.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의 DAU는 지난 12월 1일부터 꾸준히 상승하여 12일 정점을 찍고 살짝 하락했다가 지금은 떨어지지도 않고 아주 평온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일명 '돈 버는 게임'으로 온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무한돌파삼국지. 현재 소송전과 서비스 중단 우려 속에서도 평온한 DAU를 유지 중이다. 언제까지 이 DAU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루어질지 관심이 주목된다.

▶ [부고] 윤진원 크래프톤 커넥트 본부장 부친상 ▶ 신규 콘텐츠로 '중무장'...2021 던파 페스티벌 주요내용 정리 ▶ 기부 1+1, 63억 자사주 지급...게임사, 튀는 임직원 이벤트 ▶ "BM 뜯어고쳤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2차 CBT 관전 포인트는?▶ 펄어비스가 찜한 빅게임스튜디오, 어떤 곳...신작 인력 대거 모집중 ▶ 던격, 던파M, 던페...12월은 던전앤파이터의 달!▶ 미원그룹 세원이앤씨, 게임사업 진출...NFT게임도 ▶ 딱 6시간만...던파M 게릴라 테스트 ▶ 2020년 한국 게임 시장 19조 '퀀텀 점프' 비결은?▶ [금주의기대작 TOP5] 던파 듀얼, 크로우즈, 대항해시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6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534	11대 게임학회 출범...위 학회장, 대선 후보 향해 "게임산업 심도있는 이해 필요" [11]	게임와이	22.01.25	1128	5
533	댄서에서 야구 선수까지, 하정우부터 가비까지...폭 넓어진 게임 홍보 모델 [12]	게임와이	22.01.25	2753	1
532	[부고] 스마일게이트홀딩스 기업PR 김홍태 팀장 부친상	게임와이	22.01.25	77	0
531	'미르4' 상위 코인 공개....이용자 '분노', 그리고 "최윤영 예뻐"	게임와이	22.01.25	383	1
530	[칼럼 ] 게임주 폭락장, 언제까지...갈 곳은 간다! [14]	게임와이	22.01.24	3195	1
529	상금만 1억...'화르르' 오덕 의지 불태우는 대형 게임 퀴즈쇼 [13]	게임와이	22.01.24	3076	1
528	[기자수첩]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치는?	게임와이	22.01.24	117	3
527	더블유게임즈-해긴, 연봉↑...연봉 인상 경쟁 '한 번 더?'	게임와이	22.01.24	73	0
526	'쿠키런:킹덤' 1년 지나도 MAU 150만...IP 확장 게임 3종 출시일은?	게임와이	22.01.24	119	0
525	중국에도 퍼진 '확률형 아이템'논란...넷이즈 사과문 발표 [16]	게임와이	22.01.24	2192	6
524	천지개벽 수준 '대항 오리진' 2차CBT 명과 암 [13]	게임와이	22.01.24	1157	2
523	'트라하 인피니티' 최병인 개발 PD, "소울 포인트 수급 가능, 점령전은 통제 아니다" 해명	게임와이	22.01.21	76	0
522	[리뷰] 나만의 빌드로 '자유로움'을...잘 빠진 핵앤슬래시 '언디셈버'	게임와이	22.01.21	101	0
521	이번 주말, 국산 대형 PC게임 신작 CBT '활기'	게임와이	22.01.21	129	0
520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MS, 블리자드 인수	게임와이	22.01.21	68	0
519	'조선' 선택 가능...'대항해시대 오리진' 핵심 콘텐츠 '메타'는 이것!	게임와이	22.01.21	108	0
518	치킨과 만두...심즈4ㆍ캣츠홈 등 2022년 새해맞이 이벤트 '각양각색'	게임와이	22.01.21	108	0
517	퍼즐 야겜 '미러2(Mirror 2)' 출시에 스팀 성인 이용자들 '후끈'	게임와이	22.01.21	580	4
516	애니메이션 '월래스&그로밋'의 아드만스튜디오가 오픈월드 게임 개발 [11]	게임와이	22.01.20	1133	6
515	임인년 벽두부터 e스포츠 경기 '활발'...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 종목' 국가 대표 선발 [7]	게임와이	22.01.20	906	0
514	그체+엘소드 합친 느낌...출시 시동 건 PC배틀 액션 '커츠펠(KurtzPeL)'	게임와이	22.01.20	116	0
513	TGA 기대작 프리뷰(5) - 스타필드 [1]	게임와이	22.01.20	94	0
512	쌍끌이 작전...위메이드, 올해 들어 게임 10종 이상 온보딩	게임와이	22.01.20	66	0
511	'배그' 초기 투자로 대박 낸 넵튠, 메타버스 '집중' 투자	게임와이	22.01.20	108	0
510	모비릭스ㆍ크래프톤 상장 후 약 30%↓...영업손실 스코넥, 괜찮나?	게임와이	22.01.20	74	0
509	[인사이트] MMO 해외서 인기 없어...한국만 MMORPG에 '진심' [2]	게임와이	22.01.20	163	0
508	말딸ㆍ가디스오더ㆍ에버소울...시즌2 맞은 카카오게임즈 기대작 4종 [24]	게임와이	22.01.20	1669	3
507	카카오게임즈 사직한 남궁훈 대표, 카카오 대표 내정 [5]	게임와이	22.01.20	1144	1
506	가상의 여의도에 게임과 NFT 탑재...캐리소프트 박창신 대표 "실적으로 말할 것" [1]	게임와이	22.01.19	115	0
505	[기획] 글로벌 게임사 톱15 기상도(14) - 징가	게임와이	22.01.19	80	0
504	"액티비전은 짜장, 블리자드는 군만두" MS, 블리자드 82조에 인수 네티즌 반응	게임와이	22.01.19	123	0
503	스팀에서 만나는 태극 마크 'K-게임'...스팀 CBT 韓 게임 4종 [9]	게임와이	22.01.19	1564	3
502	[기획] 글로벌 게임사 톱15 기상도(13) - 임브레이서 그룹(THQ)	게임와이	22.01.19	73	0
501	'간지'나는 준장님! 아버지는 위대하다, '조선 사이버펑크' 산나비 핸즈온	게임와이	22.01.18	174	6
500	8주년 '서머너즈 워', 신규 콘텐츠와 피규어 출시...컴투스 최신 소식	게임와이	22.01.18	79	0
499	'오징어게임'에 이어 열풍 '한번 더'...글로벌 진출하는 K-게임 4종 [61]	게임와이	22.01.18	3038	4
498	2022 게임와이 신작 프리뷰(1) - 오버프라임(Over Prime) [18]	게임와이	22.01.18	1906	2
497	연간 1,276%의 美친 수익률의 게임주는 어디?...40개 종목 수익률 순위	게임와이	22.01.18	107	1
496	[공략] '언디셈버'의 '메타(META)'는 이것...대세 직업ㆍ스킬ㆍ장비는? [2]	게임와이	22.01.18	925	1
495	[기고] e스포츠와 MZ세대의 이해: 롤(LOL)을 중심으로 [47]	게임와이	22.01.17	3604	15
494	음콘협, "로블록스 K-POP 저작권 침해"...잇따른 로블록스 저작권 논란 [22]	게임와이	22.01.17	2439	3
493	가방 크기 100칸으로 확장...'언디셈버', 4일만에 구글 매출 12위!	게임와이	22.01.17	127	0
492	크래프톤, 가레나 및 구글ㆍ애플에 소송...'프리 파이어'는 어떤 게임? [1]	게임와이	22.01.17	99	0
491	선한 영향력, 게임업계가 앞장선다..이용자와 함께라서 '굿'	게임와이	22.01.17	118	0
490	캐리소프트의 NFT '캐리버스', 제2의 '로블록스' 될까? [5]	게임와이	22.01.17	991	0
489	PC 게이머를 홀린 '갓 오브 워'…스팀을 뜨겁게 달구다	게임와이	22.01.17	82	0
488	니케ㆍ우마무스메ㆍ에버소울 등 2022년 미소녀 RPG '격돌'...최종 승자는? [53]	게임와이	22.01.14	5744	18
487	소통하니 게임 인기 ↑...'로아' 동접 26만명 돌파, 1억 걸고 e스포츠!	게임와이	22.01.14	200	0
486	윤석열ㆍ이재명ㆍ안철수...게임 대통령은 누구?	게임와이	22.01.14	120	0
485	'무돌' 가처분 신청 기각...플레이 스토어에서도 L 버전 서비스해야	게임와이	22.01.14	9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