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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 뚫을 전차 나온다...검은사막M 김주형 PD, '활발한 전투' 약속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12 18:05:51
조회 695 추천 3 댓글 2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새로고침'이라는 키워드로 이용자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새로고침의 핵심 콘텐츠는 '전투'다. 고착화되고 불편한 전투를 개선하여 전쟁이 더욱 활발해지게 하겠다는 의도다. 

펄어비스 김주형 개발PD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검은사막 모바일의 칼페온 연회에서 '새로고침'의 의미를 "새로운 변화가 느껴질 만큼 고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임을 강조하고, 새롭게 고쳐질 전투 콘텐츠를 공개했다.

김 PD는 "MMORPG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플레이어가 전투력 격차가 벌어지는 것의 조정은 힘들다"며 전쟁 콘텐츠의 조정이 쉽지 않은 일임을 피력하면서 MMORPG에서의 PVP 콘텐츠를 전쟁과 전장, 대전으로 구분한 다음 각 콘텐츠별로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설명했다. 


전투 콘텐츠 개편을 약속한 김주형 검은사막 모바일 PD



우선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전쟁' 콘텐츠는 공성전, 거점전, 길드전쟁, 검은태양, 나이트메어로 나뉜다다. 김 PD는 이중 공성전과 관련 "세력 구도가 고착화가 되어 몇 달째 공성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곳이 있다"며 전쟁 콘텐츠에서 전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음을 우려했다.

그래서 김PD 스스로에게 주어진 미션은 활발한 전쟁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그는 우선 1월 초 검은 태양 첫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검은태양의 배경을 대사막으로 옮긴다. 필드 최대 수용 인원을 확장하어 하나의 필드에서 이용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했고, 전투 규모가 기존보다 몇 배 이상 커지게 된 만큼 활발한 전쟁을 기대하고 있다. 2월 중 업데이트될 두 번째 업데이트에서는 검은돌 신전 소환서를 검은태양 콘텐츠에서 얻을 수 있다. 이 소환서를 획득하면 길드원과 정해진 시간에 신전을 열 수 있다.


검은태양 보상



이어서 공성전 개편이다. 현재 한국 서버는 길드 세력이 고착화되어 공성전이 발생되지 않고 있는데, 일부 서버는 오랫동안 성의 주인이 바뀌지 않고 있다. 김 PD는 "공성전이 극소수의 모험가를 제외하면 도전하기 어려운 콘텐츠가 되어 버렸다. 다시 공성전이 펼쳐질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적 요소를 추가할 것"이라고 공성전 개편에 대한 운을 뗐다.

그 첫번째 해결책은 고대의 전차다. 고대의 전차를 이용하면 성문과 성물에 아주 공격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해당 전쟁에 한하여 무언가를 쓰러트릴 때마다 강력해지기도 한다. 수성 측은 이 새로운 공성병기를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고대의 전차는 공성에 성공하면 사용이 불가능해지고, 새로운 재료를 소모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수성 측의 성문 뚫을 고대의 전차



다음은 거점전이다. 이번 주 업데이트로 거점전 참여가 높아진 상황. 김PD는 거점전에서 상대 진영과 거리가 너무 멀거나 지형 구조가 전투에 불편함을 주었던 거점을 종료하고, 신규 거점을 추가하면서 거점전의 수를 조정할 계획이다. 보상도 추가된다. 세금처럼 거점별 특정 아이템이 쌓이고, 이를 월드맵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길드 전쟁도 바뀐다. 김PD는 길드전쟁의 문제를 까다로운 신청 조건, 그리고 너무 빨리 항복한다거나 점수에 너무 빨리 도달해서 제대로 된 전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개선을 위해 우선 킬을 많이 한 플레이어를 쓰러트리면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상대적으로 전투력이 낮은 이용자들은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길드전에 참여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도록 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PVP 콘텐츠


다음은 나이트메어의 개선도 이루어진다. 콘텐츠의 방향성은 길드간 전쟁이 일어나는 요소를 강화하고, 확실한 보상 리턴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 일반 몬스터는 등장하지 않고 우두머리들로만 구성된 필드를 만들어 길드원과 협력해야 할 수 있도록 했다. 처치한 우두머리는 바로 리젠되지 않아 찾아 다녀야 한다. 맵에서 우두머리를 처치할 수록 길드가 격돌할 가능성이 올라간다. 피해를 많이 입혀야 더 많은 보상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김 PD는 "나이트메어에서 플레이스타일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고 확실한 보상이 있지만 그만큼 전쟁의 리스크가 있는 방향성으로 변경된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얘기한 전쟁 콘텐츠는 2022년 상반기 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투기장 랭킹전과 라모네스다. 김 PD는 투기장의 문제를 '매칭'으로 봤다. 매칭이 잘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매칭이 되더라도 전투력 차이가 커서 전투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 그는 "한 판을 하더라도 나와 비슷한 이용자를 만나 대전을 펼치는 것을 원할 것이다. 그래서 변경한 것이 매칭 시간을 정하는 것"이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투기장 랭킹전과 라모네스


김PD는 월요일부터 7시 30분부터 새벽2시까지 열리도록 하여 매칭시간을 집중시켰다. 주말에는 카르케아의 영웅을 정규화하여 용병이상 동일 전투력 기반의 대전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보상은 이벤트 때보다 조금은 낮아진다. 그리고 라모네스 매칭은 개인과 팀 단위의 매칭을 분리하여 개인은 일정 인원 이상이 모이면 태양의 전장처럼 양팀의 전투력을 맞춰 진행된다. 팀은 3:3 팀으로만 매칭이 진행된다.

또 김PD는 "최대한 전투력이 비슷한 이용자를 매칭시켜 지더라도 절말 잘 싸웠다는 느낌이 들고, 이기면 잘 싸워서 이겼다는 보람이 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녁 7시 30분 이후로 몰아서 진행되는 투기장 랭킹전&라모네스



파티 시스템도 개선된다. 현재 매칭 시스템은 방을 만들어 방장이 시작되는 방식인데, 새롭게 변경되는 매칭 시스템은 방장 없이 매칭대기 상태로 기다리다가 만족하는 인원이 모이면 일정 시간안에 수락을 물어보고 확인되면 입장하는 방식이다. 입장 전에 확인 요청을 누르지 않고 잠수한 이용자가 있다면 바로 제외되고 대기상태의 이용자가 입장하도록 하여 매칭의 편의성을 높였다.


새롭게 변경되는 매칭 시스템


매칭 시스템과 관련, 태양의 전장 매칭에서 양 팀의 전투력 차이가 난다면 얼마나 차이가 나고, 또승률은 어떻게 다를지 확인해보기 위해 한국 서버에서 모든 데이터를 취합해봤다. 2021년 태양의 전장 총 매칭수는 약 6만건이고, 양팀의 평균 전투력 차이는 0.7%, 평균 전투력이 높은 팀의 승리 확률은 53.5%였다.

김PD는 "우리는 이 53.5%를 50%에 더 가까이 맞출 수 있도록 대전 매칭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3.5%를 50%에 더 가까이 맞출 수 있도록!



검은사막 모바일의 업데이트 내용을 시기적으로 요약해보면 이렇다. 


우선 12월 14일 신규클래스인 이클립스가 업데이트된다. 이어 2022년 1월 초에는 검은태양 전쟁 콘텐츠가 대사막 필드로 변경된다. 같은 달 신규 지역 드라칸을 포함한 대형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같은 달 올인원 클래스 변경이 선보일 예정이고, 전쟁 콘텐츠도 이 달에 선보인다. 한편 지역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드라칸 지역 보스인 가모스는 후반부에 업데이트된다.


드라칸 지역 보스인 가모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12월 검은사막 모바일은 안드로이드 40만명, 애플 20만명, 합쳐서 60만 명의 이용자를 자랑한다. 매출 1위 리니지W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은 수치다. 내년 1월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신규 콘텐츠, 특히 세밀한 조정이 이루어지는 전투 콘텐츠로 다시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릴 수있을지주목된다. 


리니지W와 비슷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D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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