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여름축제 ‘썸머워터펀’의 메인 캐릭터 ‘밤밤맨’ NFT를 발행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7월2일부터 5일까지 이번 NTF를 선보인다. ‘썸머워터펀’의 ‘귀여운 메인 빌런’으로 통하는 ‘밤밤맨’을 다양한 스타일로 담아낸 작품으로, 모두 8종 240개를 선착순 판매한다.

에버랜드는 앞서 올해 3월 튤립축제 30주년을 기념해 국내 테마파크로는 처음으로 튤립 NFT를 내놓고 11종 330개를 매일 15초 만에 완판시켰다.

이번 ‘밤밤맨’ NFT는 스토리텔링을 갖춘 작품이다.

폭탄 모양으로 생긴 밤밤플래닛의 최고 빌런으로 지구를 폭파시키려다 지구 꼬마들의 물총 공격에 실패한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밤밤맨’은 ‘밤밤맨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라는 노랫말로 에버랜드 고객들에게는 낯익은 인기 캐릭터이다.

에버랜드는 이를 NFT로 선보여 카카오 계열사인 그라운드X의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 클립드롭스를 통해 오는 7월2일부터 5일까지 순차 판매한다.

각 4편의 작화와 영상 작품인 NFT는 클레이튼 기반 클레이로도 살 수 있다.

이번 NFT 제작에는 에버랜드 소속 디자이너들과 외부 작가들이 참여했다. 픽셀 아트 작가 추미림, 회화 김허앵, 이해강 작가 등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최근 ‘에버랜드 메타버스’의 문을 열기도 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플레이댑과 함께 세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