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사주만 보면 당연히 명문대 가서 판검사 해먹어야 할 사주인데 

왜 아재가 반백살백수(드루퀸40백수)로 살고 있는 것 같노?

진짜 순탄하게 중고교시절을 보냈다면 서울대는 몰라도 연고대는 갔어야 했고 

판검사는 몰라도 변호사 정도는 하고 살았어야 할 놈인데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인생 최대 악연 만나 중고교 시절 6년을 노무노무 암울하게 보내다 보니 대학을 못가고

고졸로 제 2의 노무현 꿈꾸다가 노무현이 사법시험 폐지시키는 바람에 하기 싫은 7급 한다고 하다가 인생 완전히 망해버린 것 같노

솔직히 대한민국 현실상 7급 같은 건 합격해봤자 인생이 필 수가 없지 않겠노?

참고로 예전에 스님에게 사주 본 적 있는데 스님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기운이란 기운은 다 가지고 태어났고

시험운 역시 흠잡을 데 없이 강하다고 하시더라

13년 겨울에 하기 싫은 7급공무원 시험 때려치고 딴길 갈까 하는 생각에 만나 본 유명 역술인 역시

자네는 전생에  요즘으로 치면 사법시험 소년등과한 판검사였는데

이생도 법공부 했으면 좋았을 걸 그랬노

이러면서 아쉽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던데

진짜 사법시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했다면 판검은 몰라도 변호사는 하고 살지 않았을까 싶노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