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로로!]20101008- 종로설렁탕+보드람치킨

케로로!

2010.10.09 01:32:32

조회 6563 추천 0 댓글 19

회사 특성상 쉬는날과 퇴근시간을 서로 맞추기가 어려워 그간 팀별 회식 아니면
서로 술잔을 기울이기 어려웠던 남직원들만
쉬는날과 퇴근시간을 맞춰 회식을 잡았습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았고 먹어보지 않았다고해서 잡은 1차 장소 [종로설렁탕]
여기서는 모듬수육이 진리입죠~!??

간판샷~

메뉴판
우선 모듬수육 대자로 2개 시켰습니다.
인원은 장정 8명....정말 간만에 남자들끼리 모여 이 얘기 저 얘기 도란도란(?) 나누었네요.

주메뉴 모듬수육 대자.
여기 국물이 맛있기는 하지만 국물이 약간 쫄아들면 느끼한 맛이 있어
청양고추 썰어서 넣고 후추가루 뿌려두었습니다.
정말 가격대비 양과 맛은 쵝오인듯!!!!

꼬리인가요??

모냥이 그냥 신기해서 찍어본...

약간 늦게 끝나고 온 사람이 있어 추가로 시킨 육회...
정말 여기서는 딱 모듬수육만 먹어야할듯..
그냥 저냥 맛있지도 없지도 않은 집에서도 충분히 낼 수 있는 맛 정도의 육회입니다.
시중에서는 파는것으로는 자매집 육회가 제일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우루루 몰려가서 당구 치면서 약간 술 좀 깨고..
2차로 어디갈까 여기저기 들렀지만...
개도 미치는 후라이데잇 나잇인지라 자리 잡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결국 걍 보드람치킨에서 2차 시작~!

아름답다..닭느님
저는 버스 차시간도 있고 해서 여기서 쵸큼 2차를 즐기다가 후다닥 나와 집으로 향하고
지금 이 사진 올리고 있네요ㅋ.

어제 어처구니 없게 역전 3점 홈런 맞고 정말로 상심해서...코시 올라가기 전까지는 야구 안봐야지 했지만....
이노무 두산빠 근성..도저히 버릴 수 없네요.
결국 회식 자리에서도 틈틈히 야구 보면서 일희일비해주고...
겨우겨우 4:3으로 이기긴 했지만..매경기 투수 다 쓰고 이기고 지고 해서 맘이 그닥 밝지 않네요 ㅠ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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