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농사지은 쌀을 현미로 가져다 먹는데, 햅쌀이 올때가 될즈음 쌀이 좀 남아서

방앗간에 공임을 주고 현미떡을 뽑았습니다.

떡볶이 떡으로도 뽑았습니다^^

모두 투하하여 짜장 떡볶이를 만들어 보려는데 현미떡이라 갈라지고

별로네요.

그래서 춘장을 조금 더 넣고, 물엿을 넣고 했더니...

약간 색깔이 살아났습니다. 물론 고추장도 넣었습니다.

색갈은 괜찮네요. 금요일 저녁밥은 짜장 떡볶이 입니다.

현미 짜장 떡볶이..? ^^;

제가 했지만 뭐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습니다. 현미떡이라 속이 약간 검네요..

디저트로는...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좀 빨리 걸어가서 롯데백화점에서 건진.. 만원짜리 포숑케잌

손가락으로 크림을 찍어먹어 보았는데 맛있군요^^

2만8천원짜리를 만원에~ㅎㅎ 하여간 이것땜에 살도 찌는것 같고^^;; 퇴근시간에 맛있거 찜하려

은근히 긴장도 되는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고,,, 별로 할일도 없어 홈플러스에 생계형 쇼핑을 다녀왔습니다.

880원짜리 진주햄 후랑크...

진주햄 로고는 정말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군요.

이건 천원짜리 롯데햄 프랑크... 진주햄에 비하여 훈제맛이 많이 나고 간이 잘되어있습니다.

밤에 먹을 술과 안주... 아, 근데 저 이동생막걸리. 앙금이 잘 안섞이고 그저그랬습니다.

소시지는 전자렌지에 넣고 툭툭 터질때까지 돌려서 먹었습니다.

천백원짜리 진주햄 떡갈비맛 경단...

낼 아침에 먹을 300원짜리 홈플러스 PB라면.. 개당 300원, 낱개로 3개 사왔습니다.

일요일에 김밥 싸먹으려고 맛살과 햄.. 항상 저렴한걸 추구하는 PB제품 인생..^^;;

마무리는 740원짜리 홈플러스 사이다 입니다. 맑고 상쾌하다고 써있네요.

사이다 처럼 맑고 깨끗한 인생~ㅎㅎ, 주말들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