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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늘 탕수육!!!

서울남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1.20 16:00:30
조회 3952 추천 0 댓글 13

 

요즘 여러 고발 프로그램이 나오면서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드는

 

온갖 드러운 조리과정과 유통과정을 까발리고 있습니다.

 

그러한 프로그램들로 인해 당최 믿을 만한 음식이 없는 요즘,

 

짜장면과 함께라면 밥상을 사치스럽게 빛내주는, 중국음식의 왕자님 자리 정도는 가뿐히 차지하는 

 

탕수육을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누구나 시켜먹어본 적이 있을 듯한 탕수육, 허나 조리과정이 믿음 안가는 중국집들과 안녕을 고하고

 

이제

 

깨끗한 과정과! 믿을 만한 맛으로!

 

식구들에게 어깨 으쓱 한 번 해보이는 시간,

 

지금 함께 하시죠!!!^^

 

 

 

 



 


간단명료하게,

                   돈까스용 등심 15장을 두툼하게 썰어주고 소금 3분의 1 밥숟갈, 후추 툭툭툭, 마늘 한숟갈 반을

                   넣어 잘 비빈 후 10여분 정도 내버려둡니다. 10분의 인내가 끝나면 이제 그 위에 전분 열 다섯 숟갈,

                   우유 100미리 정도를 넣고 잘 섞어준 다음 위에 노른자 하나 저 사진모냥으로 얹어주고~~


                    싹싹싹 또 한번 잘 섞어줍니다. 묽으면 튀김 옷이 기름 속에서 다 벗겨지고 책임 못지는 상황이

                    발생하오니 찐덕~하게 잘 맞춰서 준비~~ㅎㅎ


                    반죽에 잘 버무렸다면 화끈하게 달군 기름에 살살 입수를 시킵니다.

                    하나의 덩어리가 되지 않도록 요리조리 공간을 잘 이용해서 후다닥~~~


                    고기들이 후끈한 기름탕에서 탕수육이라는 이름으로 변신하는 동안

                    깔끔한 소스를 긴박하게 만들어줍니다.

                    잽싸게 양파 하나 채 썰고, 소금 약간, 케챱 둘 반, 굴소스 하나, 설탕 찔끔, 식초 반, 물 반컵을 한번에

                    때려 넣고 쎈 불에 끓입니다. 끓어 오를 무렵에 간을 보고 신맛이나 단맛은 필요에 따라 추가,

                    적당하다면 전분으로 걸쭉~하게 농도를 맞춰줍니다.


                    요렇게!!!

                    양파만 딸랑 들어간 아주아주 씸플한 쏘스 완성!!!
                    과일 잘게 썰어 담은 통조림 하나 사서 섞어주거나 아님 여러 야채를 추가하면 더 좋겠지만

                    이렇게만 해도 깔끔하게 먹기 좋습니다.^^

 


                    튀겨진 것들을 기름 빼서 접시에 수북~히 올려주고~~~

                    [탕수육 大 자 정도는 족히 나오고도 남는 양~~]


                    마늘이 들어간 탕수육이 어떤 맛일지 혼자 몰래 맛도 좀 봐주고~~~

                   


                    잘 됐다 싶으면 이렇게 쏘스도 한접시 담아 식구들과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젓가락도 옆에 딱 놔주고
 
맨손으로 빠르게!!!
남들보다 더 빠른 턱놀림으로 배를 채워주시면 OK!!!
 
얼마 전 김밥에 마늘을 한 번 넣었다가 제대로 망친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고기는 마늘과 궁합이 맞는 건지 밑간할 때 넣었던 다진 마늘이
 
고기에 잘 스며들어 아주 만족스러운 맛을 내더군요.
 
이렇게 한 번 튀기려면 좀 귀찮고 일이 많아지는 건
 
사실이지만
 
내 눈으로 보면서 하는 음식 깨끗해서 좋고!
 
이렇게 한번 해먹어도 시켜먹는 것보다 싸서 좋은
 
마늘 탕수육,
 
날 잡고 한 번 해드시는 거 어떨까요??
 
이상
 
더이상 배달음식을 먹지 않는
 
서울남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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