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송곳] 목동 화로9292

김송곳(115.21) 2009.08.12 01:33:14
조회 3129 추천 0 댓글 11









얻어먹은 음식입니다.
가족이라고 해도 틀릴 것 없을 만큼 가까운 한 언니오빠부부가 포식시켜줬어요.
늘 얻어먹기만 해서 고맙고 죄송한 언니오빠에요. 다음 번에는 제가 산 음식이라고 업데이트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목동에 있는 화로9292입니다.
전 처음 가본데다 이끌려 간 곳이라 사실 상호명을 기억하지 못해서 네이버 검색했어요. 바로 나오네요.
등갈비를 먹으러 간 터라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등갈비 4인분을 주문했어요. 이렇게 구운 등갈비는 처음 먹어봤어요.
가격 정보는 제가 자세히 보지 못해서 기록할 수 없습니다. 미안해요-
산더미처럼 나왔는데, 뼈가 있어서 그리 양은 얼마 안되겠지? 했는데 밥이랑 먹으니 제 큰 배가 부르더라고요!











달달한 간장소스에 양파.
고기 먹을 때 참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옛날에는 달아서 거부감이 느껴졌었는데,
고기랑 양파를 같이 먹는 건 참 몸에도 좋고 맛도 있어요.
아직도 그냥 매운기만 뺀 양파나 구운 양파를 선호하지만.













샐러드. 야채도 싱싱하고 보기에도 고깃집 샐러드치고 왠지 상큼해서 예뻤지만 한 젓가락도 먹지 않았다는.















저기 보이는 노란 샐러드는 감자맛이 나는 으깬 호박 샐러드 입니다.
맛있어서 리필했어요. 밑반찬 사진은 왠지 후다닥 찍느라 하나하나 세세하지 못해요.














계란찜. 정말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하필 계란 귀신인 내 앞에 이 녀석이 있어서
공기밥 먹으면서 야금야금 결국 다 내가 먹었어요. 쳇.















열무국수를 사람 수만큼 조금씩 나눠줘서 참 기분이 좋았어요.
기분은 좋았지만 면이 좀 불어서 맛은 그렇게까지 좋지 않았어요. 그래도 기뻤음.
















완전 사랑해버리는 우거지(시래기) 된장 지짐. 이거 지짐이라고 하는 거 맞나요?
뚝배기로 두 사람 앞에 하나씩 나왔어요. 전 이거 정말 좋아해서 정말 반갑던데요.
맛이야 엄마가 해주는 것에 비할 건 아니지만요.














된장찌개. 전 밥을 일찌감치 주문해서 공기밥에 같이 나오는 건지 아니면 원래 나오는 건진 잘 모르겠어요.















초벌로 우선 익혀서 나온 등갈비.
저게 다는 아니고 화로에 꽤 올리고 남은 거에요.
















지글지글 구워지는 등갈비.














잘 익어서 이제 먹기만 하면 되는 등갈비.
맛있었어요. 보기보다 양념이 매콤해서 밥이 잘 들어가는 그런 맛이었어요.
왼 손에 장갑 끼고 오른 손으로 젓가락질 해가며 엄청 열심히 먹었어요.















다 먹고나서 아쉽다고 더 시킨 주꾸미와 양념 돼지갈비.
돼지고기는 별로였고 주꾸미가 맛있었어요. >_<












위치는 대일고등학교 맞은편입니다. (네이버님이 가르쳐주셨어요.)
2층짜리 건물이고 한 눈에 화로구이집처럼 생긴 그런 건물이에요.
메뉴는 자세히 못 봤지만 구이 메뉴가 다양한 것 같았어요.

어릴적부터 달고 짠 게 극도로 싫어서 고기도 양념고기를 참 줄기차게 싫어해왔는데,
어른이 되고나니 친구들과 어울려도 늘 내가 좋아하는 것만 먹을 수는 없잖아요.
어려운 상대와 밥을 같이 해야 할 상황도 생기고요.

아직도 밥과 쌈야채 없으면 잘 안 먹어지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양념고기 참 잘 먹게 된 것 같아요.

진짜 배 터지게 잘 먹었어요. 언니오빠 덕분에 >_<
나중에 나오면서 숨이 안 쉬어져서 자리에 주저앉고 싶어졌을 만큼;












+ 이건 덤.
아이스크림.




이건 야밤에 먹었던 아이스크림.
어쩌다 한 번씩 정말 가끔 땡기는 아이스크림.
하지만 절대 많이 못 먹겠는 아이스크림.
삼겹살은 정말 많이 먹을 수 있는데 왜 아이스크림은 주니어 한스쿱만큼도 못 먹을까.

그래도 이상하게 가끔씩 정말 땡겨서 죽을 것 같은 아이스크림. 풉.












cannon ixy 10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17884 중국교포가 운영하는 중국음식점 방문기 [51] airjuice(202.45) 09.12.23 5879 0
117882 [ㅍㅆ] 아침을 사랑합니다. 맥모닝 세트 3000원! (BGM) [20] ㅍㅆ(121.131) 09.12.23 5205 0
117880 길병원 사거리에 있는 명동물회에서 과메기와 여러가지 [11]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3 2515 0
117879 [하빕]부평 라리에또 [20]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3 4981 0
117878 족발이 요기잉네 [11] 사보텐더(122.44) 09.12.23 3138 0
117876 [록엠씨]남당리 대하축제 풍경과 간월도에서 굴밥을~ + 양념새우젓 만들기 [34]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3 7274 1
117875 형님들~이틀 전에 질문했던... [14] 학생(218.148) 09.12.23 1904 0
117874 예전 삿포로외각에서 먹었던 햄버그. [2] 북해(119.64) 09.12.23 3147 0
117871 함평의 육회비빔밥과 나주곰탕 [7] (124.50) 09.12.22 4188 0
117870 새우를 품은 달걀샐러드 샌드의치 [14] 콩이누나(72.129) 09.12.22 4255 0
117869 [utena] 황궁쟁반짜장. [8] ute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2 5332 0
117868 [名利 α550] 종로 된장예술과 술 - 간장게장밥 & 손녹두빈대떡 [12] 명리(名利)(116.122) 09.12.22 5013 0
117865 김치찌개가 포함된 가정식 백반 [15]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2 4459 0
117862 님들 혹시 가게도 찾아주실수있나요?ㅎㅎ [3] 좀벌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2 1145 0
117861 롯데호텔뷔페 라세느 뭐가 젤 먹을만해? [6] 헐킈(124.61) 09.12.22 2118 0
117860 [김짬뽕] 짬뽕전문점 짬뽕프린스1호점(2)-홍굴이짬뽕 해장삼선짬뽕 닐님과 [13] redgo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2 6005 0
117859 [송곳] 홍대 이자까야 천하 [15] 김송곳(119.196) 09.12.22 4206 0
117857 삶은지 6일된 삶은 감자 먹으면 죽음? [22] 이남자시선!(220.117) 09.12.21 2231 0
117856 [오메]선지국과 파스타,비지찌개+생선구이 콤보 [5] 오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1 2576 0
117855 [조방] 광복로 수제햄버거집 파머스햄버거 [15] yoonsty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1 5405 0
117854 까일 각오하고 쓰는 그래도 우리가 한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 [13] 사보두식(112.145) 09.12.21 1949 0
117853 요 며칠 먹은 음식들 - 파스타,갈비,팥죽,김치찌개,고기볶음 -(스압) [4] eXi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1 2959 0
117851 고구마라떼 만들기 ㅋㅋ [6] SORRYSOR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1 1914 1
117850 형님들~일본에서 친구가 왔는데... [12] 학생(211.115) 09.12.21 2376 0
117849 3년 묵은 딸기쨈 [9] ?(121.175) 09.12.21 3050 0
117848 종로 고기집 질문드립니다 ㅠㅠ(한시간후에 자삭) [5] 소녀리스(121.190) 09.12.21 1233 0
117847 [명탐정답다]참존 숯불바베큐,광안리포장마차와 티지아이 [6] 명탐정답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1 3089 0
117846 [낚시꾼] 이런거 좋아하시나요... ^^;; - >')))>< [26] 낚시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1 7168 1
117844 [제이] 치킨, 맥주 [5] 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1 3040 0
117843 날씨 추울때 먹으면 더 맛있는 해물 얼큰 짬뽕 [5]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1 2725 0
117842 KFC 메가 에그버거 [20] Ru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1 6157 0
117841 [하빕]연말모임 123 [16]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1 3973 0
117839 대학로에 왜 그.. HOT 사진 걸려있는 성대근처 분식집 떡볶이 [5] Ru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21 3637 0
117836 일식의 음식미학 [3] 음식미학결여(124.51) 09.12.20 1460 0
117820 [충남] 치킨 [11] 충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19 5498 0
117818 날씨가 아주 차갑게 매콤합니다. 따끈하게 말아 먹어요. 국밥 한 그릇 [7]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19 3932 0
117816 [낚시꾼] 라면은 친구다... 낚시꾼버젼 ㅋ... - >')))>< [22] 낚시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19 7944 0
117815 쓸쓸한 저녁 혼자먹은 저녁상 [14] 콩이누나(72.129) 09.12.19 5501 0
117812 전주 계수나무 홍합해물짬뽕 - 홍합이 그릇 한 가득! [16]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18 6221 0
117810 [자작] 여자친구가 차려준 술상 [13] 眞아웃사이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18 7523 0
117590 [공짜의 달인] 국내최초!! 캔 포장 원두 [1] 운영자 09.12.08 2014 0
117807 [명탐정답다]여동생이 만들어준 근성의 유부초밥? [25] 명탐정답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18 7087 1
117806 찬바람 부니까 우동! [4] 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18 3758 0
117804 [갈비살]폰카사진방출 -매드포갈릭+카레+맥주+한정식 등등등등등~ [7] 갈비살(116.44) 09.12.18 4206 0
117802 [dalhae] 콩나물잡채, 만두피 비프 퀘사디아 [10] dalha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18 4376 1
117801 독도새우와 대게는 최고의 술안주였습니다. [51]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18 7641 0
117798 [냐어] 강화도에서 새우구이와 칼국수 회!! [11] 냐옹이가어흥해쪄;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18 5361 0
117797 [punkstory] 오리고기, 쌀국수, 새마을식당, 아키노유키, 거품 [15] punk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18 4870 0
117796 [조방] 길에서 먹는 점심.. 스물한번째 [12] yoonsty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18 4786 0
117794 [名利 α550] 광운대입구 정육상회 짬장 - 돼지갈비 & 작품김치찌개 [28] 명리(名利)(116.122) 09.12.18 877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