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인천신세계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봐두었던 파코라반 자켓을 샀습니다. 원래 한벌로 나온 제품인데 바지와 자켓 동일색으로 입기가 좀 뭐했는지 콤비로 입으려고 자켓만 구입했습니다. 30% 세일에 5%세일 합쳐서 18만원대 나오더군요. 여담입니다만 자켓 소매길이 줄일때 자꾸 손등을 덥게 줄이라길래 좀더 짧게를 여러번 외쳤는데 직원분이 짧게 접지를 못하더라구요 그 직원분은 '설마 이렇게 짧게 입는다고?' 라는 생각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직원분을 나무라는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거기 있던 셔츠를 입고 약 1cm정도 보이게 줄였습니다. 당최 왜 저렇게 줄이는지 이해못하는 상황을 보며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남성복에 대한 기본개념 교육이 부족하다는것을 많이 배웠죠.. 이번에는 구두를 보러 갔습니다. 사실 구두를 보려고 간건데 찜해놨던 자켓이 생각나서 샀어요 잡지, 백겔등의 매체를 통해 구두의 기본개념은 대강 익혀두고 갔는데 소다,닥스,사딕,에스콰이어등을 둘러보았습니다. 사려던 스타일은 스트레이트팁(이라그러나요?) 스타일을 보러 갔습니다. 아니면 브라운 컬러의 구두로요..(브라운에 스트레이트팁도 있나요?) 뭐 어쨌건 미약한 지식이나마 대입해보면서 구두를 봤습니다만 맘에 쏙 드는 구두는 발견하지 못해 사진 못했고 대신 몇가지 후보만 맘에 정하고 왔습니다... 좀 길게 쓰려니 구차해지는것 같기도 한데.. 재밌게 읽어보시라고 글 남겨봅니다. ^^; 글 읽으신 분들 구두 추천 부탁드릴께요. 브랜드, 가격 상관없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