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승지가 대쪽같은 사람이라서 사건 전말 알면 안된다면서..근데 무녀는 도승지가 잡아온거 알고 궁녀 살아난것도 아는데??

이런내용들은 그냥 다 날려버리는건가?? 그럴거면 궁녀 그렇게 애써 살리는 내용들은 대체 왜 그렇게 열심히 몇번이나 반복해서 나온거지??;;;;

도통이해가 안가는데.. 궁녀를 그렇게 몇번이나 강조하고 살려내는게 나왔다면 그걸 써먹어야 하는거 아닌가?

거기다 정우가 가저간 금장고독도 있었지.. 정우가 직접 금장고독 하나를 가져간내용이 있었는데.. 이것도 그냥 아무것도 아닌데 나왔던거고..

아니 그리고 왕도 참 그런게.. 자기 딸을 독살한 정경부인을 이렇게 그냥 놔둔다고?;;;

정우도.. 그렇게 공주를 사랑했다면서 .. 자신의 연인의 원수를 알게된건데.. 아무것도 없어? 아무 원망도 원한도 없는거야??;; 진짜 사랑하긴 한건가??;;

보통은 자신의 연인을 죽인 원수를 알게되면 분노하고 복수할 생각을 먼저 하질 않나...그걸 순덕이가 막는거면 모를까..

난 최소한 마지막회에서는 정경부인 몰락하면서 정우가 공주의 복수관련 언급도 나올줄 알았는데...

뭔가 깔아놓은 복선들은 참 많은데.. 그걸 결국 하나도 회수 못하고 마지막회에서 다 흐지부지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