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텔라이브는 기본적으로 이세돌보다 실력파라는 이미지가 있음 (적어도 내 생각은 그럼)

노래는 칸나, 방송은 유니라는 각 분야에 정점을 찍은 2명의 1기생과

1기생보다 고점은 부족하지만 좀 더 안정적인 스탯을 가진 2기생

그리고 스트리머 재능이 뛰어난 부키, 그 외 무난한 3명

스텔라이브 전체적인 구조는 이럼

근데 스텔라이브 두 기둥이자 노래 간판인 칸나가 나가버리면

스텔라이브가 쌓아온 "실력파"라는 이미지에 금이 가버림

실제로 칸나 나가자마자 스텔 노래 조회수 꼬라박는거 알 사람들은 알 거임..

스텔 있을때도 칸나가 들어간 곡은 조회수 잘 나오고 나머진 좀 덜 나왔는데

나가고나니까 체감이 훨씬 심함

이세돌 싱글 4집 미스티레인보우 4일 100만인가 찍어서 조롱받지만

스텔라이브한텐 꿈의 숫자인거 잘 알거임 (헤비한텐 껌)

즉, 파스텔이 칸나 나가는데 서운한 가장 큰 이유는 노래 통나무의 부재

두번째 이유를 설명하기 전에 돌vs텔 구도에서 항상 젤 많이 공격받는건 칸나였음

사실 돌천지 중에 2기생, 3기생 이름도 잘 모르는 애들 많음 그냥 칸나 유니만 알지

그 중에서도 과거 사나시절 때문에 젤 욕 많이 먹는건 칸나였고 아르냥 포함해서 다른 파스텔들도

돌천지랑 싸울때 비늘이 가면 쓰고 많이 싸웠을거임 자기 주인 욕먹는건 싫으니까

근데 칸나가 나가버리면? 당장 칸나한테 쏟아지던 비난들이 전부 자기 주인한테 그대로 갈텐데 당연히 싫지

이게 두번째 이유

마지막은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단순히 질투와 걱정

칸나가 스텔나가면서 지금 굉장히 잘 되고 있는데

스텔라이브 팬 입장에서 회사를 갈아탔는데 오히려 더 잘되는걸 보면

당연히 스텔라이브가 걸림돌이었다는 게 증명된거고 앞으로 헤비라는 거대한 경쟁자가 생긴거니까 싫을 수 밖에 없음

그리고 헤비로 성공한 걸 보고 다른 끼 있는 스텔멤버들도 졸업을 고려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재능있는 몇명 스텔 나가면 스텔은 끝임)

최대한 순화해서 글 쓰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