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아닌거에 감정싸움으로 번졌거든 

다름이아니라 내가 주말마다 엄마집에가는데 엄마집에 물건을 놓고

내집으로 와버린상황이라... 엄마가 그 물건 내집까지 가져다 준다고해서 엄마가 내집에왔어

근데 물건만 놓고 가라고했는데 엄마가 집 청소 다하고

내가 반품하려고 놓은 옷이랑 박스다 만져서 보고 서랍장도 열어보고

그래서... 순간 화가나서 짜증나니깐 집에 오지 말라고했거든

원래 엄마가 집 청소해줬으니깐 고맙다라는 소리가 나와야할수있겠지만 나는 엄마가 청소해주는걸 원치않았고 내 물건 손대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짜증난다고했다니 

깨끗히 끝내고 남처럼 살자고하네

그리고 내 청약통장에 엄마가 200만원 넣어줬는데 그거 내놓으라고하니깐 나도 순간 화가 또 나서 

나 흙이라 고딩때부터 2년간 주야2교대하면서 월급 전부 엄마한테 맡겼는데 그거 엄마가 생활비로 다 썻거든 

200달라고하니깐 나도 그때 준돈 받고 싶어서 통장내역서 뽑아온다고했더니 돈 돌려줄테니 꼭 보내달래 

그러면서 깔끔하게 정리하재

어떻게 해야될까? 엄마한테 돈 받고 연락안하는게 맞나...

나는 연끊을생각없는데 저렇게 나오니깐 곤란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