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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F타고 떠난 강원도바리기 - 上편
일단 먼저 이동경로. 예전의 나였으면 이렇게 하루만에 돌았을텐데 이제 20대 후반이고 바이크도 저배기라 하루만에 도는건 힘들어서 강릉에서 하룻밤 잠. 첫날 395km + 둘째날 550km 해서 약 950km 살짝 안되게 탔네. 새벽 3시40분쯤 무복을 기원하는 햄버거를 먹고 출발. 전날 낮에 뭐 잘못먹었는지 급똥신호가 와서 별내역에서 시원하게 싸고 이런 직빨도로를 모든걸 포기하고 쭉 달리다가 사일런트 힐을 올라감. 사실 이 고개는 군대에서 휴가 복귀할때 타던 길이라 휴가복귀하는 느낌 들었던 거시야... 사일런트 힐을 달리고 달려서 비밀미사일기지 (조경철 천문대) 입성. 미사일 사일로 앞에서 셀카도 한번 찍어보고 시원해 보이는 백운계곡을 따라 쭉 내려가다가 바람도 만끽해보고 안동철교를 향해 달림. 근데 나도 안동철교 앞에 세워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구)민통구역이다보니 CCTV가 나 지나갈때마다 회전하면서 날 바라봐서 세우기가 좀 그랬음. 안동철교를 지나 5분쯤인가 더 달려서 여기서 좀 쉬고 안동철교를 향해 바라본 풍경. 여기서 조금만 더 달리니 헤이와의 댐 입갤 여기서 근처에 무슨 계곡있길래생각보다 깊은 물웅덩이를 지남 그리고 더 가다 보니 막혀있어서 못갔음. 그래서 그냥 양구로 밥먹으러 감. 근데 가다가 터널옆에 샛길이 있는거임. 아 저 샛길이 터널우회하는 길인가 보다하고 그냥 들어가 봄. 들어가서 30분정도 달리다보니 길이 점점 험해지고 이상한데로 가서 다시 나옴. 그리고 임도에 갈림길이 있는데 그 길은 터널 건너편으로 나오는 곳이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옆이 낭떠리지임.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여기는 더 이상한데로 가고 주유등도 들어오기 시작해서 그냥 다시 돌아갔음. 양구로 향하던 중에 심심하던 찰나에 몰래 일행인척하면서 졸래졸래 따라가다가 힘들어서 그냥 포기하고 양구에 어느 한 식당에서 낚지순두부찌개 먹음. 배불리 먹은후 요세미티 국립공원 (한계령) 쪽으로 향함. 올라가던 중에 3333km에 평균연비도 33.3km 달성. 심지어 앞에 바이크 세울만한갓길도 있어서 신의 계시라 생각하고 후다다닥 찍음. 암튼 요세미티 국립공원 (한계령) 정상에 올라왔다. 기념품샵에 개라고 있는데 이거 뽀로로에 나오는 루피아님?? 암튼 한계령 근처에 있는 온천에서 온천을 하고 커피우유와 양갱을 먹고 속초 온김에 낙산사에 감. 다 둘러보고 싶었는데 다 둘러보면 어두워질 것같아서 기념품가게만 훑어보고 나옴. 7번국도 따라 강릉 숙소향하는 길에 오른쪽을 바라봄. 그리고 숙소 도착해서 근처 뭐 먹을거 있나 찾아봤는데 딱히 먹을만한게 닭강정밖에 없더라. 그래서 해변에 대충 비닐봉다리 깔고 자리잡고 앉아서 쳐먹음. 근데 혼자먹기 너무 양이 많고 먹가보니 왜 해변에서 나만 혼자서 이 지랄하고 있는지 현타오더라 결국엔 남김... 그래도 풍경은 이뻤다. 나를 대변해주는 구조물이랄까. 폭죽도 구경함. 상편 끝.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준메이고정닉
2025 첫 마지미라 일기 (4) - 공연. 그리고 마법은 내년으로
[시리즈] 2025 첫 마지미라 일기 · 마지미라 가서 사온 미쿠 주전부리들 간단후기 · 2025 첫 마지미라 일기 (1) - 공연 전 넋두리 · 2025 첫 마지미라 일기 (2) - 기획전 (1/2) · 2025 첫 마지미라 일기 (3) - 기획전 및 나머지 (2/2) · 2025 첫 마지미라 일기 (4) - 공연. 그리고 마법은 내년으로 (필력이 부족한 관계로 글이 이상하게 읽힐 수 있습니다. 지적 / 비판 적극 환영)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공연 및 후기 글을 쓸 때가 왔네요곡에 대한 평들보다는 공연 전/후의 제가 느꼈던 분위기나 썰들을 풀려고 합니다 (우우 마스터..... 공연은...?)기획전에 한눈이 팔린 나머지 어느새 시간은 11시급히 볼일을 보고 바로 공연장으로 직행!대강 11시 30분쯤 찍었던 사진. 공연은 낮공연 12:00~14:00 / 밤공연 16:30 ~ 18:30기획전은 마쿠하리 멧세 9,10홀 / 공연장은 11홀을 사용했었다. (크기 9+10홀 = 11홀)대신 입장은 회장 안이 아닌 반대편으로 입장을 해야하기에, 밖의 태양을 뚫어서 들어가야 한다.하지만 이 또한 컨텐츠 아니겠느냐물론 핫피도 입고 오픈런으로 체력이 달리지만 포기하겠음? 바로 앞에 미쿠가 기다리고 있는데.그리고 이런 식으로 모두와의 인사를 받으며 입장!기뻤던 본인도 사진은 뒤로 한 채로 밐빵이를 들고 서로 인사를 함.검표를 뚫고, 드디어 회장 안으로 진입!양도 표 두개가 있었기에 꽤나 불안했었지만, 필자는 다행히 내 표일때만 검표가 걸려서 운이 좋았음.마지미라의 경우 내국인/외국인 좌석이 따로 구별이 되어 있는데, B섹터가 외국인 격리 구역이다체감 상 추첨티켓의 경우 B1~B4,5쯤 / 숙소 플랜의 경우 B6~B9쯤 위치하는 기분?자리는 B2 / B4 / B8 / B9 이렇게 하나씩 경험했다.공연 곡들에 대한 후기는 식견이 되게 짧아 진부하기도 하고, 다른 분들이 열심히 써주셔서 스킵 할 예정.하지만, 이 세 곡에 대해서는 꼭 후기를 남기고 싶음.amala씨의 아리프레션. 이번 마지미라 2025의 준그랑프리 수상작이다공연 시작 직전 해당 곡이 들려오게 되는데, 위에 올려진 2:54 부분에서 소리가 커지는 것이 너무나도!!!!! 좋았다!그 전까지 조용하던 관객들도 한 마음으로 뭉쳐 미쿠를 외치며, 첫 공연에서 어리숙한 나도 저절로 콜을 하게 될 정도.실수하면 어쩌지. 재미없으면 어쩌지? 란 마음을. 바로 날려버리면서 즐기라고 속삭이고 있더라.개인적으로 요번 수록된 곡에서 러스트러스 미티어와 동급이라고 자부함 METEOR / DIVELA feat.初音ミクDIVELA 1st Album『ミライコレクション』収録曲https://music.apple.com/jp/album/mirai-collection/1473121174マジカルミライ2018楽曲コンテストにて、グランプリを獲得致しました!この曲はライブステージで演奏されミクさんが歌います。→ http...youtu.beDIVELA씨의 미티어.この空をあの星を 奇跡さえ超えて君の元へ코노 소라오 아노 호시오 키세키사에 코에테 키미노 모토에이 하늘을, 저 별을, 기적마저 뛰어넘어 네 곁으로翔べるよ何処までも 今ならきっと大丈夫토베루요 도코마데모 이마나라 킷토 다이죠-부날 수 있어 어디까지나, 지금이라면 분명히 괜찮을거야곡 자체도 되게 좋고 콜을 넣을때 신나지만, 해당 부분(3:13)의 가사를 너무나도 좋아함.특히 다이죠-부 구간에서는 위로와 격려를 받는 느낌이여서 공연 4번을 볼때마다 계속 질질짰음 ラストラス / *Luna feat. 初音ミク初音ミク「マジカルミライ 2025」 テーマソングhttps://magicalmirai.com/2025/Music&Lyrics:*Lunahttps://x.com/Luna_miko00Vocal-Edit:びびhttps://x.com/bibian0115Mix:はるおhttps://x.com/h...youtu.be이번 마지미라 2025의 테마곡인 *Luna씨의 Lustrous.마지미라의 마지막 공연 곡이며, 시작 전 미쿠가 멘트를 하나 해준다."만약 앞으로의 미래에 길을 헤메거나 눈앞이 어두워져 버렸을 때는 하늘을 올려다 봐.오늘 이 날의 추억이 3000으로 빛나고 있을테니까. 그 빛을 목표로 다시 걷기 시작하자."지금도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에서 추억은 빛나고 있다. 이런 말을 해줘서 너무나도 고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음.그렇게 금요일 낮 / 토요일 밤 / 일요일 낮,밤의 4회 공연을 보게 되었다.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이런 식으로 미쿠쨩 탄죠비 오메데토! 츠기노 미라이데! 를 외치며 펜라이트를 흔든다.여운이 채 가시지도 않은채로 마무리를 하기는 쉽지 않은 법이렇게 미쿠에 진심이신 분들 덕에 행복하기도 하였고.나도 지지 않게 흔들어주며 말은 못했지만 "모두들 감사합니다!!!!!!!!"라고 속으로 외치고 또 외쳤다.그렇게 공연이 끝나고 지쳐버린 나는 회장에서 한시간동안 휴식후 숙소로 들어가려 했지만.공연이 끝난 것이지 여행이 끝난 것은 아니였다.다름 아닌 첫날에 숙소로 올떄 보였던 색소폰 버스킹!마지막 공연이 끝난 뒤였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였고, 나도 이에 동참을 하였다물론 공연 자체의 내용은 마지미라에 비해서는 보잘것 없다(당연하니까)하지만 공연에서는 없었던 그린라이츠 세레나데를 듣고, 히바나를 듣고, 그리고. 멜트를 들었다. 初音ミク「メルト」初音ミク「メルト」youtu.be공연장에서도 촉촉해지는 정도였던 내가. 멜트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음.'아 잘 왔다. 보러 와서. 내가 미쿠를 좋아하는게 틀린 것이 아니였구나. 내 추억은 헛 된 것이 아니였구나.'이때를 기점으로 다음 마지미라를, 다른 공연을 무조건 보자고 굳게 다짐하게 되었던 듯.그렇게 찐 여운마저 남긴채 일정은 종료가 되었다그렇게 마지막 날은 짐정리하랴 굿즈마저 사랴 후기남기느랴 금새 귀국치바를 마저 여행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오래 체류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나는 출근을 해야하니까.하지만 그 출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늘어서 나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여담)공연이 끝난 뒤. 내 앞에는 초등학생 저학년쯤의 한 여자아이와 부모님으로 되는 분들이 계셨었다."미쿠짱이다. 여기저기 미쿠짱이 있어!""정말 귀여워! 다음에도 여기를 와보고 싶어!"나도 정말 그러고 싶다고. 가능한 한 계속 이 느낌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인형을 마주한 채로 인사를 했다.어쩌다 보니까 마지막에는 농담기 빼고 진지하게 작성한 듯? 손 오그라들었다면 글 누른 본인 잘못이지 ㅇㅇ쓴 돈이 꽤나 적지 않았고 가기 전 인생적으로 꽤나 심드렁한 상태였었는데 정말 행복한 경험을 누리게 되어 좋았습니다.긴 글 읽어준 밐붕이들 고맙고, 갈 수 있게 힘이 되어준 여러 분들, 그리고 회장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신 친절한 김치맨들모두 감사합니다.그럼 츠기노 미라이에!
작성자 : 매겟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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