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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어서와, 도쿄는 익숙하지? (1) -오모테산도-
[시리즈] 어서와,도쿄는 익숙하지? · 도쿄를 여행하는 핑프를 위한 안내서 -심화편- 반가갑다, 이번 글에서는 오모테산도를 다뤄보려고 한다.여기서 눈썰미 좋은 사람은 '시부야'도 01 이었는데 왜 오모테산도도 01 이라고 하는거임? 이라는 질문을 할 수도 있다.왜냐하면 이 01.은 글의 순서가 아니라 같이 가면 좋은 지역을 묶은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편수는 괄호 안에 있는 숫자로 확인하기 바란다.이전편은 상단의 시리즈를 확인하길 바란다참고로 시부야 편은 (프롤로그)편이다.그러므로 정식 본편은 오모테산도 편인 해당 편이다.주의!1.글쓴이는 도쿄 거주중이지만, 정보가 틀리거나 잘못 알고있는 경우가 있다.2.그러므로 잘못된 정보나 더 좋은 정보를 알면 댓글로 남겨줘라.3.다같이 만들어가는 가이드가 되었으면 한다.그럼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서. 어서와, 도쿄는 익숙하지? (1) -오모테산도- 편 시작한다위에서 설명했다 싶이, 오모테산도는 시부야랑 같은 날에 묶어가면 매우 좋다.이유.[님들이 알고있는 시부야 = 시부야 역 근처] 이지만, 사실 시부야는 구 하나를 지칭하는 명칭으로도 쓰인다.그래서 흔히 시부야라고 생각하는 지역에는 여러 관광지가 따닥따닥 모여있는데, 오모테산도는 시부야 바로 옆에 있어서 역 1~2정거장 걷는거 좋아하면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장소에 위치에 있을정도로 가깝다.무슨 뜻이냐면 간단히 말해서."오모테산도도 시부야임"구라 아니다.ㄹㅇ임.저 붉은 라인 안에 푸른색 선이 하나 보일텐데 거기가 바로 오모테산도다.오모테산도는 시부야 '구'에 속해있는 지역이다.물론 그렇다고해서 오모테산도를 다녀와서 "시부야 다녀왔어"하면 병신취급 받으니까 그러진 말고사전상 의미로 시부야라는 것이다. 이것은 신주쿠도 마찬가지이다.그러면 여기서 생기는 의문 하나오모테산도의 키워드는 간단하다.산책,에비뉴,고급 쇼핑몰,명품, 그리고 건축물.오모테산도는 보고있는 것 만으로도 뭔가 좀 고급져보이는 그런 에비뉴이다.명품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안성맞춤인 장소이며, 무엇보다도!건축에 관심이 있거나 건축학도라면 혹은 건축 과 설계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눈 뒤집어질 정도로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들이 존재하는 공간이다.물론 건축에 대하여 쥐뿔도 관심없는 일반인또한 [저 건물 디자인이 좋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공간임으로 건축에 관심이 없더라도 일본의 건축물 구경을 위하여 가보는것을 매우 추천한다.여튼, 오모테산도의 대표적인 가볼만한곳은오모테산도 힐즈라고 불리는 고급 쇼핑몰이다.해당 건물은 건축학 적으로도 매력이 있는 건물이며 고급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는 건물이다.그것 뿐만이 아니다, 이 오모테산도 힐즈에는 유구한 역사가 있다.그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어느 건물을 하나 알아야하는데..바로 이 건물이다.낡아보인다고?맞다 일부러 그렇게 지었다.누가? 건축가라면 누구나 다 아는 그 이름.안도 다다오가.저 건물의 원형은, 아오야마 아파트 라는 건물이다.아오야마 아파트는 준공 당시, 군인, 관리, 대학교수들만이 입주할 수 있는 고급아파트로 당시 오모테산도(表参道)의 명소이었다. 그러나 이후, 태평양전쟁(太平洋戰爭) 말기인 1945년 05월, 미국군의 도쿄 대공습으로 아오야마 아파트 일대가 개박살이 나버린다.그 당시 도쿄의 건물들은 나무로 만든 건물이라 몽땅 타버렸지만, 아오야마 아파트는 고급 아파트인만큼 철근 콘크리트로 건축되었기에 멀쩡했다!그덕에 피해 주민들의 주거지로 이용되었으며 부지 내 광장에 있던 우물도 생활용수로 아파트 주민이외의 사람들에게 개방되었다. 1960년대 오모테산도 지구가 패션의 중심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건물의 일부가 부티크, 갤러리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문제는 1945년에 만들어진 건물이라 2000년대 들어서서는 건물이 너무 낡고 위험해 졌다는 것이다.그탓에 주민 대부분의 찬성으로 재건축을 하게 되었다!그리하여 재건축 조합은 이 아오야마 아파트를 전부 밀어버리기에 이른다.그! 런! 데! 그 당시가 2001년이었는데, 문제는 일각에서 이런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님들, 도쥰카이 건설에서 건설한 저 아오야마 아파트 근대 건축물로써 역사적 가치 있는거 아님? 태평양 전쟁도 버텨낸 건물인데 왜 다밀어버림..? 다시 복원하면 안 됌?"그 소리를 들은 재건축 조합은 머리가 띵해진다.이미 밀어버린 아파트를 다시 똑같이 만들라니? 돈 깨지는 소리가 도쿄에서 서울, 평양을 울리는 것이었던 것이다.그러나 한편으론.."일리가...있어..!"그래, 재건축조합이 아무리 건물을 다 밀어버리고 새로운 건물을 지으려고 하는 이익 집단이지만 태평양 전쟁의 그 겁화속에서 살아남아 피난민들의 보호막이 되어준 이 근대 역사의 상징을 이대로 전부 밀어버리기에는 그들의 양심이 좀 모시깽이 했다.결국 재건축 조합의 동의로 아오야마 아파트의 일부를 복원하고 기록하기로 합의를 보았다!아오야마 아파트가 철거되기 전, 재건축 조합의 예산지원으로 아오야마 아파트의 건축 및 생활사적 가치를 조사하는 기록화사업이 시행되었고. 이에 사람들의 기억에 새겨진 아오야마의 경관을 다음 세대에 계승하기 위하여 안도 다다오(安藤忠雄)는 아오야마 아파트 철거부지 위에 건립될 복합문화시설의 층고를 낮추고 도시의 원경(原境)을 최대한 보존하는 설계안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재건축 조합의 협조로 기록된 아오야마 아파트의 모습과 남겨진 부재를 활용하여 아오야마 아파트 한 동을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하였다.그것이 바로 위 사진의 덤불이 자란 낡은 모습을 하고있는 건물이다!역사적으로도 가치가 있으며, 건축학적으로도 의미가 깊다.그 결과2006년 아오야마 아파트 철거부지에 건립된 오모테산도힐즈(表参道ヒルズ)가 완공되었다. 오모테산도 힐즈는 지하 6층·지상 6층의 신축건물인 서관·본관과 기존 아파트의 부재를 재활용하여 아오야마 아파트를 재현한 건물인 도쥰관(同潤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모테산도의 1/4을 차지하는 장방형의 부지임에도 불구하고 오모테산도의 완만한 언덕길에 순응하는 저층형의 파사드와 과거의 모습 그대로 재현한 아오야마 아파트로 인하여 오모테산도의 원경을 보전할 수 있었다.메데타시 메데타시!그리고 그 탓인지, 오모테산도 힐즈의 내부는 특이한 구조이다.사진처럼 우측과 좌측의 저 복도 같은 구조물이 마치 달팽이 집의 문양처럼 빙글빙글 이어져있어 1층에서 꼭대기 층 까지 계단을 오르지 않고 갈 수 있는 구조이다!사과껍질을 중간에 끊기지 않고 다 깍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편할것이다.자, 오모테산도의 대표격인 건물을 보았으니 이제 진정으로 오모테산도 주변을 좀 알아보자개인적으로 나는 저 파란 구역을 오모테산도 라인이라고 생각한다.여기에 찾아오려거든 오모테산도 역 A2 출구로 나오면 된다.이것은 도쿄 공식 관광 사이트에서 파쿠리해온 지도이다.다만 너희는 저 지도대로 가지 말고, 오모테 산도 역으로 찾아가서 4번부터 3번까지 둘러봐라.그럼 뭘 둘러보면 좋으냐, 그건 바로 건물들이랑 거리, 사람을 구경하라는 뜻이다.그래도 일단, 저 지도에 나온 건물들 몇몇을 소개 하겠다.1.국립 요요기 경기장.하라주쿠 역에서 요요기 방면으로 가다보면 있는 커다란 경기장인데, 이 경기장의 큰 특징은 기둥이 없다는 것이다.1964년에 올림픽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2021년에 도쿄 올림픽에 한 번 더 사용 되었다.2. 디올 오모테산도.건물 옥상에 디올의 럭키 모티브인 별이 달려있는 흰색 기조의 건물이다.세지마 카츠요와 니시지마 류에의 건축가 유닛인 SANAA가 설계했다.3. Ao 패션 피플들의 성지인 오모테산도에 우똑 서 있는 이 건물은 2009년에 완성 되었는데 곡선형 외간이 눈에 띄는 건물이다.상층으로 올라가면 좋은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다.미용 브랜드, 고급 슈퍼마켓, 레스토랑과 카페등이 있다.4번은, 오모테산도 힐즈이며 미리 이야기 했음으로 패스.5. 써니힐즈 미나미 아오야마대만 파인애플 케잌을 판매하는 점포가 있는것으로 유명한 건물임.목재를 복잡하게 조합한 이 건물의 외장은 못 같은것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일본 전통 목조기술을 사용했음신 국립경기장의 설계를 맡은 건축가 구마 겐고씨가 운영하는 겐고 건축 설계 사무서에서 설계한 건물임프라다 아오야마 점이다.마름모 모양 격자 창문이 인상적인데, 낮에는 하늘이 유리에 반사되어 크리스탈 처럼 빛이 나고, 밤에는 내부 조명 덕분에 쇼케이스와 같은 느낌을 준다.설계는 스위스의 건축가 유닛 헤르초크&드 뫼롱이 설계했다.이러한 건물 뿐들만이 아니다.오모테산도 a2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아니배르셀 오모테산도 라는 건물이 있다.저 건물의 1층 테라스 쪽은 카페인데, 저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으며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것도 좋다 물론.메뉴가 쫌 애미미아 가격이기는 하다.또한 오모테산도 역에서 약 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건축물이 하나 더 있는데아오야마 세인트 그레이스 대성당이 있다.대성당이라는 이름을 가지고있기는 하지만, 사실 여긴 교회가 아니라 웨딩홀이다.그러나 레스토랑이 있으니 특별한 식사를 즐길수는 있으나 가격이 애미미아다.여기까지 건물을 둘러보며 산책했으면 저 파란 선을 따라 걸으면 되는데, 가는 도중 거대한 애플 스토어가 있으니 가다가 들러도 좋다.여튼, 저 화살표의 끝에 교차점이 보이는가?저 사거리가 바로 이번 오모테산도 편의 최종 루트이자,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가 겹치는 자리이다.저기에는 이번편의 피날레를 장식할 건물이 있는데.토큐 플라자 하라카도.토큐 플라자 오모카도가 있다.두 건물은 [카도] 즉, 모퉁이에 지어진 건물이고 서로 대각선으로 마주보고있는 쌍둥이 격의 건물이다.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어짐이나 새로운 문화의 이어짐등을 모티브로 지어진 이름이다.그중에서 우선 오모카도에 대하여 알아보자하라주쿠의 메인 지역인 진구마에(じんぐうまえ) 교차로에 2012년 4월에 오픈한 도큐 플라자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 2024년 4월에는 도큐 플라자 오모테산도 오모카도 로 명칭이 변경된다. 6층 부분은 주변 지역의 녹지와의 조화를 목표로 한 옥상 테라스 오모하라의 숲 으로 되어 있다. 지상 30m에 위치한 이 숲에는 느티나무와 계수나무 등 중고목 30그루 이상이 심어져 있으며, 자생종의 산야초류 약 50종이 심어져 있어 도시화로 인해 사라져 가는 사계절의 자연 풍경이 재현되어 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한 걸음 들어서면 이곳이 패션의 최첨단 지역인 하라주쿠라는 것을 잊게 할 정도로 녹음이 우거진 공간이 펼쳐져 있다. 중앙의 식림 부분을 둘러싸듯 의자와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으며, 주변 계단을 오르면 나무들 사이로 하라주쿠의 거리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스타벅스가 인접해 있어 카페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한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독창적인 조명의 점등도 이루어져 많은 쇼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하라주쿠에 들렀을 때는 대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이 숲에 꼭 발길을 옮겨 보길 바란다.공중정원은 무료다.오전 11시에서 20시까지 영업한다.그 다음은 도큐 플라자 하루카도다.쌍둥이 건물인 오모카도가 본래의 이름을 잃고 현제의 오모카도라는 이름을 받은 이유는 바로 2024년에 완공 된 이 하루카도 때문이다.'하라카도'라는 이름에는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가 교차하는 진구마에 교차로의 '각(角)', 다양한 '재주(才)를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만나고, 새로운 문화의 '문(門)'이 되는 곳이라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그 이름에 걸맞게 75개의 매장 라인업에는 의류 매장, 레스토랑, 카페 외에도 목욕탕, 갤러리, 도서관 등 다양한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쇼핑과 기념품 찾기는 물론, 새로운 예술과 크리에이티브를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하라카도'는 지하 1층부터 7층 옥상 테라스까지 총 9층으로 구성되어 있다.낮은 층에는 식품, 의류, 잡화 등 쇼핑과 기념품 구매에 적합한 매장이 모여 있는 반면, 5~6층에는 다양한 장르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많이 모여 있다. 이 외에도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지하 1층의 목욕탕, 휴식공간이 풍부한 4층 아트 공간 등 층마다 다른 콘셉트에 주목하며 둘러보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B1F 지하 1층 목욕탕을 중심으로 한 거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플로어. 전통 목욕탕이 프로듀스하는 '고스기유 하라주쿠'는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음. B1F➰2F 쇼핑 플로어 문구-잡화, 남성-여성 패션, 일본주, 화장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 판매점이 다수 3F 크리에이터즈 플랫폼 회원제 라운지, 스튜디오, 아트 갤러리를 통해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을 지원. 4F '하라파' 각 방면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공간, 디지털 아트를 체험할 수 있으며 자연을 테마로 한 예술 작품도 전시되어 있음. 5F➰6F 하라주쿠의 마을 식당 20개 이상의 음식점이 모여 있어 라멘, 스시 등 일식뿐만 아니라 중국, 멕시코, 이탈리아 등 다국적 요리도 즐길 수 있다. 7F 옥상 테라스 푸르른 정원 공간에 둘러싸여 신궁앞 교차로와 하라주쿠의 거리를 내려다볼 수 있다.이중 압권은 당연히 옥상 정원이다.당연히 무료입장이며 (내가 가봤을 땐 무료였음) 전망도 꽤 좋다.오모테산도를 쭉 걸어서 하루카도까지 둘러보았다면, 오모테산도를 마스터 했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참여형 즐길거리가 많은 공간은 아니나, 건물들이나 사람들, 개와 산책하기 좋은거리 오모토산도를 방문해 보길 바란다.이상으로 어서와, 도쿄는 익숙하지(1) -오모테산도- 편 종료한다.사실 더 길게 더 많이 소개하고 싶었는데 시발 14번 날라갔다 ㅈ같다.
작성자 : 평범씨고정닉
스압?)싱글벙글 티라노가 코끼리를 절대 못이기는 이유
은근 커뮤에서 자주 다뤄지는 갈드컵인 티라노 vs 코끼리 한 쪽은 거대한 육식공룡, 다른 한 쪽은 가장 큰 육지 동물이라는 특징 때문인지 생각외로 논쟁이 많다그러나 1년 전 부터 발표된 논문들과 자료는 티라노가 코끼리를 절대 이기지 못한다는 결과를 제안함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5518979/티라노가 27km/h의 속도로 달릴 때 뼈에 하중이 200MPA, 18km/h로 달릴 때 100MPA의 하중이 가해짐.https://www.science.org/doi/abs/10.1126/science.2251499그러나 현대 대형 동물의 뼈는 최대 하중이 50~100MPA 정도이며티라노의 뼈는 현대 새 처럼 구멍이 뚫려 있는 구조라 충격에 훨씬 취약한 구조임따라서 티라노 뼈의 최대 하중을 높게 잡아 50~100MPA로 가정해도 티라노의 가능한 빨리 달릴 수 있는 최대 속도는 12km/h~18km/h에 불과함.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도 비슷한 계산을 통해 티라노의 속도가 16km/h에 불과하다고 판단을 내림반면 이례적인 아프리카코끼리의 최대 속도는 40km/h에 달하며코끼리의 평상시 속도는 그보다는 점 느려 20~40km/h 정도그러나 티라노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임.코끼리는 사족보행 동물이라 네 발로 힘을 가하여 빠르게 달릴 수 있지만이족보행 동물은 힘을 가하는 다리가 두 개 뿐이라 기본적으로 비슷한 덩치의 사족 동물보다 느림속도를 위해 진화한 타조 조차도 43.2km/h에 불과해 말보다도 훨씬 느리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음.또한, 티라노는 회전 속도가 느리다.MOR 555라는 티라노 개체는 180도 회전시에 6.4초가 넘게 걸렸다고 한다.하지만 이 수치는 티라노의 무게에 대해 알려지지 않던 시절의 논문에서 따온 것으로지금은 티라노의 무게가 전보다 훨씬 늘어나게 되어, 45초 회전시에도 2초의 속도가 걸렸을것임.반면 비슷한 덩치의 아프리카코끼리는 사족 보행 특성상 회전 속도가 빨라 180도 회전하는데 1.5초가 걸린다. 덩치에 비해 상당히 날렵한 움직임을 지니는 인도코끼리이건 여러 육식 공룡들의 180도 회전 속도를 비교한 것인데5톤이 넘는 대형 수각류의 회전 수치는 이럼 기가노토사우루스 20초아크로칸토사우루스 12초티라노사우루스(Sue라는 역사상 가장 거대한 개체) 9초사실상 대형 육식 공룡 전반은 회전 속도가 많이 느렸다는 것게다가 이족보행 동물들은 주변 충격을 조금만 받아도 쉽게 넘어지는 특징이 있음사족보행은 지지 역할의 다리가 4개라 상관이 없는 문제이지만좆라노는 무게가 상당히 많이 나가지만 뼈가 텅 비어있어 넘어지기라도 하면 일어나지 못하고 죽음에 이를 가능성이 상당히 큼어쩌면 티라노와 다른 대형 육식공룡들이 자기들의 회전속도를 느리게끔 진화시킨 까닭은 회전을 급하게 하다 넘어져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일지도 모르는 일임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317028057_The_Biomechanics_Behind_Extreme_Osteophagy_in_Tyrannosaurus_rex또한 티라노는 무는 힘마저 생각보다 그리 세게 들어가진 않았을 거란 논문도 있음티라노가 물때 가해지는 하중이 3000MPA 인데 이는 3.15GPA까지 버티는 악어 가죽조차 뚫지 못하는 정도???:아무튼 티라노는 트리케라톱스같은 공룡도 잡아먹으며 살았다고!!하지만.....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111/j.1502-3931.2009.00187.x육식공룡의 포식성향에 대한 논문에 따르면 대형 초식공룡을 섭취한 흔적은 매우 드물게 발견됨티라노의 경우를 따져도 공존했던 초식 공룡 트리케라톱스의 성체를 공격한 흔적 자체가 매우 드물며, 그마저도 대부분 상처가 치유되었음.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화석마저도 이게 시체를 뜯어먹은 건지 알 수 없음....그렇다면 육식공룡이 뭘 먹고 살았냐 하면 '어린' 초식공룡임현대 대형 포유류들이 비교적 덩치 큰 새끼를 한번에 한마리씩 낳는 반면 초식공룡들은 현대 바다거북이나 악어처럼 작고 약한 새끼를 한번에 많이 낳는 번식 형태를 취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알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커지면 껍질이 너무 두꺼워져 새끼가 숨을 쉴 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작은 새끼들 많이 낳는 방식으로 진화한것으로 여겨진다어찌되었건 이로 인해 티라노 등 육식공룡의 먹이 섭취 방식은 성체보단 지천에 넘쳐나는 어리고 작은 초식공룡을 주워먹는 것이었음마치 수많은 거북이 새끼를 주워먹는 갈매기처럼 말이지이런 생활 방식은 아까전에 말했던 티라노의 달리기, 회전 속도가 느리다는 것까지 설명 가능함. 어짜피 길거리에 널린 새끼들 주워먹는데 뭐....따라서 티라노는 코끼리 정도 크기의 초식공룡을 노릴 일 자체가 거의 없었기에 코끼리에게 대항할 경험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티라노는 무는 힘도 딸리고, 달리기 속도, 회전 속도도 느리고, 제대로 된 싸움 경험도 없는 거품 원탑 그자체라는것그저 46억년 지구 역사상 최악의 JOAT굴단과 구토의 최애 공룡전라노반면.....그저 GOAT끼리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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