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공개 데이트 하고 싶어서 얼마나 참았을까? '돌싱글즈' 시즌 사상 1호 부부가 처음으로 탄생된 가운데, 그 주인공인 이다은과 윤남기 커플의 '럽스타그램'도 봉인해제 됐다. 보면 볼수록 흐뭇해지는 커플이다.
9일, 윤남기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드디어! 일요일입니다!"란 멘트와 함께 "오늘 #돌싱글즈2 마지막이네요 #창소덕계채남"이란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남기는 함께 '돌싱글즈'에 출연했던 멤버들과 나란히 포즈를 취한 모습.
특히 그는 "드디어 일요일"이란 멘트를 덧붙이며 이날 방송을 손꼽아 기다린 듯한 모습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꽁꽁 숨겼던 연인 이다은과의 재혼 소식을 밝혔기 때문.
방송 후 자연스럽게 이들을 향해 관심이 쏠렸고, 이는 실시간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며 네티즌들의 응원도 한 몸에 받았다. 이미 축하와 응원이 섞인 DM이 쏟아진 듯 윤남기는 방송이 끝난 후 바로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감사합니다. #돌싱글즈"라며 " 감사의 인사를 쓰다보니 너무 너무 길어져서 내일 다시 인사드리려고 합니다. 좋은 밤 되시고 모두 행복하세요!"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윤남기는 "자유의 몸이 된 #남다리맥"이란 멘트를 덧붙이며 사진을 공개했다. 바로 연인 이다은과 그의 딸 리은, 그리고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한 사진이었다. '남다리맥'이란 뜻도 이들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이름이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채윤은 "남다리맥 짱 짱 짱"이라며 응원, 시즌1에 출연했던 최준호도 "드디어 자유의 몸 너무 잘 어울려"라며 두 사람의 재혼 소식을 응원했다.
윤남기의 이어, 연인 이다은도 개인 SNS를 통해 예비 가족사진을 대방출했다. 이다은은 "첫#럽스타그램 #남다 #남다커플"이란 해시태그를 달며 윤남기와 달달한 커플샷부터 공개했다. 이에 윤남기는 곧바로 눈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두 사람의 달달한 럽스타그램에 함께 출연한 이덕연은 " 사랑하면 닮는다더니"이라며 댓글, 김계성도 "윤서방"이라고 호칭을 정하며 두 사람을 축하했다. 유소민에 이어 김채윤도 "너무 예뻐,, 단단"이란 댓글을 달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두 사람의 재혼을 축복했다.
무엇보다 윤남기는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다은의 딸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재혼 전부터 이미 동거라도 시작한 듯 한 가족이 된 모습. 진짜 아빠처럼 딸 리은이를 챙기는 모습이 흐뭇함을 안긴다. 많은 관심과 축복 속에서 사랑가득한 가정을 꾸리길 많은 팬들이 응원하지 않을 수 없는 훈훈한 모습.
앞서 윤남기와 이다은 커플은 MBN예능 '돌싱글즈 시즌2'를 통해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스토리를 그려내며 진한 감동으로 사랑받아왔다. 특히 이들을 향한 관심은 개인 SNS까지 쏟아질 정도. 게다가 최근 한 네티즌은 송도에 위치한 한 아울렛에서 이들을 목격했다는 목격담까지 전해져 재혼에 대한 무게까지 쏠리면서 열띤 응원을 받았던 바다.
이 가운데 윤남기는 한 사진가를 태그하며 "곧 새로운 촬영으로 보자고"라고 댓글을 달았고, 팬들은 "새로운 촬영요? 혹시?", "웨딩촬영인가요? 제발 결혼해주세요"라며 이들의 재혼을 응원했기도 했다.
그렇게 모두의 염원 속에서 지난 9일, 드디어 MBN '돌싱글즈2' 스페셜 최종회를 통해 이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금도 여전히 잘 만나고 있는지 가장 궁금해할 근황을 묻자. 이들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이며 녹화일 기준 지난주 금요일이 사귄지 100일이 됐다고 밝혔다. 게다가 두 사람은 “한 번도 싸운적이 없다”며 빈틈이 없이 달달한 커플의 모습을 보인 것.
급기야 이다은이 살고있든 집 근처 5분 거리로 이미 이사도 갔다는 윤남기는 재혼을 하겠냐는 질문에 "네"라며 망설임 없이 대답하기도 했다. 이어 옆에 있던 이다은도 재혼을 할 것이라며 수줍게 대답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으며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ssu08185@osen.co.kr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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