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꿈 꾸세요" "영감탱이" 청소년 즐겨듣는 라디오, 비표준어 남용

나남뉴스 갤러리

자동 짤방 이미지

이미지가 없습니다.

자동 짤방으로 사용할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1/3

[초대박] 최신 테슬라 주니퍼, “고속도로에서 멈춤” ㄷㄷㄷ 작성자 : 혁진이

"야한 꿈 꾸세요" "영감탱이" 청소년 즐겨듣는 라디오, 비표준어 남용

나남뉴스

2025.02.04 15:30:06

조회 158 추천 0 댓글 0

청소년 즐겨듣는 라디오서

"한 분은 와 씨 막. 아유, 영감탱이."(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아내 분이 좀 예의가 없긴 하신데, 보통 '나는 솔로' 커플 돼 있는 분들 보면요, (웃음) 약간 비슷한 분들끼리 되거든."(SBS[034120] 파워FM '배성재의 텐')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주로 청취하는 밤 시간대(오후 8시~자정) 라디오 프로그램들에서 비속하거나 과격한 표현, 편견과 차별을 포함한 예의에 어긋나는 표현, 부정확한 비표준어가 남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언어특별위원회의 '청소년 청취자 대상 라디오 프로그램의 방송언어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특위는 해당 시간대 7개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한 후 이같이 비판했다.

대상 프로그램은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 MBC FM4U의 '윤태진의 FM 데이트',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SBS 파워FM의 '웬디의 영스트리트', '배성재의 텐', '딘딘의 뮤직 하이'이다.

먼저 비속하거나 과격한 표현 사례로는 "언니랑 맥주를 깠습니다", "좀 빡칠 것 같긴 해요" 등이, 예의에 어긋나는 표현으로는 "고학력 헛소리 잘 들었습니다", "야한 꿈 꾸세요" 등이 사례로 제시됐다.

비표준어를 포함한 부정확한 표현으로는 "~것 같아요"의 남발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방심위 언어특위는 "본인의 감정마저 조심스럽게 표현하는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발화적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불필요하거나 잘못 쓴 외국어·신조어·유행어 사례로는 "일 바이 일", "포지션 정글"(게임 용어), "발작 버튼" 등이, 부적절한 표현으로는 "인생에 짬이 차야" 등이 제시됐다.

방심위 언어특위는 7개 프로그램의 한 회차만 모니터링했을 때도 총 166개의 부적절한 방송언어 사용 실태가 지적됐다고 비판했다.

특위는 이어 "특히 '배성재의 텐'은 방송 시간이 타 프로그램의 절반인 60분임에도 지적 건수는 47건으로 제일 높았다"며 "상대방을 웃음거리의 소재로 삼거나 과격한 표현을 일삼는 것은 방송의 품위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발화이자 청소년 청취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특위는 라디오는 자막으로 내용을 정정하는 게 불가능해 언어 사용에 더욱 신중해야 하며, 청소년 청취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사회적 상호 작용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언어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667억 투입"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서비스 확대·노후환경 개선 ▶ "야한 꿈 꾸세요" "영감탱이" 청소년 즐겨듣는 라디오, 비표준어 남용 ▶ "직업훈련 성과 높인다…"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원 ▶ "가구당 10만원 드려요" 서울시, 저소득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 ▶ "月최대 20만원" 학교 멀어 통학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 지원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13433_31488_2518.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반응이 재밌어서 자꾸만 놀리고 싶은 리액션 좋은 스타는?	운영자	25/07/28	-	-
11592	"하관 운명설" 웃는 모습 똑닮은 이영자♥황동주 7살 연상연하 커플 근황 [1]	나남뉴스	02.22	482	0
11591	"한은 기준금리 결정..." 성장률 얼마나 낮출까	나남뉴스	02.22	182	0
11590	"스크린 타임 하루 1시간 늘어나면 근시 위험은 21% 증가"	나남뉴스	02.22	190	0
11589	"4월 20일 결혼합니다" 심현섭, 11살 연하 연인과 드디어 결실 [1]	나남뉴스	02.22	304	0
11588	"월 임대료 3만원"…인천 '천원주택' 미리 가보니	나남뉴스	02.22	259	0
11587	"다저스 사사키, 결혼 사실 깜짝 발표…" 1년 전 오타니와 판박이	나남뉴스	02.22	152	0
11586	"모두가 즐기는 이 음료, 당신의 수명 갉아먹을 수도"	나남뉴스	02.22	215	1
11585	"넷째 임신 걱정돼" 3남매 독박육아 고백한 유명 연예인 부부 [1]	나남뉴스	02.22	224	0
11584	"숏 쳐야 될까요?" 바이비트, 역대 최대 규모 '해킹' 비트코인 '하락' 전망	나남뉴스	02.22	137	0
11583	"빨갱이 몰려 군에 끌려간 12세 오빠" 75년만에 유해로 돌아와 [2]	나남뉴스	02.22	392	3
11582	"1주 줘야하는데 30주 지급"…메리츠증권 美주식 거래 혼란 야기	나남뉴스	02.22	193	0
11581	"금값 폭등하는데…" 中서 '황금 냄비' 훠궈 먹방 논란, 무슨 일? [2]	나남뉴스	02.22	307	0
11580	"수도권 지하철요금 3월 이후 인상" 오세훈, "한두달 순연될 듯"	나남뉴스	02.22	161	0
11579	"5일간 술만 마셔" 태진아, 故송대관 '재산 잃고 스트레스...' 사별 심경고백 [19]	나남뉴스	02.22	7164	10
11578	"제발 살려주세요" 새벽 귀신소리 '대남방송' 8개월째... 충격적인 근황 [108]	나남뉴스	02.22	11678	36
11577	"8년 연애 끝으로 결혼" 장우혁, 장기연애 여친과 4월 결혼 발표 반가운 소식	나남뉴스	02.21	352	0
11576	"1년 안에 임신 원해" 연예계 최고 아이돌이었던 유명 가수 안타까운 근황 [1]	나남뉴스	02.21	476	0
11575	"가짜뉴스 제보하면 10억" 한국 진출 회사, 파격 포상금 내건 기막힌 사연	나남뉴스	02.21	238	2
11574	"가격 눌렸을 때 빨리 담아라" 투자은행 전문가, 치솟는 '금값' ETF 전망 분석	나남뉴스	02.21	211	0
11573	"농가 돕겠다더니..." 브라질산 닭 사용한 '백종원 밀키트' 논란 [151]	나남뉴스	02.21	12121	119
11572	"가족과 연 끊었다" 이지아, '친일파' 할아버지 논란에 입 열었다	나남뉴스	02.21	283	1
11571	"저렴한 OTT 계정공유 플랫폼 주의보" 이용정지 피해 급증	나남뉴스	02.21	197	0
11570	"흑돼지·참외·활전복 할인" 이마트, '3월 고래잇 페스타'	나남뉴스	02.21	172	0
11569	"스타벅스, 음료·케이크 함께 구매시 별 추가 적립 이벤트"	나남뉴스	02.21	151	0
11568	"'02-114'로 전화해 국가 건강검진 간편하게 예약하세요"	나남뉴스	02.21	138	0
11567	"신선식품 발굴·소개" 알리, '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 시작	나남뉴스	02.21	136	0
11566	"무기한 활동 중단" 구준엽, 아내 '쉬시위안' 잃은 슬픔에 결국...	나남뉴스	02.21	163	0
11565	"이사 잘하시개~"…서대문구, 주민 이삿날에 반려견 맡아준다	나남뉴스	02.21	150	0
11564	"양육비 안 준 '나쁜 부모' 157명…" 최다 채무액은 3억 1천여만원	나남뉴스	02.21	144	0
11563	"안드로이드→아이폰 갈아타는 사용자 증가" 무슨 일? [81]	나남뉴스	02.21	9757	33
11562	"동결 유도 '약발' 다했다…" 수도권 사립대 90%, 등록금 인상	나남뉴스	02.21	140	0
11561	"네이버 지도에서 일상·긴급돌봄 검색·예약하세요"	나남뉴스	02.21	184	0
11560	"왜 하필 나야" 연예계 스타로 살다가 당뇨 때문에 심정지 온 유명 여배우 [22]	나남뉴스	02.20	8567	8
11559	"김준호 둘째 아들 마음에 들어" 박수홍, 벌써부터 ♥딸 재이 사윗감 점찍어 [1]	나남뉴스	02.20	228	0
11558	"재혼이라 미안해" 김준호♥김지민, 결혼 프러포즈 끝에 전한 반가운 소식	나남뉴스	02.20	264	0
11557	"돈놓고 돈먹기 끝났다" 암호화폐 전문가, 밈코인 열풍 하락 전망 분석	나남뉴스	02.20	348	1
11556	"의료·건강·요양·주거 원스톱으로…" '서울형 통합돌봄' 추진	나남뉴스	02.20	198	0
11555	"바다 청소하고 100만원 받아가세요"…수협 '바다가꾸기' 캠페인 [15]	나남뉴스	02.20	5880	3
11554	"SNS로 사귄 연인 부탁에 선물 전달"…마약운반책 이용당했다 [7]	나남뉴스	02.20	5659	6
11553	"바삭김밥 시리즈 4년 만에 재출시" GS25, '아침 식사족' 챙긴다	나남뉴스	02.20	328	0
11552	"디딤돌 대출 우대금리 지원" 지방 준공후 미분양 '든든전세'로...	나남뉴스	02.20	174	0
11551	"60% 할인 쿠폰" 스타벅스, 골드 회원 대상 '원 모어 커피' 시범운영	나남뉴스	02.20	169	0
11550	"역대급 할인" 롯데온, '온세상 쇼핑 페스타' 고객 호응... 거래액 늘어	나남뉴스	02.20	158	0
11549	"가격 599달러" 애플, 새 보급형 모델 '아이폰 16e' 출시	나남뉴스	02.20	181	0
11548	"가족 있다고 의료급여 못 받아" 눈물 흘리는 빈곤층 줄어든다	나남뉴스	02.20	172	0
11547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김의신 박사, '한국인이 암 걸리는 이유'	나남뉴스	02.20	183	0
11546	"진짜 내 남편 맞다니까" 2NE1 박봄, 결국 팬들에게도 손절 당했나	나남뉴스	02.20	202	0
11545	"누가 제값 내고 사요?" 온누리상품권 금은방 '꼼수' 금값 5% 더 싸게 산다	나남뉴스	02.19	344	0
11544	"10년간 신병 시달려" 김연아 키즈로 유명했던 스타 피겨선수, 무당 된 근황	나남뉴스	02.19	294	1
11543	"차가운 연예계의 현실" 월 20만원도 벌기 어렵다고 고백한 유명 개그맨 [1]	나남뉴스	02.19	432	1
뉴스	'에스콰이어' 이진욱, "이 작품을 통해 시청자분들도 함께 마음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람 전해!	디시트렌드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