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의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소속 걸그룹 '뉴진스'의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이브와의 법적 공방
민희진
민 대표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일본 도쿄의 한 쇼핑몰에 걸린 뉴진스의 대형 광고 사진을 게재하며, 걸그룹의 일본 데뷔를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뉴진스는 다음달 21일 일본에서 첫 싱글 '슈퍼내추럴'을 발매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이 현지에서 진행 중입니다.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찬탈을 시도했다고 발표하고 감사권을 발동했습니다. 이후 중간 감사 결과에서는 경영권 탈취 계획이 있었다는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 측은 25일 민 대표와 관련자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같은 달 2시간이 넘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며 의혹을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적극적인 아티스트 홍보와 애정
온라인커뮤니티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와의 법적 공방 속에서도 뉴진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멤버들의 초상이 담긴 LP 앨범 이미지와 일본의 유명 팝아트 작가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협업을 공개하며, 신곡 '라이트 나우(Right Now)'의 성공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뉴진스를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시키려는 그의 계획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민 대표의 해임을 위한 어도어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는 이달 중에 열릴 예정입니다. 하이브 측은 "모든 사실관계는 수사 과정과 법정에서 명백히 가려질 것"이라며 법적 절차에 의한 해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사태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아직 불투명하지만,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와 관련된 홍보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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