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2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 선정됐다. 9년 연속이다. 게임회사로서는 쉽지 않은 신기록을 수립 중인 넷마블이 올해 가져갈 키워드는 블록체인과 ESG다. 넷마블은 최근 ESG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ESG에 신경을 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한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블록체인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9년 연속 브랜드스타 선정...제2의나라 '선전'
넷마블이 선정된 '브랜드스타'는 국내 산업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하는 것으로, 브랜드 증권 시장에 상장된 230여 개 품목 1,0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조사가 이뤄졌다.
브랜드스탁 회원 17만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넷마블은 BSTI(Brand Stock Top Index) 총 850.4점(1000점 만점)을 얻어 전년 대비 2.3점 상승했다. 브랜드 주가지수는 608.2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42.0점(300점 만점)을 받았다.
브랜드스탁은 "2021년의 경우,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글로벌 출시작들의 선전이 돋보인 가운데,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세븐나이츠2' 등 기존 게임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 29일 주주총회, 해를 기점 블록체인 게임 신작 지속 출시
29일에는 구로 지타워컨벤션에서 11기ㅏ 주주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11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승인의 건 등 총 6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또 지난 해 628억원의 배당에 이어 올해 역시 433억원의 현금 배당(1주당 예정 배당금: 528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게임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많은 노력을 지속 중"이라며 "게임 플랫폼의 다변화를 비롯, 신장르 개척 및 자체 IP 육성, 넷마블 고유의 IP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또 "넷마블의 또 한번의 진화와 재도약을 위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관련 차세대 기술 확보와 연구 개발에 큰 공을 들여왔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ESG 보고서에는 "넷마블만의 특화된 ESG 경영전략을 수립" 의지
하루 전날인 28일에는 넷마블의 첫 ESG 보고서가 발간됐다.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 계획 등을 담은 첫 번째 ESG 보고서다.
넷마블은 ESG 비전을 'We Entertain, Support, and Grow together'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3가지 중점추진 계획도 밝혔다.
▲첫째,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게임 경쟁력 강화 및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둘째, 지속적이고 고도화된 사회공헌 활동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셋째, ESG에 대한 전사적인 인식 제고 및 관리체계 구축 통한 ESG 경영 문화 정착 등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넷마블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인 권영식 대표는 "넷마블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넷마블만의 특화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넷마블은 작년 12월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한 이후 3개월 만에 첫 보고서를 냈고, 매년 ESG 보고서를 발행해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 계획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활동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는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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