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도 14억 중국 제쳐?...게임사, 중국 대신 '인도' 등 글로벌 노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28 15:45:09
조회 3013 추천 12 댓글 29
중국에 게임을 서비스하려면 반드시 판호가 필요하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판호 발급 중단 등 한국 및 해외 게임에 대한 규제는 물론이고 자국 게임사까지 관련 정책을 강화하면서 국내 게임사의 중국 진출이 힘들어졌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너무 오래된 탓일까. 이미 많은 게임사가 중국 진출을 포기하고, 중국이 아닌 다른 글로벌 시장으로 노리고 있다. 

국내 게임사는 글로벌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 대신 인도와 동남아시아, 유럽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도 시장을 가장 큰 블루오션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일부 보도에서 이미 인도의 인구가 중국 14억 인구를 제쳤다는 보도도 나왔다. 해당 보도는 인도의 실제 인구가 증가율에 입각한 단순 예상치여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에도 같은 보도가 나왔고, 인도 증시가 중국을 제치고 투자 1순위가 됐다는 소식은 2020년의 일이다. 일단, 인구 면에서는 중국에 밀리지 않는 것이 확실한 시장이며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시장임에는 틀림 없다. 

인도에 가장 진심인 기업은 크래프톤이다. 이 회사는 인도와 관련한 소식만 10여건 이사을 전했으며, 지난 10일에도 인도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쿠쿠FM'의 시리즈 B 라운드 투자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올 들어 2번째 인도에서 진행하는 투자로, 약 1,950만 달러(한화 약 239억 원) 규모의 투자를 리드했다.

쿠쿠FM은 6백만 명의 활성 결제 이용자를 보유한 인도 최대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으로, 5개 인도 언어로, 오디오북, 책 요약, 팟캐스트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장르의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때 국내 3대 게임 블록체인 기업으로 알려진 보라네트워크(대표 송계한)는 23일 자사의 블록체인 토큰 보라(BORA)가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게이트아이오와 인도네시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인도닥스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게이트아이오(gate.io)는 2013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 130개국, 약 300만여명 이용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가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 현물 거래소 순위 기준, 7위에 위치한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이고, 인도닥스(indodax.com)는 2014년에 설립되어 약 150만여명 이용자를 보유한, 코인마켓캡 현물 거래소 순위 기준, 46위에 위치한 글로벌 거래소로서 인도네시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이며, 두 거래소 모두 3월 24일 16시(KST 기준)부터 BORA 거래가 개시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1월 인도에서 '클럽오디션'의 CBT를 실시했으며, 2월엔 유럽 시장까지 진출하여 유럽지역 '구글 피처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클럽오디션은 PC 온라인 리듬댄스게임 '오디션' IP를 계승한 첫 번째 모바일게임으로 K팝의 세계화를 상징하는 친숙한 음악, 개성 넘치는 패션 아이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접근성, 팸(FAM)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 등이 특징이다.


한편, 24일 엔씨소프트의 2021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엔씨는 지난해 10월 인도 내 성장단계 테크 및 플랫폼 기업 투자 파트너 확보를 위해 파라마크KB 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에 120억원을 출자했으며, 11월엔 루미카이 펀드 1호에 300만달러(약 36억원)를 출자했다.

한편 인도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게임광고 기업도 있다. 바로 아마존(Amazon)과 게임로프트(Gameloft) 등 글로벌 유수의 IT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프로그래매틱(Programmatic) 게임 및 앱 애드 테크 기업 3dot14 (삼쩜일사)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14일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지사장에 김준현씨를 선임했다. 

2013년에 인도에서 설립된 '3dot14'는 전 세계 1,000명이 넘는 직원으로 구성된 인공 지능 기반의 글로벌 광고 솔루션 기업으로 영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 서울에 글로벌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 현재 전 세계 170개 지역 35억 명의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매달 2,200개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고가치 사용자 확보 유지율 및 높은 ROAS(return on ad spend, 광고비 대비 매출액)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대다수의 게임사가 인도만을 맹목적으로 노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 대신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을 노리는 기업도 있고, 스팀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도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9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대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썸에이지도 오는 29일 PC 슈팅 게임 '크로우즈(CROWZ)'를 스팀(Steam)에서 얼리엑세스 형태로 출시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 북미, 유럽에서 출시되며, 한국어 등 총 7개 언어가 지원된다. 

게임에서는 4인 분대를 구성해 빠르게 목적을 달성하는 배틀로얄 형식의 스쿼드 오퍼레이션과 맵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점령하는 블러드존 모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게임 내 상점이 열려 캐릭터의 장구류, 무기 스킨 등 다양하게 외모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엠게임은 모바일 MMORPG'진열혈강호'를 대만 태국에 이어 24일 베트남에 정식 서비스했다.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계승하여 진화시킨 모바일 게임으로, 귀여운 5등신 캐릭터와 화사한 배경,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공과 짜릿한 타격감이 특징이다. 이번 베트남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연내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18일 일본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를 통해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 '소녀와 우주 이야기 밀크메이드 오브 더 밀키웨이(Milkmaid of the Milkyway)'를 아시아 지역에 출시했다.

2017년 'SPILLPRISEN GAME OF THE YEAR', 'GAME OF THE YEAR SMALL SCREEN' 2관왕 수상을 비롯, 여러 게임 어워드에서 다수 노미네이트된 어드벤처 명작 게임이다. 목가적인 분위기의 1920년대 노르웨이를 주요 배경으로 따뜻한 감성의 도트 그래픽과 사운드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 무려 110페이지...넷마블 ESG 보고서 '팩트'는 이것!▶ 대기열 2천명ㆍ구글 매출 3위...'던파M' 기대작 1위 존재감▶ 3.14ㆍ RTB...글로벌 애드테크(게임광고) 기업 속속 한국 진출▶ 네오플ㆍ슈퍼캣ㆍ액션스퀘어, 우수 인재 확보 나선다!▶ 초음속 레이싱 시작...카트X소닉 콜라보▶ [금주신작] 존재감 甲 '던파M' 출시...진열혈강호도▶ 합병 넷게임즈ㆍ넥슨지티 주가 급상승...넥슨게임즈 출범 기대감▶ 게임사, 버추얼 휴먼 사업 속속 진출...무엇을 노렸나?▶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IP의 주사위 게임, '올로그' 보드게임 출시▶ IP 소송 냈던 엔씨, 모호한 지식재산 연구 돕는다



추천 비추천

12

고정닉 1

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1121 인트라게임즈, '울트라 에이지' PC 스팀 글로벌 론칭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108 1
1120 조이시티, 갈라게임즈 택한 이유는?....P2E게임 2종 연달아 퍼블리싱 계약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94 0
1119 넥슨, 온ㆍ오프라인서 소통 나선다...넥슨 사옥 인근서 '카스온라인' 점령전 FGT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116 1
1118 엔씨, 넥슨,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까지...우수 게임사, 우수 인재 찾아 나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131 0
1117 스카이테크놀러지, P2E게임 '코인그리드' 22년 상반기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78 0
1116 학부모도 게임을 배워야지...전국 1만2000명이 '게임' 배운다! [1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1525 2
1115 국산 MMORPG '대군주전' 덕 봤다...DAU 2배 ↑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121 0
1114 세가 제품 세일 ...'로스트 저지먼트' 30%, '용과같이7' 50% 할인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145 1
1113 재도약 알린 넷마블...신작 P2E 28일 출시, 블소레볼루션 신캐 '추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101 0
1112 '로스트아크' 이름의 이유...천공의 대륙 '엘가시아' 드디어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140 1
1111 게임은 추억을 남기고..."안녕 엘린, 안녕 테라!" [3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3033 12
1110 '취업' 어렵지 않아요...톡톡 튀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1338 0
1109 "뭐야 귀엽잖아" 귀염뽀짝 캐릭터 등장 예약 및 신작 게임 3종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163 0
1108 신의탑M, 어디까지 오를까...일단 양대 마켓 매출 10위권 '달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106 0
1107 [기자수첩] e스포츠와 장비의 관계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2310 7
1106 20%↓흘러내린 펄어비스, 中 검사M "통상적 흐름과 다를 것"....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213 0
1105 닌텐도스위치 본체를 세우면 1:1 대전이 된다...'드래곤볼 제노버스 2 엑스트라 에디션' 5월 12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175 0
1104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휩쓴 태국, 그라나도에스파다도 시장 흔들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99 0
1103 플레이위드 '씰M' 예약 시작...실제 플레이 영상 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128 0
1102 엔비디아가 214년의 시간을 투자했다는 이 게임 테스트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229 1
1101 국내 주요 게임사 곳곳에서 '청신호'...불황딛고 '약진'할까 [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1507 1
1100 [신캐열전] 아르미스의 '재래식' 딜러, '총검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101 1
1099 첫날 iOS 매출 52위...'검은사막 모바일' 中 시장 진출로 주가 상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105 0
1098 말딸부터 BTS게임까지...대형 모바일게임 줄줄이 사전등록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2278 8
1097 벌써 1450레벨? 22살 '뮤 온라인' 여전히 성장 중!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207 0
1096 카카오게임즈, 한빛, 위메이드플레이...게임만큼 다채로운 '사회 공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103 0
1095 깨톡 이모티콘 호조(Hozo) 3매치 퍼즐게임 '호조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88 0
1094 日 매출 1위 '우마무스메' 예약 시작...'리니지' 형제 위협할까?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283 1
1093 '레알팜' 농부들이 누운(●▅▇█▇▆▅▄▇ ) 이유는? [4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9823 44
1092 [리뷰] 기대 이상의 캐주얼 사이드스크롤, '데드사이드클럽'...진입장벽 낮은 '배틀로얄'됐다 [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2312 6
1091 미르의 현대적 재해석, '미르M' 직업이 궁금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118 0
1090 '디아블로 이모탈' 6월 3일 모바일&PC 동시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134 0
1089 웹젠, 게임업계 최초 파업 관심 집중...게임 3社 평균연봉 1억이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5 139 0
1088 '전승 우승'과 '군필 준우승'...격전의 '하스스톤' 국대 선발전 성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5 135 1
1087 국산 P2E게임 해외서 '삑사리'...스페셜포스ㆍ라그 라비린스 서비스 '재개'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5 1239 1
1086 엔씨ㆍ넷마블ㆍ크래프톤 등 게임 대장주 52주 최저가..넥슨만 '훨훨' [1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5 2993 2
1085 열혈강호W부터 아기상어까지...출시 임박 예약 모바일 게임 4종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5 1671 0
1084 "게임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넥슨재단, 제1회 오프라인 공연 'PLAY판'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5 100 0
1083 [리뷰] 이것이 최선? 게임 선별에 아쉬움이 남는 '타이토 마일스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168 1
1082 미워할 수 없는 다섯글자, '어둠의 전설'...추억을 회상하며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245 1
1081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블리자드 "NFT 없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141 0
1080 NFT(P2E)게임 퇴출시킨 애플...구글 너마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186 0
1079 국민게임 '애니팡' P2E게임으로 탄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181 0
1078 구글 매출 1위 뺏긴 '리니지W', 첫 공성전으로 재탈환?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230 0
1077 맘스터치 '로스트아크' 모코코 세트 연일 품절...'오픈런'까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172 0
1076 웹젠 파업의 영향인가...데브시스터즈, 포괄임금제 폐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131 0
1075 이것이 인디게임의 미래? 올해 원스토어 우수 베타게임 3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132 0
1074 "무기 대격변" 배그 뉴스테이트, 필드 최강 AR 무기 출연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1569 3
1073 보라 포탈 오픈...아키에이지 NFT '아키월드' 위한 '티보라' 받을려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109 0
1072 반남, 어드벤처+ 전략배틀 '디지몬 서바이브' 7월 28일 출시 [2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1 2056 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