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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⑭] 오딘을 넘어서...라이온하트스튜디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3 10: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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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코덱스 게임 산업 지수는 2020년 전년 대비 49%, 2021년 32% 상승하며 게임 업계는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예정에 없던 호황의 대가는 혹독했다. 게임 산업 지수는 22년 53%, 2023년 12%가 빠지면서 2018년 지수가 처음 만들어진 이후 최악의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반변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 산업은 2021년 20.9조에서 22.2조로 5.8%가 오르며 여전히 성장 중이다. 

환경적으로는 수십 년간 한국 게임 업계를 지탱해 왔던 MMORPG 장르에 균열이 가고 있다. PC콘솔 패키지 게임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3월 주총을 기점으로 기업 수장도 바꾸면서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게임사도 늘고 있다. 

2024년도 어느덧 1/4이 지나가고 있다. 몇 년간의 다소 우울한 지표와 실적에도 다시 뛰고 있다. 각 게임사들은 어떤 변화를 맞이했고, 또 1분기를 넘기면서 얼마나 2024년의 첫발을 잘 내디뎠는지 게임와이가 분석했다. 

라이온하트는 '오딘'의 개발사다. 하지만 매출 1,000억을 넘어서는 대형 게임사다. 1,000억 매출이면 한국 게임사 톱10에 들 수 있는 규모다. 라이온하트는 이제 '오딘' 개발사라는 꼬리표를 떼고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여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만 2종을 출시하고, 내년에는 또 2종을 출시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과연 이들이 오딘을 넘어선 라이온하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라이온하트가 입주해 있는 판교역사 주변 /게임와이 촬영


[인물] 김재영, 이한순 투톱 하에 신작 쏟아낸다

라이온하트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이자, 카카오의 손자사로도 알려져 있다. 주주구성을 보면 라이온하트 김재영 대표가 35.96%로 1대 주주이지만, 카카오게임즈가 24.57%, 카카오유럽이 30.37%로 합치면 카카오 지분이 54%로 1대 주주가 된다. 한편 김재영 대표는 지난 1분기 기준 카카오 40.82%에 이어 6.525로 카카오게임즈의 2대 주주기도 하다. 송재경 0.66%, 0% 조계현, 한상우 0.40%보다 많은 지분율이다. 

현재 라이온하트의 운명은 김재영 대표가 쥐고 있다. 오딘을 성공시킨 것도 김재영 대표고, 앞으로 나올 라인업의 성공에 대한 키를 쥐고 있는 것도 김재영 대표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설계공학 석사 과정을 거쳤고, 일본 코에이를 시작으로 게임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소프트닉스와 네오위즈에서 '라키온'과 '워로드'의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후 2012년 액션스퀘어를 설립, '블레이드를 성공시켰다. 또 2018년 라이온하트를 설립, 오딘으로 또 한 번의 성공을 거머쥐었다. 


김재영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의장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한편 오딘의 개발을 총괄했던 이한순 PD는 개발 총괄 부사장이 됐고, 현재는 장용훈 PD가 오딘을 책임지고 있다. 오딘의 아트 디렉터인 김범 AD도 주요 인물 중 하나다. 

한편 라이온하트의 수많은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정보를 풀고 있는 '발할라 서바이벌'의 경우 고영준 PD가 맡고 있다. 그는 "발할라 서바이벌은 오딘 IP 속 매력적인 등장인물은 물론 오리지널 캐릭터와 몬스터를 선보이며 글로벌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발할라 서바이벌만의 차별화된 그래픽과 게임성을 통해 로그라이크 장르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순서대로 이한순 PD, 김범 AD, 김재섭 클라이언트 팀장


[1분기] 오딘 길드 콘텐츠 확장에 집중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아직 게임이 '오딘' 밖에 없기 때문에 원히트원더인 상태다. 지난 1월 상반기 업데이트를 예고하면서 '길드전'과 공성전 시즌 2를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3차 전직을 추가하고 '발할라 대전', '파티 던전'의 매칭 시스템을 기존 서버 단위에서 월드 단위로 확장하는 등의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같은 달 업데이트로 '룬' 성장 시스템에 슬롯을 추가해 총 6개 세트를 장착할 수 있게 했다.

3월에는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서비스 1,000일 기념 감사 이벤트를 실시했고, 4월에는 '길드 쟁탈전' 등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5월에는 길드 던전 및 정예 던전 단계 확장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등 길드 콘텐츠를 강화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오딘으로 약 6억 3722만 달러의 예상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많이 번 만큼 사회공헌도 열심이다. 지난 3월 라이온하트는 '2024년 성남시 성실납세자 우수법인 납세자 부문'에 선정됐다. 최근 2년간 납세의 의무를 투명하고 성실하게 이행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성실납세자 선정 기업에는 향후 2년간 각종 세무행정 관련 혜택이 주어진다. 성실납세자 선정식에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이한순 개발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주광호 분당구청장으로부터 성실납세자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2024년 성남시 성실납세자 인증패 전달식. 좌측부터 주광호 분당구청장,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이한순 개발총괄 부사장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미래] 발할라 라이징 2024년 출시...신작 4종, 오딘을 넘어설까? 

라이온하트는 현재 개발 중인 신규 IP 프로젝트V의 정식 타이틀명을 '발할라 서바이벌(VALHALLA SURVIVAL)'로 확정하고, 정보를 공개 중이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다크판타지 콘셉트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정식 타이틀명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간판 IP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과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따왔다. 발할라는 북유럽 신화 속 아스가르드에 존재하는 전사들의 천당을 의미한다. 기존 로그라이크 게임들과 차별화를 위해 언리얼 엔진5를 결합, '발할라 서바이벌'을 통해 차원이 다른 그래픽과 게임성을 갖춘 IP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발할라 서바이벌'은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를 표방하는 만큼 디아블로와 같이 대규모의 몬스터를 한 번에 쓸어버리는 쾌감, 다양한 아이템과 스킬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해 자신만의 빌드를 만드는 재미, 전세계 모든 유저들이 한 손으로 손쉽게 조작하게 할 계획이다. 

'발할라 서바이벌'의 정식 출시는 2024년 하반기다. 


카카오게임즈의 IR 발표자료에 따르면 프로젝트C도 2024년 하반기 출시다. 그리고 라이온하트가 개발중인 프로젝트Q와 프로젝트S는 2025년 출시로 예정되어 있다. 프로젝트C는 국내, 일본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PC 플랫폼의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이고, 프로젝트Q는 국내 대상의 모바일+PC MMORPG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S는 글로벌 대상의 PC/콘솔 루트슈터다. 



▶ 레이븐2 견제? '오딘' 대형 업데이트로 '굳히기'▶ '오딘' IP 이어간다...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타이틀명 확정▶ '오딘' 얼마나 벌었길래?...라이온하트, '성남시 성실납세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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