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터뷰] 패배자는 노예처럼 질질 끌려다녀...제2의 롬(ROM)? '에오스 블랙'이 노린 것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2 15:11:21
조회 6367 추천 2 댓글 31
레드랩게임즈의 MMORPG '롬(ROM)'의 기세가 뜨겁다. 중국 발 캐주얼 게임 때문에 순위가 밀리긴 했지만 MMORPG 장르로서는 리니지 다음 가는 매출 순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견 게임사로서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그런데 레드랩게임즈는 블루포션게임즈의 대표와 구성원들이 나와서 만든 곳이다. 에오스레드에서 선보인 MMORPG에 대한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살려, 구글 매출 2위의 자리까지 오르게 했다. 


롬(ROM) /게임와이 촬영


아직 '에오스레드'를 서비스 중인 블루포션게임즈로서는 자사 출신들이 세운 회사가 만든 게임이 구글 매출 2위까지 올랐으니, 에오스레드 신작으로 충분히 이 지위를 노려볼 만 하다. 에오스레드 역시 구글 매출 2위를 달성한 바 있으니 가능한 일이다. 

이제 블루포션게임즈는 22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에오스레드'의 차기작 '에오스 블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과연 '에오스 블랙'은 어떤 차별화 전략으로 제2의 '롬(ROM)'을 노리고 있을까?

블루포션게임즈 정재목 대표는 "전작인 에오스레드는 '가장 위험한 MMORPG'라는 콘셉트로 PK를 강조한 정통 MMORPG다."라면서 "성원에 힘입어 IP를 계승한 MMORPG를 개발했고, '더 위험한 MMORPG'라는 슬로건의 '에오스 블랙'이 탄생했다"고 신작 출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블루포션게임즈 정재목 대표


에오스 블랙의 차이점은 '새로운 PK의 재미'다. '더 위험한 MMORPG'라는 슬로건에서 보이듯이 끊임없는 분쟁과 다양한 PK 상황을 마주하도록 했다. 

에오스레드에서 강조됐던 MMORPG의 가치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정 대표는 "게임의 가치는 서비스의 영속성과 일관성 있는 운영이다. 게임의 정서적인 측면까지 투자하는 이용자의 입장에서의 선택지는 장기간 서비스할 수 있는 운영 경험과 이용자에 대한 존중이 있는 개발사이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에오스 레드의 약 5년간의 라이브 운영 경험과 이용자와의 소통 노력, 그리고 블랙만의 탄탄한 콘텐츠 짜임새,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게임성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하면서 운영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했다. 


블루포션게임즈 정재목 대표


에오스 블랙은 레드 및 블루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고, 에오스 레드의 시스템을 계승했다. 향상된 그래픽과 게임 내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편의 기능 중 하나인 매니징 모드는 오프라인에서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원하는 설정으로 플레이 가능한 서포팅 모드도 함께 지원된다. 


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가장 차별화된 시스템은 치욕 시스템이다. 봉인전이라는 1:1 전투 콘텐츠를 통해 패배자들에게 부여되는 패널티 시스템이다. 패배자는 장비가 봉인되어 일정 기간 동안 장비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캐릭터에게 시각적으로 표시된다. 


에오스 블랙 개발 총괄을 맡은 김용길 피디


승자는 패자에게 치욕을 줄 수 있다. 승자가 패자를 일정 시간 동안 노예처럼 끌고 다니거나 특정 필드 내 장치에 가두고 상호작용을 통해 치욕을 선사할 수 있다. 

또 다른 에오스블랙의 차별화 포인트는 전투에 승리를 하면 재화와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전리품 시스템이다. 또한 치욕적인 경험을 한 패배자들은 복수 시스템을 통해 치욕을 되갚아줄 수 있다. 

개발 총괄을 맡은 김용길 피디는 "기존의 전투 시스템에 '치욕'과 '봉인전' 등, 블랙만의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여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희열을 극한까지 느끼도록 준비했다. "고 언급했다. 


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패자는 무릎을 꿇어야 하며, 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패자는 이렇게 끌려 다녀야 한다. 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승자에게 복수를...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 블루포션게임즈 상장 추진...게임 사업 매력 있나?▶ '에오스레드'처럼 1천억을 벌어줄까?...블루포션, '에오스 블랙' 시동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1

5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6698 [르포] 팬들과 함께한 10주년 축제, '서머너즈 페스티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 6 0
6697 [기고] 포켓몬고, 매출 80억 달러(11조 원)로 최고 기록 달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 4 0
6696 '블리즈컨 2024' 돌연 취소...게임쇼 참가로 대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26 1
6695 [르포] 잠실에 출몰한 '라프라스'...'포켓몬 타운 2024' 구경하세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8 28 1
6694 총 상금 5천만 원...'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5년 만에 오프라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7 22 0
6693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PC방 오프라인 이벤트로 시선 집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6 22 0
6692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테스트 참가자 5만 명 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4 22 0
6691 21주년 '메이플', 나홀로 전주 대비 60% UP↑...수익금 1억원 '쾌척'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8 0
6690 [금주의 신작] 아스달 연대기ㆍ리버스 삼국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4 0
6689 '니케' 1.5주년 애플 매출 1위...쏟아지는 이벤트와 쿠폰, 보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6 0
6688 고양이와 스프 중국 인기 2위...글로벌로 나가는 K-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0 0
6687 컴투스, 전세계 한 바퀴 돈다...곳곳에서 열리는 게임 페스티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7 0
6686 [리뷰] 애니팡 매치 라이크, 재미있다...그런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56 0
6685 송재경도 참석한 쇼케이스...그래프로 본 '아키에이지워' 글로벌 성공 가능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70 0
6684 반도 넘어 대륙에 진출한 고양이!...'고양이와 스프' 전성시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67 0
6683 [창간 10주년] 10년 이상 갈 것 같은 2024년 기대작 10종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244 4
6682 [기자수첩] '스텔라 블레이드'의 이브는 게임계 여성 전사 아이콘이 될 수 있을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104 0
6681 배틀ㆍ수집ㆍ육성ㆍ방치 접목된 '애니팡' 선보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1 0
668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4시즌 적용...변경 사항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0 0
6679 "LCK 챔피언 만나보세요"...젠지, LG전자와 베트남 팬미팅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4 0
6678 넥슨게임즈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5월 25일 파이널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1 0
6677 '던파'업데이트...'메이플', FC온라인, V4 넥슨 30주년 이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102 1
6676 롬(ROM), 땅따먹기 영지전 시작...공성전까지 계획 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0 0
6675 접속하면 쓰알(SSR) 니케가 땋!...1.5주년 축제 시작됐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86 0
6674 동접 200만 '레고 포나'에 20억 조회수 빌리 아일리시 등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93 1
6673 게임X,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무엇이 다를까?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5055 3
6672 "예쁘구나"...복귀각 나오는 신규 캐릭터 추가 게임 5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124 0
6671 추억 자극...'배그', 에란겔 클래식 맵 서비스 [2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125 13
6670 궁수 재능 포인트?...빠르게 알아보는 '아스달' 초반 육성 및 꿀팁 몇 가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171 0
6669 [리뷰] 다양한 액션을 집대성한 매력적인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369 3
6668 웨비 어워드서 '해리포터'와 함께 당당히 2024 위너가 된 K-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67 0
6667 [창간 10주년] 최근 유행하는 PC 콘솔 게임의 핵심 DNA 3가지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2261 0
6666 '블루 아카' 오프라인 행사 열린다...'스텔라 블레이드' 등 4ㆍ5월 오프라인 게임 잔치 '풍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70 0
6665 넷마블 '아스달' 밤새 자동사냥 돌렸더니...결과는?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120 0
6664 나이언틱, '몬헌 나우' 꾸준한 업데이트...1500만 DL 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02 0
6663 ZZZ·레이븐2·말랑타운...예약 게임 4종, 당신의 원픽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02 0
6662 신작 '아스달' 견제?...K-MMORPG, 무더기 업데이트로 이탈 막는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82 0
6661 뒤태가 이쁜 특제 이브 1/4 피규어 공개...IFC 몰에서 첫선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492 13
6660 섹시ㆍ잔혹 스텔라 블레이드, '무수정판' 그대로...패키지의 비밀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53 0
6659 한국e스포츠협, LCK 테스트 및 대학생 리더스 발대식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86 0
6658 타일러가 왜 거기에?...'환경'에 진심인 카겜, 임직원 환경교육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02 0
6657 '다크앤다커M' 대규모 테스트에 나선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56 0
6656 1945가 방치형으로? 슈팅 게임의 색다른 변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16 0
6655 '백영웅전' 505게임즈가 스토브에 들어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88 0
6654 '아스달' 출시 전부터 분위기 험악한 이유 [2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3369 11
6653 유저와 함께 발전한 10주년...'서머너즈 워' 글로벌 유저 영상 시리즈 통합 1500만 돌파까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86 0
6652 컬래버에 '진심'인 카카오게임즈, 오프라인 이벤트부터 이색 협업까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83 0
6651 스마일게이트,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공식 커뮤니티 반응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20 0
6650 네오위즈·그라비티, 게임쇼 및 전시회 참여로 시장 공략 가속화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44 0
6649 위메이플레이 23일 상한가 이유는?...밤까마귀 매출 1위 국가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02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