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앤다커' 에픽스토어 입점...'닥닥 모바일'로 기대감 이어지나

게임와이

2024.03.20 15:08:11

조회 103 추천 0 댓글 0

크래프톤이 이어지는 신작 출시를 통해 매출 동력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 1월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심의를 받은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Dark And Darker)'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되며 이에 따른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기대감 역시 올라가고 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메이스는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에픽게임즈 스토어 공식 페이지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박승하 아이언메이스 대표는 "게임 품질에 확신이 높아졌고 더 많은 이들에게 선보일 준비 중이다"라며 "첫 번째 단계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다크앤다크 페이지를 공개한다"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즈스토어에 입점된 다크 앤 다커

'다크앤다커'는 중세 판타지 배경의 익스트랙션 RPG로, 1인칭 시점의 하드코어 던전 크롤러 게임이다. 16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던전에 진입해 각 클래스의 특징을 살려 장비와 보물을 파밍하고 점차 좁아지는 던전을 탈출하는 것이 목표다. 던전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마주치면 생존을 위해 전투를 벌여야 한다. 작년 2월 진행된 테스트 기간 스팀 동시 접속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익스트랙션 RPG는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요소를 모두 살린 것이 특징으로 최근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다커앤다커 /아이언메이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의 매출 동력 역시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경우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AB'에 다크앤다커 IP를 접목,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서 공개돼 이용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8월 다크앤다커의 개발사인 아이언메이스와 다크앤다커 IP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글로벌 라이선스를 독점으로 확보했다.

지스타 다커앤다커 모바일 부스 /게임와이 촬영

크래프톤은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하는 등 게임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눈에 띄는 약진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신작 타이틀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포함한 주요 신작 라인업 5종을 준비하고 있다. 인조이·블랙버짓은 연내 얼리액세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딩컴 모빌은 오리지널 게임에서 증명된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라이브 서비스 모델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서브노티카2는 언노운월즈의 메가 IP인 서브노티카의 후속작으로 기존의 강력한 팬덤을 더 큰 팬덤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크래프톤 신작 라인업 / 크래프톤 IR

아울러 크래프톤은 인공지능(AI) 딥러닝을 통해 효율적 게임개발을 이어가는 한편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1년부터 인도 최대 e스포츠 기업과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등 디지털 콘텐츠 기업 11곳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인도 종교와 정서를 반영한 신작 게임 '가루다 사가'를 출시해 주목받았다.

다만 다크앤다커 IP를 둘러싼 분쟁은 변수가 될 수 있다. 다크앤다커는 넥슨에서 개발 중이었던 '프로젝트 P3'의 데이터를 무단 반출해 개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넥슨은 다크앤다커의 개발사인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국내 서비스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다만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프로젝트AB의 서비스명이며 게임의 에셋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다크앤다커 소송과 구분된다.

한편 크래프톤은 올해 2분기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한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의 경우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 [지스타/크래프톤] 굿즈 부스 최고 인기 아이템은 '이것'▶ "원래 배틀로얄 탈출 RPG" '다크 앤 다커 모바일' 개발진의 개발 스토리&시연기 ▶ [컨콜] '다크 앤 다커' 법적 결과에 따른 출시 전략, 어떻게 달라질까?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5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6961	대형 신작이 온다..사전등록 4000만 앞둔 '젠레스 존 제로' 7월 4일 출시	게임와이	13:30	2	0
6960	'에오스 블랙' 파이널 테스트만 남았다...캐릭터명 선점 서버 추가 증설	게임와이	11:48	5	0
6959	회사 이름이 열강 '신지(神地)'...제주도 신지에서 개발중인 열혈강호 신작	게임와이	11:31	5	0
6958	이용자 권익 보호 및 공정한 게임 생태계 조성...'확률형 아이템 공략집' 배포	게임와이	11:31	4	0
6957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9)] 그라비티, 중국 판호 취득 2종으로 모멘텀 기대	게임와이	11:12	6	0
6956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⑨] 그라비티, 중국 판호 취득 2종으로 모멘텀 기대	게임와이	11:12	4	0
6955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⑧] 위메이드, 사업 쇄신을 위한 '선택과 집중'	게임와이	09:02	148	0
6954	'로얄 매치' 개발사, '캔디 사가' 제치고 매출 4조 돌파	게임와이	05.27	36	0
6953	액토즈, 18살 '라테일' 오프라인생일 잔치 '성료'	게임와이	05.27	35	0
6952	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 'PGS 3', APAC 지역팀 최초 '케르베로스 e스포츠' 우승	게임와이	05.27	38	0
6951	[PlayX4] [포토] 콘솔에서 보드게임까지…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2024 PlayX4'의 모습은?	게임와이	05.27	38	0
6950	넷마블, 금융감독원 지정 재무 공시 우수기업 선정	게임와이	05.27	29	0
6949	NHN, 5년만에 임직원 가족 3,000명 초대...복리후생 '호응' [7]	게임와이	05.27	1046	1
6948	'니케' 1.5주년 오프라인 행사, 감동과 재미 다 잡았다	게임와이	05.27	34	0
6947	대형 IP '귀혼M' 출격 준비 완료...베타테스트 성료	게임와이	05.27	32	0
6946	컴투스, QA 채용 연계형 인력 모집에 이어 서포터즈 모집 시작	게임와이	05.27	31	0
6945	역주행 아이콘 '원신', 신규 도전 비경 업데이트...새로운 나라 '나타' 공개	게임와이	05.27	31	0
6944	'명조', 단숨에 구글 매출 순위 8위 등극	게임와이	05.27	37	0
6943	[핸즈온] 49만원대 핸드헬드 게임기 '포켓S' 직접 만져 보니	게임와이	05.27	31	0
6942	[핸즈온] PC에서 즐기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컷' [7]	게임와이	05.26	1948	5
6941	서울 고터몰 근처에서 펼쳐진 '검은사막' 5주년 오프라인 잔치	게임와이	05.26	59	0
6940	[르포] 1.5주년 추억을 담아...서울 성수동 니케 행사 오픈런	게임와이	05.25	113	1
6939	[리뷰] 그래픽은 예쁜데 뭔가 아쉬운….'엘렌타로스 원더링스'	게임와이	05.25	126	0
6938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대규모 패치로 보스 모드와 코스튭 추가 [47]	게임와이	05.25	9428	79
6937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보스전 공개…소울라이크 맞나? [1]	게임와이	05.25	185	0
6936	[PLAYX4] "게임 개발 리소스를 그냥 무료로 드립니다"	게임와이	05.24	167	1
6935	한국게임개발자협회(KDGA),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 연다	게임와이	05.24	117	0
6934	국내외 서비스 종료 '미르M', 중국 시장 향한다	게임와이	05.24	126	0
6933	[현장] 은퇴 프로게이머를 위한 기회의 장...OGN. 'Game Not Over'를 통해 돌파구 제시	게임와이	05.24	152	1
6932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2024' 공개...월드 파이널은 11월 도쿄서	게임와이	05.24	105	0
6931	"게임 설치해 드려요~" 넷마블, 게임 체험관 늘린다	게임와이	05.24	122	0
6930	대세 권은비, 수집형 RPG '캣 판타지' 홍보모델로 발탁	게임와이	05.24	140	0
6929	스마일게이트, NX3 신작 MMORPG '로드나인' 티저 오픈	게임와이	05.24	133	0
6928	[공략] '나혼렙' 육성에 필요한 대세 픽과 주의사항 몰아보기 [8]	게임와이	05.24	1139	5
6927	'롬(ROM)' 출시 100일...'영지전'을 시작으로 업데이트 쏟아낸다	게임와이	05.24	100	0
6926	"심적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김재철 PD가 말하는 '블랙 클로버' 1년	게임와이	05.24	103	0
6925	19년차 모바일 게임인데 역주행↑ㆍ우상향 중인 이 게임	게임와이	05.24	121	0
6924	"후방 주의...차라리 야동 틀기" 대머리 마법소녀 '즈큥도큥' 반응	게임와이	05.24	175	0
6923	별이되어라 1ㆍ2편, 누가 더 많이 많이 벌었을까?	게임와이	05.24	92	0
6922	파크라이4, 6,600원↓...파밍 시뮬레이터22 '무료'	게임와이	05.24	91	0
6921	닥닥? 하이브IM 신작 '던전 스토커즈' 깜짝 테스트	게임와이	05.23	115	0
6920	청소년 게임 이용자 30%가 '가족 안부'를 1위로 꼽았다	게임와이	05.23	121	0
6919	[기고] 슈퍼센트의 신작 게임이 침체된 하이퍼 캐주얼 시장에서 정상에 오른 방법	게임와이	05.23	104	0
6918	[PLAYX4][르포] AGF 대비 썰렁했던 플레이엑스포...잔잔한 '활기'	게임와이	05.23	125	0
6917	[금주의 신작] '명조', 출시와 함께 인기 1위...'고양이와 스프 말랑 타운' 출시 [4]	게임와이	05.23	1674	3
6916	아스달기·롬(ROM)·뮤 모나크...순위 밀린 MMORPG 3종 업데이트	게임와이	05.23	100	0
6915	직장으로 컴투스는 어때? 게임 QA 직무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	05.23	110	0
6914	[PLAYX4]슈퍼플래닛·룸식스, '플레이엑스포 2024' 출품	게임와이	05.23	90	0
6913	롤드컵 4회 우승-LCK 10회 우승 '페이커',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	게임와이	05.23	100	0
6912	[금주의 게임 순위] 대세 '나혼렙', '라스트 워'에 밀려...PC '디아블로4' 11위↑	게임와이	05.23	9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