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와 함께 가장 핫한 게임업계 키워드가 메타버스다. 게임사들은 저마다 NFT와 메타버스 게임을 만들 것이라는 슬로건을 던졌고, 관련 인력 모시기에 여념이 없다. 아울러 업계에는 메타버스 채용 센터를 도입한 곳도 생겨났다.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무실과 똑 같은 구성으로 지원자들이 기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와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22일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메타버스 공간에는 더블유게임즈의 서울 오피스가 위치한 강남파이낸스센터가 구현됐으며 사무 공간과 카페테리아 등 실제 사무·복지 시설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이날 행사에는 게임 개발 부문 직군별 팀장들이 직접 참여해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
4차 기술의 핵심인 메타버스 공간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한 배경에는 연말 송년회 행사의 뜨거운 반응이 한몫 했다. 작년 연말 메타버스 플랫폼 Zep기반의 온라인 송년회가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가 있으며, 이 같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비대면 채용설명회 개최를 결정했다는 게 더블유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구직자분들이 이번 채용설명회를 활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근무 환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 GFC 빌딩은 어떻게 구현됐을까? 사진=GFC코리아
이 회사는 사무실이 있는 강남파이낸스센터를 구현, 사무 공간과 카페테리아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는데 실제와 같은 메타버스 채용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관심을 받고 있다.
올림플래닛이라는 기업은 이러한 몰입형 가상공간을 구축하는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이다. 이 회사도 8일 메타버스 채용 센터를 도입했다.
이 채용센터에서는 채용 정보는 물론 회사 연혁과 비전, 복리후생과 같은 다양한 회사 정보를 가상 공간에서 실제 채용 박람회에 온 것과 같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와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메타버스 채용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
고퀄리티 메타버스 채용관, 사진=올림플래닛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특이한 것은 게임이나 아바타 중심의 정형화된 방식을 벗어나 실제 세계를 디지털 트윈화 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점이다. 메타버스 세상의 또 다른 현실을 직접 만들고 독립적인 세계관으로 구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올림플래닛 경영지원실 옥호성 실장은 "메타버스 채용센터를 통해 지원자들이 기업문화를 더 재미있고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메타버스 채용센터에서 각종 이벤트와 컨퍼런스, 설명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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