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카카오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카카오게임즈를 사직한 남궁훈 대표가 카카오 대표가 되어 돌아왔다.
카카오는 20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남궁훈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카카오 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큰 책임감을 가지고 ESG 경영에 전념할 것"이라며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남궁 내정자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되며, 그간 카카오를 이끌었던 여민수 조수용 대표는 최근 논란을 책임지고 사퇴한다. 지난 10일 카카오페이 스톡옵션 행사로 먹튀 논란에 휩싸인 류영준 카카오 공동 대표 내정자는 10일 자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류 내정자는 상장 한달 만인 작년 12월 주식 900억 원어치를 블록딕 방식으로 매각하며 먹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1972년생인 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1999년 한게임 한국 게임 총괄을 시작으로 NHN USA 대표, CJ인터넷과 위메이드, 엔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를 거쳤고, 2021년 카카오 미래 이니셔티브센터장을 맡았다.
남궁훈 대표,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작년 12월 당시 카카오게임즈는 남궁훈 각자대표가 카카오의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으로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남궁 내정자는 이후 김범수 의장과 함께, 카카오공동체의 미래 10년(beyond mobile)을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먹거리 발굴 등 통합 로드맵 구상 업무를 맡았다.
이후 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지 약 1달이 지났다. 당시 한상우 CSO를 수석 부사장으로, 안양수 CTO 등 임원 인사를 진행하고, 시즌2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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