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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D 격투 게임의 대명사 '버추어파이터'…그리고 '용과 같이' 콜라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16 2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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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에서 3D 격투 게임의 원조 '버추어 파이터'를 부활시켰다.


세가는 지난 5월,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을 콘솔 게임기와 아케이드용으로 출시하며 시리즈의 부활을 알렸다. 이 게임은 '용과 같이' 시리즈의 개발에 사용한 드래곤엔진을 통해 개발했다. 격투 게임의 최고 전성기 시절인 1990년대에는 캡콤과 SNK로 대표되는 2D 격투 게임이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D 격투 게임은 복잡한 코맨드 입력과 비현실적인 게임들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1993년에 등장한 '버추어 파이터'는 폴리곤으로 제작한 3D 캐릭터와 실제 사람과 같은 자연스러운 움직임, 그리고 실제 권법과 같은 현실적인 게임 플레이를 선보인 게임이다.

그러나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격투 게임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았고 '버추어 파이터'도 서서히 잊혀져 갔다. 이후에는 '용과 같이' 시리즈의 오락실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명맥을 유지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올해 '버추어 파이터 얼티밋 쇼다운'이 정식 출시됐고 E스포츠를 겨냥하여 최대 16명이 참가하는 토너먼트나 리그전, 온라인 관전과 관전을 하며 스탬프를 통해 응원하는 커뮤니티 기능 등이 추가됐다. 물론 신작답게 마지막 작품이었던 '버추어 파이터 파이널 쇼다운'에 비해 그래픽이 더 발전했다.

다운로드용으로 판매됐지만 올드 팬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은 이번 12월에 깜짝 발표를 했다. '용과 같이'와 콜라보를 한 것이다. 이를 통해 '버추어 파이터 5'의 캐릭터들이 '용과 같이' 캐릭터의 복장으로 변신하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추가 유료 DLC를 통해 기존 '버추어 파이터' 캐릭터의 복장이 바뀌는 것일 뿐 '용과 같이' 캐릭터가 새롭게 추가되는 것은 아니다. 


각 캐릭터마다 1대1로 '용과 같이' 캐릭터에 매칭이 된다. 예를 들어 아키라는 키류가 카게마루는 한준기, 재키는 아키야마, 리온은 마지마, 브래드는 이치반, 바네사는 선희 등으로 캐릭터가 결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용과 같이'의 배경 음악과 '버추어 파이터 3'의 배경 음악, 관전용 스탬프,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아이템 등이 추가된다. 기존 캐릭터에 '용과 같이' 캐릭터로 분장을 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신선한 느낌을 준다. 인기가 좋다면 추후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에 진짜로 '용과 같이' 캐릭터가 참전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스피디한 게임 플레이와 이른바 GPK로 대표되는 간결한 게임 시스템을 통해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은 간만에 시리즈의 팬을 불타오르게 할 격투 게임이다.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는 초보자도 금방 배울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서 게임패드만 2개 준비하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론 쉽게 배울 수 있지만 깊이가 있기 때문에 마스터하기란 쉽지 않다.

싱글 게임에 대한 모드가 적은 부분은 아쉬운데, 이번 게임이 E스포츠를 겨냥하여 개발했기 때문일 것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철권'과 함께 3D 격투 게임의 양대산맥으로 군림했고, 원조 3D 격투 게임이기 때문에 올드 팬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뉴비에게는 '철권'과는 다른 새로운 격투 게임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재키나 사라의 서머솔트 킥이나 아키라의 철산고 등을 사용할 때의 상쾌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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