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그라비티, 3Q -2.4%↓역대 최대 누적 실적....내년도 '쨍쨍'

게임와이

2021.11.12 22: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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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의 3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 YoY는 마이너스지만, 누적 매출은 역대 최대였다.

그라비티의 3분기 매출은 1287억원(YoY -2.4%, QoQ 53.9%), 영업이익은 402억원(YoY 17.1%, QoQ 110.1%)로 영업이익면에서 성과가 좋았다.

3분기 누적매출은 317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그라비티는 2016년 흑자 전환 이후, 매년 영업이익 최대치 갱신하며 성장세 지속 중이다. 특히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크게 줄며 주가도 크게 영향을 받았지만 3분기 최대 실적을 내며 안정권에 들었다. 2016년에는 라그 선경전설이, 2019년에는 라그M이, 2020년에는 라그오리진이, 올해는 라그X가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역대 최대 누적 매출울 쐈다

4분기도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수 많은 라그 신작들이 세계 곳곳에 출시되기 때문.

PC MMORPG 라그 온라인이 28일 태국에 론칭됐는데 온기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12월 15일 인도네시아 클래식 서버가 론칭된다. 매니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초창기 직업군, 컨텐츠 등을 적용되어 관심을 끈다. 라그나로크는 91개 지역에 서비스중이다.

11월 10일에는 모바일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미국, 캐나다에 출시되어 론칭 당일 미국 구글 무료 다운로드 2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22년 상반기 대만/홍콩/마카오, 하반기 동남아 서비스가 목표다.

시네마틱 뉴트로 스토리 RPG를 내세운 '라그나로크: 로스트메모리즈'는 12월 필리핀, 싱가로프, 말레이시아 출시되고, 22년 상반기에는 북미에 출시된다.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V: 리턴즈'는 22년 1분기 오세아니아에 출시된다.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PC-모바일을 동시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서비스 준비 중이다. 지난 9월 한국 1차 CBT를 마쳤고, 출시일은 미정이다.

11월에 스포츠 모바일 게임 'NBA RISE TO STARDOM'을 일본 지역에 론칭, 2022년 상반기에는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는 "지금까지 거둔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신규 게임 개발 및 론칭에 힘쓰고 있다. 남은 2021년 4분기와 2022년에도 국내·외 성공적인 타이틀 론칭과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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