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기대작이자 글로벌 이용자들의 기대작이기도 한 '붉은사막'과 '도깨비'가 약 1조 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0일 발표된 SK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에 출시되는 '붉은사막'의 매출이 4,720억 원을 기록할 것이고, 1년 뒤인 2024년에는 1,0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2년간 합산 5,81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붉은사막'보다 1년 뒤에 출시되는 '도깨비'는 2024년 한 해에만 5,48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붉은사막과 도깨비의 매출을 합치면 1조 1,590억 원으로 1조 원이 넘는다.
펄어비스 관계사 빅게임스튜디오는 2022년 하반기 '블랙 클로버'라는 신작 타이틀을 출시한다. 블랙 클로버는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 기반 모바일 수집형 RPG다. 모바일 플랫폼 매출은 2021년 838억 원으로, 2022년 예상 매출은 939억 원이다. 차이는 101억 원이다. 출시가 확정된 펄어비스 타이틀은 '붉은사막'과 '도깨비', '블랙 클로버'다. 모바일에서 별 다른 이슈가 없다면 '블랙 클로버'의 2022년 매출은 약 100억 원이 된다.
블랙클로버, 그들이 보여줄 감동은? 사진=빅게임즈 스튜디오 제공
이소중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펄어비스가 2023년 상반기 신작 '붉은사막'을 출시해 외형 성장이 기대되며, 트리플A 급 PC/콘솔 대작인만큼 첫 분기에 400만 장 판매 및 2,880억 원 매출이 예상된다고 봤다. 또 누적 600 만 장 판매가 기대되며, 중장기적으로 인앱결제로 인한 매출도 기대했다.
이어 "단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은 불가피하며, 차기 신작 '도깨비' 출시가 1 년 뒤에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번 신작 성과의 중요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는 신작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2023년 예상 EPS(3,835 원)에 게임사 EA와 블리자드의 평균 PER 18 배를 적용했다. 2023년 매출액은 7,962억 원(+104% YoY), 영업이익은 3,060 억 원(+691%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3년 상반기 신작 붉은사막 출시로 인한 외형성장과 함께 2024 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오픈월드 메타버스 '도깨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깨비, 사진=게임와이 DB
한편 펄어비스는 올해 상반기 첫 ESG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작성할 계획이다. ESG 보고서에 따르면 정보보안 관리 강화, 임직원 다양성 관리, 환경보호, 지역사회 참여 등의 성과가 보였다. 보거서는 "지속적으로 내부 통제 강화 및 사회적인 책임을 이행하는 등 ESG 경영 개선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ESG 평가 등급 BBB는 넷마블 A에 비해 낮고, 엔씨소프트 BBB와 같았으며, 위메이드 BB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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