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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개최된 NDC 2025 “무엇을 남겼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6.30 15: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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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숨 가쁜 일정을 마무리했다.

NDC는 지난 2007년 넥슨의 개발자들이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는 사내 프로그램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2011년부터는 외부에 개방하여 국내 최대 규모 게임업계 지식 교류의 장으로 거듭난 행사다.


NDC 2025 현장



특히, 코로나 사태가 확대된 2020년 이후 사내 이벤트 형태로 축소 운영되었으나, 이번 'NDC 2025'는 6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전환되어 업계의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행사 열기도 뜨거웠다. 이번 NDC 2025는 판교 넥슨 사옥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3일간 총 10개 분야 49개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오프라인 누적 참관객 수 7,600여 명, 온라인 생중계 누적 조회수 58,500회를 기록해 여전히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세션 내용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다. ‘NDC 2025’에서는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게임 흥행 예측부터, 생성형 AI와 LLM 기반의 NPC 제작 및 이미지 생성에 이르기까지 최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개발 사례가 소개됐다.


AI로 찾아가는 게임 흥행의 새로운 길 세션



이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IT 업계 최고의 화두로 떠오른 AI 분야의 세션이었다.

가장 먼저 진행된 엑소게임즈 염의준 대표의 ‘AI가 바꿀 게임의 미래-게임이 바꿀 AI의 미래’ 세션의 경우 AI 에이전트 시대의 도래로, 정해진 콘텐츠가 아닌 동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는 시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개발자에게 AI는 위협이 아닌 발전을 위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넥슨의 AI 흥행 예측 시스템을 설계한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R&D 실의 오진욱 팀장이 진행한 “AI로 찾아가는 게임 흥행의 새로운 길”에서는 직관에 의존하던 흥행 게임 예측을 AI 데이터로 구현하는 방법과 결과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리썰컴퍼니, 발라트로 등 예상치 못한 게임이 흥행을 거두듯 업계의 인식 때문에 기획 단계에서 좌절하는 게임이 없도록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흥행 예측을 통해 이용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숨겨진 게임을 발굴하는 게임 흥행 예측 시스템을 구상했다고 말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마법소녀 루루핑’, ‘언 커버 더 스모킹 건’ 등 독창적인 AI 기반의 게임을 제작한 렐루게임즈가 밝힌 AI 활용법 및 코드 개발과 관련된 AI 세션 등 총 8개 이상의 세션이 마련되었고, 세션마다 많은 참관객이 입장하는 등 AI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넥슨 이정헌 대표



넥슨의 다양한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방향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NDC 2025의 환영사를 맡은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넥슨이 주요 IP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올해 처음으로 IP 분야 세션을 신설했다”라며 NDC 25를 통해 고민과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키노트 강연



아울러 기조강연을 진행한 박용현 넥슨코리아 부사장 겸 넥슨게임즈 대표는 ‘우리가 빅게임을 만드는 이유’를 주제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대중의 관심과 이슈를 받을 수 있는 ‘빅게임’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에 맞는 사고방식과 운영 및 마케팅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서브 컬처 강국 일본에서 탄생한 메이플스토리의 버츄얼 캐릭터 “메이플키노코짱”의 커뮤니티 매니징 방식과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아카이브’의 개발 과정 등 데이터 분석, 비주얼아트, 프로덕션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세션이 진행되어 업계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NDC 25 포토월



세션 뿐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번 NDC 2025 기간 동안 넥슨 사옥 1층 로비에는 넥슨의 공식 브랜드 채널 ‘넥슨태그’와 연계한 IP 전시존이 조성됐다.

현장에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주요 IP의 역사와 성장, 확장 과정을 담은 영상이 7개의 대형 모니터를 통해 상영됐으며, 넥슨 인기 게임의 배경음악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BGM 감상 공간 및 포토존도 함께 운영됐다.


네오플 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힐 공연



아울러 넥슨 사운드팀 밴드와 네오플 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의 넥슨 게임 OST 버스킹 공연도 로비에서 진행되었으며, 관람객들은 던전앤파이터 ‘세리아의 노래’, 메이플스토리 ‘Promise of Heaven’ 등 대표적인 게임 OST를 실제 연주로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NDC 행사를 주최한 넥슨코리아 손준호 인재전략실장은 “이번 NDC 2025는 업계가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 만큼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행사가 게임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전에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넥슨의 새로운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7월 24일 정식 출시▶ 넥슨, 2025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성황리 마무리▶ [NDC 2025] 좌초하던 ‘쿠키런: 킹덤’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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